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cs 매직스피드4 와이드 간단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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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cs 221.♡.235.10

2024.07.06 21:19

러닝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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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10시에 아식스의 여러가지 러닝화가 출시되었죠. 지난 번에 슈퍼블라스트 가품을 사용한 이야기를 올렸었습니다. 이번에는 정품으로 한 번 사보자고했는데, 오전 미팅이 끝나고 온라인 샵을 보니 슈블2는 벌써 품절이되었더군요. (내 이럴줄 알았다)

아쉬운대로 그 다음으로 점찍어 놓은 매직스피드4와이드를 구매했습니다. 발볼이 미디엄이라 조금 우려를 했지만 리뷰에서 2E라기 보다는 E정도의 폭이라고해서 구매를 강행했어요. 그리고 오늘 택배로 수령했습니다.

먼저 무게부터 측정했습니다. 사이즈는 270mm (US9)입니다. 좌우 모두 동일하게 스펙과 거의 일치하는 243.8g나오네요.

다음은 착화. 끈이 충분히 길고 얇으며 마찰력이 좋습니다. 토박스 넉넉하고요, 발바닥 폭은 와이드인데도 medium과 유사하게 넓지 않은데, 어퍼가 보통 발폭인 제에게 남습니다.

헬스장에 가서 트레드밀에 올라 뛰어봅니다. 끈은 조금 바짝 묶고 천천히 워밍업하는데 쿠션이 말랑하지 않고 단단합니다. 하지만 카본화인 만큼 가볍고 탄력이 있습니다. 스트라이드가 길게 뽑히는 느낌입니다. 점차 페이스를 올리니 경쾌해집니다. 총 5.45km에 마지막엔 5:30/km에서 5:00/km로 2km정도 달렸는데 느낌 좋았습니다. 우려했던 것보다 발이 신발안에서 놀지는 않았네요. 하지만 칼발이거나 발폭이 정확히 D인 분은 헐러덩할거 같아요. 내일 아침에 외부에서 달려봐야겠습니다.

이런이런 (222.♡.40.194)

07.06 21:26

엄청 기대되네요 약간 탄탄한 쿠션을 좋아해서 딱 인듯합니다^^

Retics (221.♡.235.10)

07.06 21:37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속도가 붙을수록 앞꿈치의 FF TURBO 폼의 반발력이 제대로 작동하는거 같아요. 유튜버 Kofuzi의 리뷰에도 앞부분 폼은 압축했다가 펴지는 (compression- decompression) 간격이 짧아서 스피디한 러닝에 좋다고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