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20km +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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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3.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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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첫 글로 입당 인사드립니다~
취미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5~10km)씩 달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평균페이스는 10km 기준 530정도이고요
올해는 첫 하프 마라톤 참가 및 완주라는 목표를 세우고 어제 처음으로 20km를 뛰어봤습니다.
한 15km? 정도는 괜찮았는데
그 이후로는 발이 부어서인지 신발이 안 맞는건지 쿠션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무릎에도 충격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느낌이었습니다(신발은 페가수스40을 신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달린당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혹시 20km 혹은 그 이상을 뛸 때 더 좋은 유형의 신발이 있을까요? 아니면 신발을 조금 더 큰 걸 신어야 하는 걸까요?
답변 주실 분들께 미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곧 날씨가 풀리는데 즐거운 러닝 생활 하세요~
댓글 7
supreme님의 댓글의 댓글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결국 무리한 페이스가 원인이군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말씀주신대로 천천히 LSD부터 쌓아나가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말씀주신대로 천천히 LSD부터 쌓아나가겠습니다
zartoven님의 댓글
하프 이상 대회 준비하시면, 훈련 계획을 찾아보시고 따라서 체계적으로 몸을 만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보통 훈련계획에서 주말 롱런으로 거리를 늘리시는데, 일주일에 대략 10%정도씩 꾸준히 올리게 계획을 짭니다. 거리 늘리실 땐, 속도를 평소보다 한참 느린 이지 페이스로 하시고, 속도 훈련은 인터벌이나 템포런을 따로 하셔요. 대강 이지, 템포 (인터벌), 롱런, 이렇게 섞어가며 훈련하시구요.. 살살 달래가면서 몸을 만들어가시게 됩니다. 마라톤은 과학(!)입니다. 참, 신발은 롱런(이지런)용과 스피드(레이스)용 구분해서 신으시구요, 롱런은 무조건 편하고 푹신한거, 대회용은 카본 들어간거 추천드립니다.
가능하시면 심박 확인시면서 뛰시는게 좋은데 160 넘어가면 오래 뛰기 힘드셔요. 평상시 롱런(주중 이지런도)훈련시에는 심박 150아래로 유지하시면서, 그리고 젤도 드셔가시면서 쉽게 쉽게 뛰셔야 해요. 힘들게 훈련하시면 힘들어요!
가능하시면 심박 확인시면서 뛰시는게 좋은데 160 넘어가면 오래 뛰기 힘드셔요. 평상시 롱런(주중 이지런도)훈련시에는 심박 150아래로 유지하시면서, 그리고 젤도 드셔가시면서 쉽게 쉽게 뛰셔야 해요. 힘들게 훈련하시면 힘들어요!
supreme님의 댓글의 댓글
@zartoven님에게 답글
심박수 말씀주시니 항상 고민인게 저는 러닝을 하러 걸어가는 동안 심박수가 110정도가 되고 5km만 뛰어도 페이스에 따라 200이상이 나옵니다 ㅠ 아무래도 문제가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심박수를 낮게 뛰는 것 자체가 쉽지가 않네요 ㅠ
zartoven님의 댓글
참, 하프대회 정도 뛰시려면.. 그래도 일주일에 3-4회 정도는 뛰셔야 해요. 주중에 짧게 5K 정도 혹은 이상, 한번은 느리게, 한번은 숨차게 뛰시고, 주말에는 무조건 천천히 거리 늘리시구요.. (일주일에 10%씩). 갑자기 거리를 확 늘리시면 몸이 힘들어요.. 부상의 지름길 입니다.
13R56S6MT님의 댓글
거리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구요. 20K 달리기면 중간보급(물 + 에너지젤)도 섞어서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0K만 달리다 보면 보급은 신경 안 쓰게 되는데, 장거리로 갈수록(특히 풀마) 적절한 보급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10K만 달리다 보면 보급은 신경 안 쓰게 되는데, 장거리로 갈수록(특히 풀마) 적절한 보급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supreme님의 댓글의 댓글
@13R56S6MT님에게 답글
단거리로 달리다가 처음으로 20km를 뛰어본 지라 뭘 먹는다는 생각 자체를 못해본 것 같습니다~ 다음엔 중간 보급도 하면서 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말랑말랑님의 댓글
처음에는 어렵지만 두세번 하다보면 생각보게 수월하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