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중러닝을 했는데... 저랑은 안 맞네요 ㅠㅠ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퍼스트 220.♡.117.28
작성일 2024.07.03 11:37
분류 잡담
244 조회
9 추천
쓰기

본문

늘 그렇듯 아침에 일어나서 조깅을 했습니다.

밖을 보니 흐리긴 했지만 날이 맑았고, 일기예보도 괜찮아서 근처 고등학교로 가서 조깅을 했는데,

한 30분 정도 하니 비가오기 시작하네요.

약하게 오긴 했는데, 먹구름을 보니 그냥 집에 가는게 좋겠다 싶어 가는데

빗줄기가 점점 더 강해지네요 ㅠㅠ

비가오니 신발이 젖고 양말도 젖고,,, 뛸때마다 찌익찌익 거리고…

안경을 쓰고 있는데, 렌즈에 물기가 가득…

비오는데 집까지 온다고 한 10분 넘게 뛴 것 같네요…

신발 세탁도 해야하고…

저는 우중러닝하고는 안 맞는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

댓글 14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07.03 11:44
며칠 전에 뛰다가 신발 젖어서 동네 빨래방 운동화 건조기에 세탁은 안하고 건조만 시키는 우를 범했습니다. 와이프의 불호령이 떨어졌습니다. 당장 이 신발 버려~! 냄새가 오징어 백마리 썪은 듯 하더군요 ㅋㅋㅋㅋ 아뿔싸....내가 큰 죄를 지었구나.... 그 분을 스트레스 받게 만들었네........ 우중조깅은 없습니다 이제..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03 14:16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ㅎㅎㅎㅎㅎㅎ어뜩해요 ㅎㅎㅎ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3.♡.164.178)
작성일 07.03 14:16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저를 보는 듯 하군요. 저도 큰일났습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07.03 12:02
저는 우중런 할 때 바닥에 고인 물첨벙...이게 제일 좋더라구요. (물론 뒷일 걱정은 나중에 합니다 ㅠㅠ)
많이 힘드셨던 모양이네요. 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한 물로 씻고, 따뜻한 음료 마시고..꼭 체온 유지에 힘쓰세요.
고생하셨습니다~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203.♡.17.219)
작성일 07.03 12:11
저도 대회하면서 강제로 당해본 이후로는 우중런은 가능하면 피합니다 ㅠ
대신 설중런이 좋더군요 눈내릴때 그 운치란....

고생하셨습니다.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222.♡.40.194)
작성일 07.03 12:17
우중런은 마음을 내려놓고 비에 몸을 맡겨야 ^^
그래도 좀 거시기하긴하죠
수고하셨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3.♡.164.178)
작성일 07.03 14:17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우중런은 마음을 내려놓고 비에 몸을 맡겨야 '
이런이런님 시인이셨군요.
제가 좀 써먹겠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7.03 12:58
맞습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내려 놓고 어릴때
물장난 할때의 기분처럼 몸으로 전해지는 모든
느낌을 즐겨야 합니다.
러닝모자와 고글이 있으면 눈으로 빗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신발이 젖으면 집에와서 “빌을씻자”를 외피에
이쪽 저쪽 길게 한번씩 뿌려준 다음 칫솔로 살살문지르고 샤워기 틀어서 흐르는 물에 헹군 다음
신발속에 세차용 작은타월이나 안쓰는 수건을
반잘라서 넣은 다음 세탁망에 넣고 세탁기로
탈수를 합니다. 건조기가 없어서 출근해서
사무실 뒷마당 볕에서 말리면 보쏭하게
마릅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 합니다~^^

Retic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Retics (210.♡.60.22)
작성일 07.03 14:30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저도 민티런 유튭에서 러닝화 세척에 "발을씻자" 세제가 좋다고 하는 걸 들었어요.
일단 "발을씻자"는 벌써 사놓았고, 우중런만 하면 됩니다.ㅎㅎ

역불님의 댓글

작성자 역불 (125.♡.111.17)
작성일 07.03 13:46
비도 적당히 와야 달릴 수 있거든요
젖어서 흐르면..... 좀 힘들어서...
요즘 미끄럼 조심하세요~~~

하늘빛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빛 (118.♡.91.250)
작성일 07.03 14:07
대학 때 술먹고 비맞으며 운동장 뛸 때는 재미도 있고 하더니.. 지금은 대회에서 보급소에서 물 먹다 신발이 젖어도 찝찝한 느낌 때문에 뛰기가 싫어 집니다.. ㅎ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03 14:18
저는 달리다가 비가 내리면 그렇게 좋더라구요. 신발이야 빨면 되고 머리야 빠지면 안되니 모자는 쓰는걸로 ㅎㅎㅎ
이슬비나 미스트가 날리면 나가는데 어제랑 오늘은 폭우라 못나갔네요.
참 사람이 성향이 이렇게 다릅니다 ㅎㅎ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123.♡.164.178)
작성일 07.03 14:19
저는 보통 '에라, 모르겠다' 하고 뜁니다.
어제는 뛰면서 비행기 모양을 만들고 뛰기도 했습니다 팔을 뒤로 뻗어서 비행기 인 양.....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61.♡.16.84)
작성일 07.03 17:02
저도 러닝하다가 내리는 비는 모자가 막아주니까 그냥 달리는데
처음부터 비가 내리면 헬스장으로 직행합니다 ㅋㅋㅋ
건강 유의하셔서 즐거운 러닝하세요 ^^
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