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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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 이후 28년만에 달리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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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2024.06.25 14:17
분류 잡담
275 조회
6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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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린당에 가입 인사 드립니다!


신경통의 일종인 방사통 질환의 경험을 통해

달리는 움직임이 주는 통증 경감 효과를 체험했고.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존2 런닝이

방사통으로 고생 중에 천천히 달려서 좋아졌던 경험과 일치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유튜브 보며 깨닫고

일주일 전부터 슬로우조깅에 첫 발을 떼었습니다.


지난 한 주간 새깅이건 야깅이건

3Km 거리를 3~40분 동안 아주 천천히 뛰기 시작했는데요. 

그간 해왔던 여러가지 운동들보다

매우 의욕적이고, 지루하지 않고,  

무엇보다

달리는 일은 내 인생에 더이상 없을거라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이렇게 달리면 달릴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과 신기함에

앞으로도 더욱 즐거운 운동이 될 것 같습니다.


지구를 굴리는데 제가 미약하게나마 동참하게 됨으로써

저 자신과 더불어 지구도 더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댓글 14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222.♡.40.194)
작성일 06.25 14:20
만병통치약인 달리기를 드시게 된걸 축하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저스트리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06.25 14:23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무릎관절 달래가며 만병통치를 시전해보겠습니다. 반갑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207.114)
작성일 06.25 14:53
환영합니다!
그 어렵다는 천천히 뛰기를 완벽하게 해내시는군요 ㅎㅎ
같이 지구를 돌리시죠~

저스트리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06.25 15:07
@해봐라님에게 답글 성격에 맞아야 천천히 뛰기가 가능한가봐요. 와이프님은 첨에 같이 천천히 뛰다가 에이~ 그러면서 저~~~앞에 가고 있습니다ㅋㅋ 반갑습니다^^

아싸라비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싸라비아 (210.♡.41.89)
작성일 06.25 15:02
신발신는게 어렵지. 신으시는 순간 이미 러너 십니다. 화이팅!!!!

저스트리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06.25 15:12
@아싸라비아님에게 답글 신발 신는 순간 러너~라는 말씀이 참 멋집니다! 광고 카피로 써도 될 듯한데요? ㅎㅎㅎ 반갑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6.25 15:40
지구를 굴리시려면 서에서 동으로
달리셔야 됩니다~ㅎㅎ
저도 코로나 시국을 타고 불어난 체중을
줄여 보겠다고 작년 9월부터 시작한 걷기와
등산이 러닝까지 오게된 상황인데 달리는게
뭐랄까~ 재미도 있고 심신의 안정도 되고
건강도 좋아지고 그렇습니다.
저도 오른쪽 어깨에서 팔꿈치 까지 목을
살짝만 기울이거나 몸을 빠르게 걷고
달리고 할때 묵직하게 피가 안통하는 듯한
통증(목디스크증상이 아니였을까)
3월부터 러닝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4월초 즈음) 말끔하게 낫게 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러닝이 @저스트리브 님의 건강의 회복과
일상의 평안함에 이르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스트리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06.25 15:50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런닝치료의 혜택을 맛보신 분들이 참 많네요. 전혀 몰랐어요 이렇게 약이 되는 줄 말이죠.
저는 말씀하신 말끔히 낫게 되는 그 경험을 5월에 느꼈는데
어느 순간 말끔하게 낫게 되는 경험 분야의 선배님이시네요! 반갑습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1.♡.68.168)
작성일 06.25 21:32
저는 다른건 모르겠고 갱년기 증상이
잘 극복되었습니다. 감정이 매우 안정되어지고
화내는일도 적어졌어요.
일상의 활기는 덤이고 행복해졌습니다!!

저스트리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06.26 13:15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갱년기 극복 잘하시게 되어 참 다행입니다.
행복의 길로 들어서는 매우 좋은 방법이었네요. 그걸 여태 모르고 살았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꾸준한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39.♡.25.148)
작성일 06.26 14:20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응원해요 저스트리브님.
사람은 거의 비슷한 과정을 겪고 삽니다.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관건입니다.

저스트리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06.28 14:18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저도 응원드릴께요.
사람은 거의 비슷한 과정을 겪고 산다,,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관건이라는 말씀이 정말 와닿습니다.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223.♡.201.97)
작성일 06.26 08:56
저도 우울증, 금연, 허리 그리고 일자목 때문에 뛰기 시작했는데 다 나았습니다(이젠 안아프니 나은것 맞겠죠?)

혈압만 떨어지면 딱좋은데.... 이건 어렵네요

여튼 정신건강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사실 이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저스트리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06.26 13:18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다 나았다는 말씀이 참 신기한 말이에요. 저도 극심했던 방사통이 다 나았는데 주변에서 잘 믿지도 않아요.
물론 언젠가 또 증상이 발현될 수 있겠지만 이렇게 안아파서 좋은 것을 또 아프려고 게으른 생활로 돌아간다면
저는 더이상 아이들 부모로서 자격도 없다는 생각으로 요즘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 나으셔서 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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