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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2024.06.30 22:12
분류 러닝일기
146 조회
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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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축구를 보다가 얼핏 잠이 들었다가

깨어보니 10시 가까이 되었더군요.

오늘은 장마 소강 상태라 비도 안오고 해서

달릴까 생각했다가 해가 나는 것을 보고

오늘은 쉬자로 마음을 굳였더랬죠.


그러다가 오후 2시 반 쯤,

이대로 오늘을 보냈다가는 안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에

고글까지 장착하고 나갔습니다. 해가 잠깐씩 얼굴을 내밀고 해서

모자 대신 고글이 낫겟다 싶었습니다.

일전에 달린당 앙님이 올려주신 고글 할인 정보를 보고 구매한 

'100%' 변색 렌즈라, 오늘 같이 변덕스러운, 흐렸다 해가 났다 하는

날씨을 염두에 두고 구매한 고글입니다. 이런 날에 참 유용합니다.

그 때 아주 싸게, 반 값에 구매를 해서 아주 만족합니다. 

강변 산책로를 조깅 하듯이 천천히,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들도 적고 그런대로 쾌적하게 달렸습니다.


월 말에, 분기 말에, 반기 말에 달리고 나니 왠지 뿌듯합니다, 허허.

댓글 29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61.♡.13.234)
작성일 06.30 22:29
러너들은 날씨 그냥 못보내죠 ~
수고많으셨습니다 ~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6.30 22:32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ㅎㅎ 병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01 07:15
@해봐라님에게 답글 중증이십니다 ㅎㅎㅎ

하늘빛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빛 (121.♡.203.152)
작성일 06.30 23:04
저는 모자를 쓰면 햇빛 가리기도 좋지만, 눈으로 땀이 흘러들어오는 걸 막아줘서 좋더군요. 요즘 날씨엔 5키로 이상 뛰면 모자 창에서 땀이 방울 방울 떨어지는 게, ‘아, 이래서 모자를 쓰는구나!’ 싶더라구요. ㅎ
늘 무릎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6.30 23:15
맞습니다.
저는 헤어 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구입한지 한 달 쯤 된 것 같은데, 주위 시선 아랑곳 하지 않고
매번 달릴 때마다 하고 있습니다. 눈 밑으로 땀이 내려오지 않더라고요.
헤어 밴드가 없을 때에는 모자를 쓰고 달립니다. 언급하신 대로 땀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헤어 밴드나 모자 둘 중에 하나는 꼭 하고 있습니다.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222.♡.40.194)
작성일 06.30 23:15
저도 말일을 그냥 보낼수없어서
비슷하게 달리고 욌네요
수고하셨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6.30 23:19
역시, 그냥 보낼 수 없죠.
저는 경증이지만, 이런이런 님은 중증입니다?? ㅎ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01 07:15
@해봐라님에게 답글 중증이시라니깐요 ㅎㅎㅎㅎ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7.01 09:21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약은, 칭다오 무알콜 맥주 인가요? ㅎㅎ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01 09:31
@해봐라님에게 답글 약 없어요 그거 ㅋㅋㅋㅋㅋㅋㅋ
알면 제가 먼저 먹었을겁니다 ㅎㅎㅎ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01 07:17
6월의 마지막날을 변색 고글과 함께 뜻깊게 보내셨네요.
저는 오후 노을이 너무 이뻐 잠깐 걸을까 하고 나갔다가
6킬로나 걷고 왔네요~ 그래서 허리아파요 ㅜㅜ
오늘 아침은 그냥 일찍 출근해서 놀구 있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7.01 09:24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망중한을 즐기고 계시는군요.
달리는 사람들 걷는 것 잘 못하는데, 훌륭하십니다 ㅎㅎ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01 09:30
@해봐라님에게 답글 걷는게 더 힘들어졌어요 ㅎㅎ좋은건지 안좋은건지~~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7.01 09:38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좋은겁니다??? (아닌가??) 맞습니다 ㅎㅎ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01 09:41
@해봐라님에게 답글 일 안하시고 실시간 댓글놀이 중이십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마찬가지~~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7.01 09:43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쉿! 하루 중 스스로에게 주는 잠깐의 여유의 시간입니다 ㅎㅎ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01 09:46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이러다 죙일 놀까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7.01 09:49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Just 10 minutes 내 것이 되는 시간!
ㅎㅎ 힐링하는 시간입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01 09:59
@해봐라님에게 답글 힐링이 아니라 노가다 하는 느낌적인 느낌은 ㅎㅎㅎㅎ
앗 배고파요 ㅎㅎ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7.01 10:06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갑자기 배가 고픕니까....? 아....
(사탕이 어디있더라...?)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01 10:17
@해봐라님에게 답글 초콜릿 들었다 놨다 하고 있어요 ㅎㅎㅎㅎ
오늘 점심 영양사한테 물었더니 콩국수라네요. 콩국물이나 좀 마셔야겠어요 ㅎㅎ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7.01 10:21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콩국수 얘기 들으니, 급 , 정말로, 배가 고파지는군요 허허..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01 10:34
@해봐라님에게 답글 맛난걸로 드시고 행복하세요~^^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7.01 08:58
웬지 쉬면 안될 것 같은 그 기분!
동병상련인가 봅니다~
장마때는 비만 안오면 달린다 생각하고
있는데 또 모르지요.
헤어밴드 가벼운 것 쓰는데 달리고 나서
짜면 땀이 줄줄 흐릅니다. 건거리때는
중간에 한 번 짜주고 다시 쓰면 됩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7.01 09:26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그러게 말입니다.
땀이 땀이, 말도 못하게 흐릅니다.
틈만 나면 나가서 달려야겠습니다.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223.♡.201.207)
작성일 07.01 09:14
순간을(?) 못참으시고 달리셨군요
오후 2시였으면 많이 더우셨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적당히 간보다가 해지고 뛰었네요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7.01 09:27
ㅎㅎ 못 참았습니다.
그런대로 흐려있어서 달릴만 하더군요.
해지고 달리는게 훨씬 낫긴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느리임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느리임보 (121.♡.51.33)
작성일 07.01 15:25
중독과 열심의 줄다리기 보는 느낌이네요.
부상 위험이 있는 중독은 피하고 열심히 파이팅 하세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205.78)
작성일 07.02 00:03
@느리임보님에게 답글 거의 중독입니다 ㅎㅎ
살살 부상 피해서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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