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로 알수있는 러닝화 가품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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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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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시작할 즈음 구매한 몇 컬레의 러닝화중에 해외구매가격이 엄청나게 싸다고 좋아라하며 산 아식스 슈퍼블라스트가 있습니다. 가품일 가능성이 다분함을 알고도 구매를 했었습니다.
받고나서 공식홈페이지의 사진과 비교해보면 가품이라 의심할 와관상의 차이는 구분해내기 어려웠습니다. 성능에 대한 리뷰의 평가들은 칭찬일색이었고 스펙상 무게는 239g으로 가벼운 편이지만 막상 신고 달리면 항상 무거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게 가품이겠구나 하고 생각하면서도 계속 사용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유튭에서 호주의 한 러너가 슈퍼블라스트가 너무 좋아서 중고로 하나더 사는 과정에서 산 것이 가품으로 의심되어 이것저것 비교해보다가 가품의 무게가 정품보다 무겁다는 것을 보고는, 가품이 의심되면 주방저울로 무게를 확인해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커피저울을 사서 받자마자 무게를 측정하니 거의 55g이 많은 293.7g이 나오네요. 반면 정품으로 구입한 앤돌핀프로4는 공식스펙과 일치하는 212g이 나옵니다. 네오비스타도 259.3g으로 거의 일치하고요.
러닝화에 가품이 많은게 사실이고, 해외구매에다가 가격이 비현실적으로 싸면 정품일 수는 없을겁니다. 그걸 예상하면서도 구매를 했던것은 제 자신을 속인게 되었었네요.
댓글 15
Retics님의 댓글의 댓글
@해봐라님에게 답글
인기있는 제품은 눈깜짝할사이에 품절이 되니 가품가능성이 큰 해외구매의 유혹도 커지긴 합니다. 정품을 구매하시면 이런게 필요없을 겁니다.
Retics님의 댓글의 댓글
@아싸라비아님에게 답글
ㅋㅋㅋ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제 가품에게는 이별을 고해야지요.
보스턴은나의꿈님의 댓글의 댓글
@아싸라비아님에게 답글
맞아요. 훈련에는 더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살맛난다님의 댓글
오! 신어보면 가품인지 느낌적인 느낌으로 아신다는 게 놀랍습니다. 55g차이를 발이 아는군요!
Retics님의 댓글의 댓글
@살맛난다님에게 답글
다른 걸 신었을때 보다 무거운 느낌도 나고 같은 코스기록도 안 좋아요.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무게 때문에 근력 향상은 좋은데, 가품을 정품 가격으로 샀다면 정말 눈물 날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Retics님의 댓글의 댓글
@흐림없는눈™님에게 답글
가격에서까지 눈탱이 맞으면 더 속상할것 같습니다.
Retics님의 댓글의 댓글
@춘식이님에게 답글
미드솔 재질이 업체의 기밀일텐데 여기에서 가품이 흉내내지 못하니 무게차이로 이어지나 봅니다.
lsyoon님의 댓글
믿을 수 있는 판매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품을 예방하는 거의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신발을 중고거래 해본적은 없지만 무게인증을 해달라하는 것도 나름의 가품 확인방법이 될 것 같기도하네요.
Retics님의 댓글
인기 높은 제품은 정발 수량 좀 늘려주면 좋겠어요. 그래야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를 할 텐데요.
해봐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