중학생 아들 노벨피아를 이용하는데....
버리곰탱

Lv.1 버리곰탱 (175.♡.32.156)

2026년 3월 11일 PM 06:24

조회 815 공감 0

저는 웹소설의 세계는 잘 모릅니다.

중2 아들이 적은 용돈에도 불구하고(한달 5만원)

14900원씩이나 들여서 노벨피아 구독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더라구요.

사춘기라서 억지로 못 보게 하기도 그렇고 해서 고민이 됩니다.

성인인증이 안되서 19금 도서를 볼 수는 없는것 같은데

이럴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해 봅니다.

댓글 (3)

  • 가지않은길

    가지않은길 Lv.1

    03.11 · 211.♡.155.169

    비슷한 기억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면 좀 안심이 될텐데, 노벨피아는 검열 기준이 느슨해서 노출 위험이 클 것 같습니다.

    19금 작품 비중 높고, 욕설·섹드립·성적 묘사 자유로운 경향의 소설이 많은데, 연령을 제한해도 안심하실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 아이는 이제 대학생인데, 중학생 때 까지 인터넷 사용을 통제 했습니다. 답답하다고 불만이 많았었는데, 연령제한이 있는 이유가 아이를 보호하려는 것임을 진지하게 설명했습니다.

    청소년이 갑자기 감당하기 어려운 내용을 접하는 것은 상당한 폭력에 노출되는 거라서 부모님은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서 계속 긴장하고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가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고민 많이 하시고 천천히 잘 풀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도깨비방뫙

    도깨비방뫙 Lv.1

    03.12 · 222.♡.161.205

    좋은 대화 주제가 되겠네요.

    아빠,엄마는 무조건 너가 하고 싶은걸 못하게 하려는게 아니다. 걱정되는 부분은 1,2,3 (불건전성, 성장기 정서적 성장이나 안정에 불안요소등) 이 있는데 너가 이에 대해 부모에게 안심될만한, 납득될만한 설득을 한다면 충분히 존중하고 인정해 줄 수 있다. 만일 너 스스로도 눈치보이고 불안한 부분이 있다면, 적어도 수습(?)기간을 가지고 읽은 작품 목록에 대한 공유나, 읽은 작품에 대한 짧은 서평이나 독후감 작성으로 절충해보는 것은 어떤가?....이런 방향으로요.

    사실 롱텀으로는 평소에 가족간 대화가 많은 집이 되는게 선결과제입니다. 그럼 공감되는 대원칙이 기반이 되기 때문에 발생되는 상황별 접근법이 단순해지고 열린자세를 기본으로 가져가게 됩니다. 말은 참 쉬운데, 부모로서 엄청 양보해야하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 데굴대굴

    데굴대굴 Lv.1

    03.12 · 175.♡.72.235

    저는 건전하다고 봅니다. 요즘 나오는 드라마들 중에 원작이 웹소설인게 많습니다. 잘 쓰여진게 많아요. 아쉽게 기회가 없어서 드라마화 불가능하거나 표현이 불가능할꺼 같은 요소로 인해 웹소설로 남겨야 하는게 생각보다 많으니까요.

    더구나 국내의 검열은 나름 잘되어 있어요. 다만, 일부 선을 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거만 좀..... 그런데 선을 넘어봤자 15금 제한에서는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을 돌려서 표현하는거라 그걸 넘을 정도로 필력이 있으면 메이저(카카오, 네이버)로 갔을꺼고요.

    무료로 가입해서 어떤게 있나 보고 아이들과 대화해보세요. 보통 그 나이대의 아이들이면 무협이나 회귀물을 볼꺼 같은데요. 역사 대처물도 종종 보고요. 조금 더 봤다면 영애물이나 정치물 정도 볼겁니다. 오히려 무료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제한 풀린 것에 노출되고 이상한 광고를 보는 것에 비하면 매우 안전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위험도를 생각하면 유툽이 더 위험해요. (유툽은 프리미엄 구독해도 답이 없음..)

    적당히 돈 안 아깝게 열심히 보고 하고자 하는 일에 방해가 될 정도로 빠지지만 마라 정도로 간섭하시는게 좋습니다. 중2때 에바 좀 안타본 사람 몇이나 된다고요. (에바가 15금 입니다. 극장판은 아니지만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