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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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km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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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2024.06.01 23:46
분류 러닝일기
205 조회
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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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거리를 2시간 이내 완주 햇습니다.

어제 금요일 저녁에 21.1km를 뛸려고 했으나,

주인님이 가족들 저녁 약속을 잡는 바람에

오늘 저녁으로 미루었다가 저녁 먹기전 나갔습니다.

처음으로 강변을 달렸는데요, 운동하는 사람도 많고

나름 괜찮긴 ;한데, 날벌레들이 눈으로 코로 입으로

계속 공격이 들어오더군요. 한 10마리 정도는 먹은 듯 한데요,

다음에 강변으로 나갈 때는 고글이라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뛰면서 계속 5분 40초 유지 하려고 노력하면서

뛰었는데요, 나름 선방한 것 같습니다.

21.1km를 다 뛰고 흐뭇한 마음에 주위를 보니 생전 처음 보는 곳이더군요.

달리기를 마칠 때 쯤에는 주위가 어두워져서 어디가 어디인지 전혀 모르겠는게,

길을 잃었습니다ㅋ. 한참을 헤매다가 결국에는 왔던 길을 뒤돌아 다시 뛰었습니다.

그래서 총 달린 거리가 27km…. 허….

이때 새삼 다시 느낀 것이 장거리 뛸때는 영양제와 물이 필수라는 것!

집으로 돌아올 때는 준비해 갔던 영양제와 물을 다 마신 뒤라 몸이 급격히 쳐지더군요.

'역시 배고프고 목 마르면 안된다'

어찌 어찌 길을 찾아서, 거의 탈진 직전이라, 편의점 들어가서 이온 음료와 초코렛을 하나 사서 먹고는 도저히 더 이상 뛸 자신이 없어서 1km 남짓 집까지 걸어 왔습니다.

그래도, 오늘 27km 정도 뛰었으니 다음에 30km 정도 뛰어봐야겠습니다.

댓글 16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61.♡.13.234)
작성일 06.02 00:04
와우!!!!
누구도 강요하지 않고 얼마든지 포기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해 내셨군요 ~ !!!
수고하셨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6.02 11:48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ㅎ 해냈습니다 감격스럽습니다

후야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후야빠 (61.♡.229.221)
작성일 06.02 00:14
장거리 수고하셨네요. 말씀처럼 장거리 달리기때는 에너지가 중요합니다. 봉크 오면 위험해 집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6.02 11:49
@후야빠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에너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더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어요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106.♡.66.74)
작성일 06.02 07:40
고생하셨습니다.
하프 2시간 이내로 들어오시다니 대단하셔요
탈진 조심하시고
오랫동안 부상 없는
즐거운 러닝 하시길 기원합니다 ^^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6.02 11:50
@단트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2시간 안에 들어오니 그래도 자신감이 조금 붙는 듯 합니다
즐거운 뜀박질 해야죠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6.02 08:29
장거리 러닝 수고하셨습니다.
뛰어 보면 정말 먼거리인데 페이스도
빠르게 잘 유지하셨네요.
저녁 잘 드시고 상쾌한 아침을 맞으셨나요?
휴일 회복도 잘 하시고 편안하게 보내세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6.02 11:51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덕분에 잘 뛰었습니다.
아침부터 늘어져서 거실에서 좌로 굴러 우로 굴러 하고 있습니다.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222.♡.40.194)
작성일 06.02 10:03
장거리 고갈을 경험하셔서 다음에는 더 수월하게 더 멀리 달릴수 있으시겠어요
수고하셨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6.02 11:52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풀코스도 준비할겸 해서 조금 더 멀리 뛰어볼려고요.
감사합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06.02 13:01
2시간 이내로 달리시다니 대단합니다. 고생하셨어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6.02 22:23
@흐림없는눈™님에게 답글 어제 무리하고는 오늘 하루종일 퍼져서 있습니다 ㅎㅎ

해피해킹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피해킹 (223.♡.206.237)
작성일 06.02 13:29
멋진 기록이네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6.02 22:24
@해피해킹님에게 답글 날도 적당하고, 날씨도 적당하고, 길도 적당하고 모든 것이 적당히 좋았습니다.

울버린님의 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0)
작성일 06.02 15:59
수고하셨습니다~
어떤날은 아무것도 안먹어도 괜찮은데, 어떤날은 뭐라도 막 먹고 싶고.. 그런날이 있고. 갈증도 많은 날이 있고...ㅎㅎ
그래서 항상.. 미니 초코렛 같은거 하나씩 꼭 챙겨서 나가요~
장거리 할때는 중간지점에서 돌아오세요~~ㅎㅎ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6.02 22:25
@울버린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어제는 유난히 배가 고프더군요.
중간 지점에서 돌아왔는데 오늘 보니 갈림길이 있더군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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