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퇴근런 1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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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춘식이 223.♡.52.34
작성일 2024.06.20 09:46
분류 러닝일기
226 조회
8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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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은 친구와 함께 종종 달렸었는데

한두달을 서로 바쁘다보니 각자 달리고 있었습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시간이 맞아서 같이 뛰었습니다. 

저는 퇴근런하고 친구는 집에서 거꾸로 뛰어오면 중간에 만나서 나머지를 같이 달립니다.

친구가 여러명 있지만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는 두 친구가 집이 근처라 너무 좋습니다.

술 한잔 하고 걸어서 집에 갈수있는 거리입니다. 

의도한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같은 동네에 살게 되었네요~ㅎㅎ

그중에 저랑 성향이 가장 잘 맞는 친구가 좋아하는 취미도 운동도 성격도 다 비슷합니다. 

벌써 30년도 넘은 친구네요~

제가 달리기를 시작하고 어느날 통화를 했는데 그 친구도 달리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역시 좋아하는게 비슷하다 했습니다. ㅎㅎ

그 이후로는 시간이 맞으면 같이 뛰기도 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같이 뛰었더니 대화도 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둘이 뛰고 바로 맥주고 먹고 꼬꼬닭도 먹고 소맥도 먹고 12시 넘어까지 놀다가 들어왔습니다.

기분이 좋아서 오랜만에 과음을 했습니다. ㅎㅎ

어제 기분좋게 뛰었고 날이 더워서 올해 가장 땀을 많이 흘렸습니다.

곧 장마도 시작할테고 날씨도 너무 더워서 8월까지는 먹을것도 더 챙겨먹고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달려야겠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벌써 이러면 7,8월은 어쩌나요 ㄷㄷㄷ

무더운 날씨 건강관리 잘 하시고 부상없이 달려보아요~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 23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06.20 10:02
저도 30년지기가 있는데, 어머니께서는 그 친구 이름을 아시면서도 늘 '춘식이'라고 부르십니다. ㅎㅎㅎ
친구분과 함께 달리고, 시원한 맥주도 마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52.34)
작성일 06.20 13:49
@흐림없는눈™님에게 답글 앗 흐림없는눈님은 오늘부터 저랑 친구입니다!! ㅎㅎ

아리아리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211.♡.196.81)
작성일 06.20 10:16
제 고향 친구도 같은 동네에 사는데 운동을 안좋아해서 강제로 시키고 있습니다 ㅋ
꼬꼬닭에 맥주는 둘다 좋아합니다 ㅋㅋ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52.34)
작성일 06.20 13:51
@아리아리션님에게 답글 나머지 한 친구가 운동 싫어해서 둘이서 잔소리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ㅋㅋ
꼬기 먹자고 하면 바로 나옵니다 ㅋㅋ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222.♡.40.194)
작성일 06.20 10:23
오랜 친구와 한동네 사시고 달리기도 같이하시고 좋아보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52.34)
작성일 06.20 13:53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마음이 맞는 친구가 가까이에 있다는걸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6.20 10:24
퇴근런 같이 할 수 있는 마음맞는
친구도 부럽고 꼬꼬닭에 한 잔
여유를 가지는 건 더 부럽네요.
나는 주변에 누구를 달리게 만들어야
하나~?ㅎㅎ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52.34)
작성일 06.20 13:56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가까운 분들 부터 설득해보세요 ㅎㅎ
분명히 같이 뛰실 분들이 있을거에요!!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61.♡.16.84)
작성일 06.20 10:36
오우~ 30년 지기와 같은 동네에 사시면서 같은 취미를 가질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ㄷㄷㄷ
매우 부럽습니다 ^^
친구분과 함께 퇴근런도 수고하셨습니다 ^^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52.34)
작성일 06.20 13:59
@단트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다들 사회생활은 다른곳에서 시작하고 각자 바빴는데 지금은 셋이 근처에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91.208)
작성일 06.20 11:06
부럽습니다, 친구가 옆에 살고, 달리기도 같이 하고.
졌습니다.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52.34)
작성일 06.20 14:03
@해봐라님에게 답글 친구들이 가까이 있어서 좋습니다.
요즘 소소한 행복중에 한가지입니다~^^

지지브러더스님의 댓글

작성자 지지브러더스 (203.♡.145.133)
작성일 06.20 11:45
너무 부럽습니다.  가까이 말벗이 될 친구가 있고, 함께 운동까지 한다면...
제 친구들은 서로 서울 끝에서 끝으로 떨어져 살다보니 일년에 한번 보기도 힘든게 현실이라... 부럽습니다.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52.34)
작성일 06.20 14:12
@지지브러더스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거리가 멀면 아무래도 잘 못보죠 ㅠㅠ
저도 그랬었는데 몇년전에 근처에 살게 되었어요.
살면서 중요한게 많지만 이런것도 행복중에 하나더라고요.
친구들에게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6.20 14:07
좋은 친구들이 옆에 있다는건 춘식이님이 좋은 사람이라는 증거입니다~ 암요!!
유유상종이라고~
저도 껴주세요 ㅎㅎㅎㅎㅎ
전 나쁜 사람인가봅니다. 옆에 아무도 없네요?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52.34)
작성일 06.20 14:16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에이 그럴리가요~~
저도 멀리 살때는 똑같았는걸요. ㅠ
운좋게 근처에 살게 된걸 감사히 생각합니다.
포체리카님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6.20 14:52
@춘식이님에게 답글 그리고 동물 좋아하는 사람 치곤 나쁜 사람 몇 명 못 봤거든요.
댕댕이 보면 그냥 못 지나치고 인사하는 춘식이님~

(삭제된 이모지)

역불님의 댓글

작성자 역불 (61.♡.177.65)
작성일 06.20 14:21
오랬동안 좋은친구 부럽습니다 ^^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52.34)
작성일 06.20 19:06
@역불님에게 답글 가까이 있으니 더 좋은듯 합니다~^^

고바우님의 댓글

작성자 고바우 (61.♡.144.255)
작성일 06.20 18:59
같이 달릴 친구가 있는건 좋은거 같습니다. ㅎㅎ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52.34)
작성일 06.20 19:06
@고바우님에게 답글 달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하니 좋습니다 ㅎㅎ

살맛난다님의 댓글

작성자 살맛난다 (36.♡.76.174)
작성일 06.20 21:20
베프인데 집근처에 산다는 건 진짜 축복입니다. 축하드려요. 전 집 떠나와 10여년이 훌쩍 넘었는데 진짜 친한 친구는 가끔 통화해도 그냥 서로 애틋해지더라고요. 가까이에 좋은 친구 분을 두셨다니 넘넘 부럽네요!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51.40)
작성일 06.21 09:33
@살맛난다님에게 답글 멀리 살때는 정말 1년에 한번 보기도 힘들었습니다 ㅠ
사실 엄청 먼것도 아니었지만 차타고 가서 시간내서 만나는게 잘 안되더라고요.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다들 멀리 가지 말고 근처에 쭉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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