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당

(탄핵 재표결 2일 전)   🔥 제목 시위는 [말머리] 또는 임시게시판(불타는앙)을 이용바랍니다.

(파전에 막걸리 같은 잡담) 달린당의 성격과 위상을 아시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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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2024.07.08 13:24
분류 잡담
21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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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린당 100일 즈음해서…

달린당 가족들 대부분 클리앙에서 넘어 오신 분들이 많으신 줄 압니다.


클리앙에서는 모공을 가장 많이 보고 놀다가

주로 새소게, 알구게 그리고 장터에서 시간을 보냈고

아이포니앙과 땀흘린당 그리고 나중에 만들어진 달린당도 많이 갔었네요.


그러다가 사태가 발생하고 결국 다모앙으로 넘어오게 되었는데...

어째 아직 다모앙 자게는 좀 낯설고 어색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다모앙 UI가 상당히 불편하고 적응이 안되네요.

아마도 오랬동안 익숙해져 있는 클리앙 UI와 시스템에 젖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서두가 쓸데없이 길었네요.

우리 달린당이 제가 살펴본 바로는 다모앙 소모임 중에 3위로 보입니다.


기준은 그저 게시글 숫자 입니다.(전산에 대해 일자 무식이라 다른 정보가 없습니다. ㅠㅠ)


1위는 굴러간당으로 현재 2,516개 이고

2위는 경로당으로 현재 1,834개

그리고 3위가 우리 달린당으로 현재 1,513개입니다.

반면, 게시글이 채 10개도 안되는 모임도 있습니다.


제가 주목하게 된 게시글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무시할 수 없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그저 게시글 숫자만 많은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달린당 만의 성향과 분위기를 볼 수 있습니다.


* 무엇보다 회원들 활동이 활발하고 그 활동이 게시글로 등록되고 있다.

* 꾸준히 활동하는 핵심 회원들이 많다.

* 특히, 회원 간 대화와 소통이 올린 글과 댓글로 잘 소통되고 있다.

* 공동의 목표가 존재하고 공감대가 잘 형성되어져 가고 있다.

* 추구하는 목표와 가치가 건강하고 나누고 권할 만 하다.

* 소모임 활동이 즐겁고 유익하다.  등등…


이와 같이 시사하는 바가 많은 것 같습니다.


비 오는 날 파전에 막걸리가 땡기는 것과 같이...(정작 술은 못하네요 ^^)

달린당 여러분들과의 소통에서 얻는 즐거움을 점심시간에 이 글을 쓰면서 잠시 즐겨보았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즐겁게 오래 오래 달려봅시다 ~


"그래도 우리는 달린당!!!"

댓글 39

adria0629님의 댓글

작성자 adria0629 (218.♡.144.145)
작성일 07.08 13:48
저도 최근에는 자게보다 달린당에 먼저 들어오게 되네요.
달린당 - 자게 - 굴당 - 새소게 순서 정도 되네요.
러너의 성선설을 믿는 편입니다. 달리기 하는 사람 치고 나쁜 사람 없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러닝이라는 운동의 특성상 절제, 인내심이 높은 편이기도 하고, 기록 운동이다 보니 시간이나 계획을 준수하는 편이라 타인에 대한 배려 수준도 높은 편인것 같습니다.
길어졌는데 여튼 달린당이 저처럼 다른 사람들도 누구나 계속, 자꾸만 오고 싶은 곳이 되길 바랍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7.08 14:21
@adria0629님에게 답글 러너의 성선설이라....!!!
새로운 발견이긴 합니다만 전적으로 격하게 동의합니다 ^^
풀어주신 소중한 마음과 의견에 많이 공감이 됩니다.
그래서 저도 자주 오게 되네요 ~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23.♡.150.188)
작성일 07.08 17:13
@adria0629님에게 답글 그렇군요, 성선설. 극기의 운동이다보니 논리적으로도
말이 되는군요.

똑바로이백메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똑바로이백메다 (116.♡.98.156)
작성일 07.08 13:55
다른 소모임과는 다르게, 달리기라는 건강을 추구하는 취미 덕분인지, 게시글 댓글 모두 긍정적이고 서로를 응원하는 "정"이 느껴지는 곳이라 좋습니다. 연배도 다들 비슷한 것 같고요..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7.08 14:22
@똑바로이백메다님에게 답글 맞장구가 절로 나옵니다 ~ 
특히 연배가 비슷하다는 말씀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아직 30대.....(마음은 ^^) 이길 원합니다 ㅋㅋ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07.08 15:48
클량에서 모공과 땀흘린당만 주로 드나들었습니다 그땐 뭐 달려 볼 생각이 1도 없던 때이기도 했구요
이 곳 위상이 어떤지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설명을 참 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7.08 16:43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다른 소모임에 비해서 왜 달린당이 유독 잘 모이고 활기찬 분위기일까.. 라고 혼자 생각해 봤죠.
잘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lsyoon님의 댓글

작성자 lsyoon (180.♡.253.12)
작성일 07.08 15:51
공감합니다!! 달리기의 긍정적 효과가 달린당 여러분들을 통해서 서로 응원하며 목표를 이루고, 기쁨을 나누는 건강한 소모임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 : )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7.08 16:44
@lsyoon님에게 답글 그렇네요 ~ 달리기의 긍정에 힘으로 함께 즐겁게 모이는 것 같습니다 ~
저도 감사드립니다 ~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223.♡.150.188)
작성일 07.08 15:54
일전에 혼자 예측컨대 굴러간당이 1위라고
생각했는데, 맞군요. ㅎㅎ
달린당이 3위인, 시사하는 바가 큰 이유는
굴당이나 경로당은 글의 주제가 거의 무궁무진한데 반해
달린당은 달리기라는 주제 하나로 3위를 한것이거든요.

