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플라에X-시착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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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너무 늦게 마쳐서 자정넘어서 달리러 나갔다왔습니다
오전에 강습 수영에서 강사님이 평영을 너무 빡세게 돌리신 후유증으로 무릎에 불편함을 가지고 달렸네요
일단 처음 3.2k는 천천히 6분대에 케이던스도 175로 탐색전이었네요
착지가 미드풋으로 정확하게 들어갈때 탱글한 쿠션감과 반발력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워밍업후에 4분대 중반으로 달리기 시작할때는 느리게 달릴때의 기분좋은 쿠션감이 잘 안느껴졌습니다 제가 4분대로 달릴때는 빠른 케이던스와 리듬감을 찾아가면서 달리는데 처음 경험하는 쿠션감과 반발력 때문인지 뭔가 어긋나는 느낌이 자꾸 들었습니다 착지와 동시에 뒤로 나간 발이 가볍게 돌아와야 되는데 뭔가 무겁게 돌아와서 후반으로 갈수록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더라구요 마지막 5랩에서는 3분대로 들어가려했지만 롤링이 너무 힘들어서 4분초반으로 마쳤습니다 확실히 신발의 무게가 영향을 주는듯하네요
평소에 5km빠르게 달릴때 신는 미즈노 크루즈는 170g정도니까 플라에260대와는 거의 100g차이가 나서 제가 적응을 못한 부분도 영향을 준듯 하구요
돌아올때 5분대로 올때는 착지감도 좋고 신발의 쿠션이 주는 기분좋은 반발력도 잘 느껴져서 가벼운 조깅이나 미드풋 착지 연습하기 딱 좋은 신발로 느껴졌습니다
장거리를 할때 아디다스sl과 리복 플라에중 선택은 sl로 할거같아요
지속주나 LSD보다 제가 생각하는 이 신발의 용도는 미드풋으로 착지를 바꿔보고 싶은 분들의 미드풋 연습용이 가장 좋은 용도같네요
미드풋 착지를 제대로 할때 미드풋에 들어간 카본이 확실히 느껴지네요
힐드롭도 6mm로 미드풋에 적합한 힐드롭이니 무게나 힐드롭등 설계자의 의도가 미드풋 연습용인듯합니다
장점을 요약해보면 이쁘고 미드풋의 카본과 최상급 레이싱화에 들어가는 peba폼의 부드러운 쿠션 그리고 가격-7만원이라니 ㅋ 장점 생각나서 추가합니다
걸어다닐때 쿠션감 죽입니다 걷기용으로도 짱입니다^^
단점은 4분대 이하에서의 무게감 발바닥의 은근한 열감
그리고 사이즈는 정사이즈입니다 절대 반치수 크게 아닙니다
러너스 노트로 묶어도 끈은 여유있어서 좋네요
다음주쯤 컨디션 좋을때 빠른 페이스
다시 시도해보고 한번더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아무래도 수영 후유증이 좀 있는거같아요 ㅜ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신발 모양이 예쁘네요~ 잘 봤습니다. 자정 넘은 시간에 고생하셨어요~
단트님의 댓글
걷기에도 좋다고 하니 퇴출 시켜도 잘 신고 다닐만 하겠군요 ㅎㅎ
후기 감사합니다 ^^
adria0629님의 댓글
7만원에 못 사서 아쉽네요.ㅎㅎ
이런이런님의 댓글의 댓글
입고 알림신청 해두면 물량 풀리면 연락오더라구요^^
역불님의 댓글
길들이기가 잘되어 메인 신발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