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린이 5키로 할 때 일정 페이스 vs 막판스퍼트 뭐가 더 낫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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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222.♡.127.205

2024.06.27 12:56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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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페이스 겨우 달리는 런린이입니다 ㅎㅎ

3키로 달리기 하면서 조금씩 익숙해져서 5키로도 주2회 정도 간간히 뛰고있는데

어떤 날은 그냥 700페이스로 쭈욱 달릴 때도 있고

어떤 날은 4키로가 넘어서부터는 에라이 하고 페이스를 올려서 거의 최대 심박수에 다다를 정도로

막판 스퍼트로 마무리를 하기도 하는데요.

5키로 페이스 향상을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 하는게 더 나을까요?

해피해킹 (223.♡.179.240)

06.27 13:25

부상 위험 줄이면서 기록향상에 마지막 질주 만한게 없죠

하루하루 (222.♡.127.205)

06.27 13:26

@해피해킹님에게 답글 오 그런가요? 그럼 좀 힘들더라도 이 악물고 막판스퍼트를 종종 해야겠네요 ㅎㅎ

adria0629 (218.♡.144.145)

06.27 13:31

7분 페이스 시면, 페이스 유지하면 자연스럽게 스퍼트가 될 듯 합니다. 5키로에서 심박이 180대로 나오셔서.
대회가 아니라면 막판스퍼트 보다는 서서히 페이스를 올리는 (예시 : 2키로에 10초씩 땡기기) 빌드업 주로 가셔야 되는데,
10k 뛰실 때 빌드업주로 연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222.♡.127.205)

06.27 13:34

@adria0629님에게 답글 아직 런린이라 그런지 뛰자마자 150부터 시작해서 심박수가 높긴 하더라구요ㅜ 키로마다 페이스를 조금씩 줄이는 방법이 있군요 ㅎㅎ 그것도 시도해보겠습니다 ㅎㅎ

블르블랑 (112.♡.157.34)

06.27 13:40

평소 러닝 5km 중에 4km 이상을 심박이 150 이하로 나오도록 천천히, 대신에 케이던스는 높게(보폭을 최대한 줄여보세요) 하시고,
마지막 400m ~ 1km 정도 질주를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위에 앙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400m(혹은 1km)에 페이스를 조금씩 올리는 빌드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진다면 100(질주)/100(회복 or 제자리 쉬기) 인터벌을 해주시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무엇보다 몸에서 반응하는 걸 잘 느끼시는게 좋습니다. 심박이 높아도 잘 달리는 느낌이면 조금 더 속도를 내도 좋고, 심박이 낮아도 몸이 무겁거나 다리에 반응이 시원찮으면 더 천천히 뛰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루하루 (222.♡.127.205)

06.27 13:48

@블르블랑님에게 답글 와이프 데리고 3키로 달리기 하면 거의 페이스 8분 중반대로 천천히 가야하는데 (자기보다 뒤에서만 뛰라고 잔소리를..ㅋㅋ)
이때 평균 심박수가 130~140 왔다갔다 하던데

거의 이정도 수준으로 5키로를 쭉 달리다가 막판 스퍼트 해도 괜찮다는 말씀이시죠?
거기에 어쩌다 한번씩은 빌드업 달리기 하거나 인터벌 달리기를 섞는 방식으로요?ㅎㅎ

감사합니당

블르블랑 (112.♡.157.34)

06.27 14:21

@하루하루님에게 답글 넵~ 뭔가 부럽지만....

부부 달라기라면 빌드업이 괜찮겠네요. 인터벌로 넘어오는게 부담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후다다닥 뛰어가신 다음에 기다리고 계셨다가 오시면 조금 같이 뛰다가 또 후다다닥 뛰어 가셨다가 기다리시는 인터벌?도 괜찮을듯 싶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