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30 우중런! (틈새러닝 실패)

알림

lsyoon 180.♡.253.12

2024.06.30 14:19

러닝일기

138

쓰기

지난 월요일 좌측 대전자 부위 통증으로

4일정도를 쉬었습니다. 통증은 좀 나아졌는데

걸을 때 손 대면 뚝뚝거리는 느낌은 계속되네요.

목요일부터 훈련 재개하였고 아직은 괜찮네요!

오늘의 플랜

<4주 순환 프로그램 19주차 2번째 Q트레이닝>

웜업 3.2K

T페이스 (5:12) 1.6K + 휴식 1분 -> 3회

R페이스 (4:25) 200m + 조깅 200m -> 8회

쿨다운 3.2K 입니다.

틈새러닝 시도

7시30분 쯤 기상 후 날씨를 보았는데

비가 내리지 않았고 초단기강수예측을 보니

비올확률이 낮아서 뛰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상 직후라 준비가 잘 안된것 같아서

저번 마라톤 대회때 받았던 진생리커버리크림을

발라주었습니다.

포인트 훈련은 늘 보스턴12와 함께 합니다.

미끄러지지 않게 러너스루프를 활용합니다.

뛰기전 보강훈련을 합니다.

한다리 균형잡기 - 스킵 - 피치를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트랙에 뛰어들기 직전...

돌맹이 하나가 굴러들어왔습니다.

보스턴12는 다 좋은데 벗고 신기가 번거로워요.

그래도 돌맹이 땜에 트레이닝을 망칠 순 없죠.

우중런 돌입

그렇게 웜업 러닝을 하고 있는데…

비가 후두둑 내리기 시작합니다.

멈출 생각이없어 보입니다.

잠결에 강수예측을 잘못본게 틀림없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죠 뭐!

그 결과는…

보스턴12 레드트랙에디션이 되었습니다.

집에와서 빨간물 빼느라 힘들었습니다.

철봉 같이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패스입니다.

보스턴12 600km를 넘게 뛰었는데

아웃솔은 아직도 짱짱하네요.

덕분에 미끄러지지 않고 잘 뛸 수 있었습니다.

훈련결과

원래는 부상으로 휴식하며 한주보내려다가

다음주 플랜이 조깅으로 휴식이라

욕심을 또 부렸네요. 그래도 잘 회복된거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달리게 되면서

끝나고 폼롤러, 마사지볼, 스트레칭 무조건

해주고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우중런을 뛰니 즐겁네요!

이번주 내내 피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그냥 즐기면서 회복 잘하고 신발도 세탁하고 ㅎ

그렇게 한주 보내야겠습니다.

즐거운 일요일 오후 보내세요!

해바라기 (223.♡.195.187)

06.30 14:31

저도 아침에 레이더영상과 강수예측을
바탕으로 틈새러닝 출발 5분만에 세찬비로
인해 우중런이 되었네요.
러닝화 세탁해서 탈수하고 건조기가 없어서
외출나가면서 사무실 볕드는데 놓아 두러
갑니다~ㅎ
부상은 잘 회복되고 계신거죠?
저도 스트레칭 폼롤러는 안빼먹고 하고
있습니다.
휴일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