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봐라 (1.♡.225.139)
2024년 6월 22일 PM 08:43 · 수정됨(06. 23. 21:16)
저녁 때 쯤 비가 그친다는 일기예보를 보고는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다가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자다가 놀래서 눈을 떠보니 오후 5시 다 되었더군요.
어느새 비는 그쳐있고,
주섬 주섬 장비들 챙겨서 바로 나갔습니다.
비가 온 후라 신발이 젖을 듯 하여 일전에 우중런 때
신었던 푸마 벨로시티 나이트로2를 신고 트랙으로
달려갔습니다.
트랙에 도착하니 달리는 사람 약 3명 정도 있고, 바닥은
역시 젖어서 물이 고여있는 곳이 군데 군데 있더군요.
한 5k 정도 달렸을 때 저 앞에 달리는 분을 잡아 보자 마음을
먹고는 힘을 내는데, 아무리 애를 써도 거리가 좁혀지지가
않습니다? 제가 5분20초로 달리는데 안잡히는 것을 보아하니
5분10초 쯤으로 달리는 듯 했습니다. 7k까지 따라 다니다가
힘이 들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존2로………
마음대로 달린 10k 였습니다. 마치고 나올때 쯤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걷고 뛰고 있었죠, 저는 2번 레인의 물기를 제가 달려서
제거하고 왔습니다 허허.
여담으로,
저 푸마 벨로시티 나이트로는 신었을 때의 느낌은 좋은데, 신고 달리다 보면
느다지 편하지가 않습니다. 발목이 살짝 아프다던가, 허벅지가 아프다던가,
무플이 시큰거리는 등 묘하게 안맞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5월에 전마협에서 구매한 수퍼 플라이 업을 신고 운동을 하는데요,
발 편하고, 느낌 좋고, 땀 덜차고, 몸에 통증 없고 등등, 요것만 신게 되더군요.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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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런이런
24.06.22 · 222.♡.40.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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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봐라
→ 이런이런 작성자
24.06.22 · 211.♡.200.233
제가 졌습니다,털썩! -
유유니멀리즘
24.06.22 · 106.♡.11.27
전마협 신발 꽤 괜찮은가보군요.
내공이 필요한 신발처럼 느껴져서 ㅎㅎ
저도 여학생선수 따라가려다 조용히 포기한적 있습니다 ㅎㅎ 표정하나 안바뀌고 어찌나 잘뛰던지요.
트랙제습러닝? 수고많으셨습니다! -
해해봐라
→ 유니멀리즘 작성자
24.06.22 · 211.♡.200.233
내공이 없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ㅎ.
사실은 오늘 쫒아가던 사람이 여학생이였습니다.ㅋㅋ -
유유니멀리즘
→ 해봐라
24.06.23 · 106.♡.11.27
여학생이었군요. 대단하네요 5분초반이라니. 다음에 또 만나면 따봉을 건네주시죠 ㅎㅎ {emo:damoang-emo-003.gif:50} -
포포체리카
24.06.22 · 121.♡.23.249
그사람 참 무심 하네요.
뒤에서 그렇게 열심히 따라가는데
어르신 숨 넘어가는 줄도 모르고. 참
담에 보면 때찌 해주세요!!
비오는날 미끄럽지 않게 조심하세요~~ -
해해봐라
작성자
24.06.22 · 211.♡.200.233
ㅋㅋㅋㅋㅋ
숨 넘어가기전에 먼저 포기했습니다.
여학생이었는데 마지막 한바퀴 때 결국 저를 추월해서 앞으로 가더이다,흑. -
해해바라기
24.06.22 · 1.♡.199.237
요즘 달리다 보면 지역명 들어간 마라톤클럽 싱글렛 입거나 딱봐도 몸이 오랜동안 러닝으로
단련된 분들이 지나가면 그냥 달리는 자세를
유심히 관찰해 보고 말지 저~~얼~~대로
따라가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뿐사뿐 뛰는데도 속도감이 다르더라구요~ㅎ
그냥 나는 나의 속도로 달린다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해해봐라
→ 해바라기 작성자
24.06.22 · 1.♡.225.139
정답인 것 같습니다.
괜한 호승심에 따라가면 몸만 축나는 것 같습니다.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
Ssupreme
24.06.23 · 211.♡.20.61
여러사람이 뛸 때, 특히 대회 때는 누구나 그 날의 마음속 라이벌이 있다고 하죠? ‘내가 너는 이긴다’ 라고...하지만 상대도 나를 그렇게 보고 있다는...마음 속의 라이벌을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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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구해봐야 할까요 ㅋ
트랙에서 자바라 하시다가 실패하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