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비스타 첫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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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린당 눈팅만 하다가 엊그제 온라인 오픈런으로 손에 넣게된 미즈노 네오비스타의 착화후기로 첫 글을 남겨봅니다.
우선 저는 평균 6:00/km +/- 0:20정도로 조깅을 위주로 하고, 달린지는 1년이 되었네요. 누적 1,600km이고, 그 동안 몇 가지 러닝슈즈를 (adizero sl, 님버스25, 슈퍼블라스트, 노바블라스트3, 엔돌핀프로4) 구해서 신어봤는데 노바블라스트3가 제 러닝패턴과 발에 가장적합했습니다. 모두 270사이즈로 신고있습니다.
일단 어퍼는 설포가 따로 없고 양말처럼 쫙 붙는 형상이라 발을 넣으면 쫀쫀하게 잡아줍니다. 끈을 꽉 묶지 않아도 발과 일체감이 있네요. 토박스는 약간 여유있고 발 볼은 약간 좁은 느낌이라서, 볼이 넓으면 반 업이 나을듯합니다. 엔돌핀프로4와 비슷한 착화감인데 조금 더 조이는 느낌입니다.
살살 달려보니 탱글탱글한 느낌이 장난 아닙니다. 노바블라스트와 비교하면 훨씬 강한 반발력이고, 엔돌핀프로4 정도의 반발력이지 않을까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플릿러너 리뷰에서는 방방이라고 하고, 유튜버 Kofuzi는 압축했다가 다시 펴지는게 느려서 빠른 페이스보다는 이지런에 좋을 것 같다고 하던데, 5분대 러너에게는 기분좋은 반발력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신발 바닥가운데로 넓고 긴 홈이 있는데요, 이 것때문인지 발구름을 할 때 터벅터벅하는 소리가 납니다. 오히려 힐스트라이크를 하면 소리는 줄어요. 롤링은 잘 되는 편입니다. 물결무늬의 아웃솔을 보면서 마찰력을 걱정했으나, 노바블라스트보다 오히려 낫습니다.
스펙상의 무게는 270사이즈 기준 265g으로 가볍지는 않지만 착화시 일체감이 있어서 그리 무거운 느낌은 없었고, 탱글한 느낌으로 재미있게 달릴 수 있었네요.
모두 즐거운 달리기 하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Retics님의 댓글의 댓글
Retics님의 댓글의 댓글
근데 슈즈들이 마일리지가 늘면 조금씩 발에 맞게 유격이 생기기 시작하니 정사이즈도 괜찮을 듯하기도 하구요.
Retics님의 댓글의 댓글
Retics님의 댓글의 댓글
Retics님의 댓글의 댓글
lsyoon님의 댓글
선택지가 늘어난다는건 좋은 일이죠!
실착사진이 멋집니다!
수상한삼형제님의 댓글
요즘 구매하고 싶은 러닝화가 너무 많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