다들 덕분입니다 ㅎㅎ

그래도 우리는 달린당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7.08 16:46
@해봐라님에게 답글 아... 그렇군요.
달리기 주제 하나로 모인다는 정확하고 날카로운 분석에 감탄하고 감사드립니다 ~
저도 역시 해바라 님 포함해서 모든 분들의 수고와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싸라비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싸라비아 (210.♡.41.89)
작성일 07.08 16:06
저도 클량일때는 새소게,장터,굴러간당이 메인이었네요 ^^
다들 건강하게 늙어봐요~~화이팅!!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7.08 16:48
@아싸라비아님에게 답글 나이 들어서도 함께 오래 오래 즐겁게 달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화이팅입니다 ~

역불님의 댓글

작성자 역불 (125.♡.111.17)
작성일 07.08 16:48
달린당 글 리젠도 제법 빠르더군요...
하루 안 들어 오면 쭉~~ 밀려요 ^^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7.08 17:15
@역불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심지어 댓글도 잘 확인해야죠.
안그러면 그 사이에 많은 일들이 일어나 있더라구요 ^^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08 17:20
저는 원래 어디서나 눈팅족인데요~ 여기서는 저를 조금은 드러내고 활동하게 되네요.
달리는 게 얼마나 힘든고 고된 일인지 알기 때문에 댓글로 으쌰으쌰 응원하게 되었구요~
그리고 사색을 좋아하는 레메디스트님도 만나고 좋은글도 보고~ 공감도 하고!!
얼매나 좋아요~~
언제까지 달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달리는 그날까지 함께 가 봐요~^^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223.♡.169.194)
작성일 07.08 18:19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포체리카님 덕분에 논산이 친근해졌네요 ^___^
이른 새벽을 늘 활기차게 열어 주셔서 얼마나 좋은지요.
멋진 사진에 눈도 호강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121.♡.23.249)
작성일 07.08 21:25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논산훈련소의 악명을 조금이나마 희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ㅎㅎ
이른 새벽을 언제까지 열수 있을지요~
하는데까지 해보겠습니다 ㅎㅎ
저도 레메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106.♡.194.216)
작성일 07.08 17:49
이글 보고 글쓰기를 귀찮아 했던 저를
반성합니다. 열심히 글 올릴게요 ^^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223.♡.169.194)
작성일 07.08 18:20
@단트님에게 답글 아이고 무슨 겸손의 말씀을요 ~
항상 올려주시는 글과 댓글에 큰 힘 얻고 있습니다!!!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203.♡.17.219)
작성일 07.08 18:24
달린당의 소모임 특성상 거의 러닝 후기가 대부분이라 1인 1글 정도인데
많은분들이 번거롭지만 글도 올려주시고 좋은 분위기가 되도록 노력해주신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모두들 서로를 너무 비교하지는 마시고 적당히 자극받으셔서 운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달린당 최대 비수기(?)인 장마이지만 모두 화이팅해요~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223.♡.169.63)
작성일 07.08 18:38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당주님 오셨군요 ~
정말 듣고 보니 1인 1글도 쉽지 않네요.
아마 다들 달리는 즐거움을 나누고 전하는 것에도 그리고 여기서 소통하고 알아가는 것에도 기쁨을 맛보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물론 무엇보다도 당주님의 수고와 노력에 무한 감사드립니다 ~

부디 달린당 오래 오래 잘 이끌어 주세요 (넙죽 절 ~ )
^___^

춘식이님의 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188.24)
작성일 07.08 19:07
저도 원래 눈팅러인데 이주하고는 달리기가 너무 좋아서 달린당에서만 글 쓰기 시작했어요.
서로 의싸의싸 응원 해주시고 걱정 해주시는 덕에 글도 자주 올리고 댓글도 달고 있습니다.
이렇게 같은 취미로 모여서 활동 하는게 너무 좋은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달린당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223.♡.169.45)
작성일 07.08 19:20
@춘식이님에게 답글 닉이 너무 친근하고 좋습니다 ~
저도 이런 소모임에서 서로 가식없이 솔직하게 나누고 즐기는게 너무 좋습니다.
특히나 달리기는 허세나 오만함도 안통하니 그런 불쾌나 불편함도 없더라구요. ^____^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11.♡.142.98)
작성일 07.08 19:33
객지에 살면서 아침에 눈뜨면 부모님 안부전화보다 먼저 달린당에 들어 오는 불효자가 되었습니다.ㅠ그정도로 살아 있다는 생동감과 동병상련의 끈끈한 정이 느껴지는 곳이지요. 6일만에 컨디션 점검차 달리고 오는 길에 댓글 남기네요.
풀방구리에 쥐가 들락 거리듯이 자꾸
들어 오고 싶은 이곳~ 달린당!
“그래도 우리는 달린당!“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223.♡.188.245)
작성일 07.08 19:46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불효자라…. 갑자기 마음 무거워 집니다 ㅠㅠ
퇴근 버스인데 내리면 전화 드려야겠습니다 그려 ~
감사합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121.♡.23.249)
작성일 07.08 21:27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ㅎㅎㅎ알바 후 퇴근하면서 엄마께 전화드렸지용~~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61.♡.13.234)
작성일 07.09 07:28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착한 어른이십니다 ~

살맛난다님의 댓글

작성자 살맛난다 (163.♡.171.110)
작성일 07.08 22:29
달린당 당원 분들은 서로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도 있고 피드백이 엄청 좋으며 모두 같은 경험들을 하고 계시니 공감력들이 상당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클량에서 피신 왔는데 새둥지 찾기 까지 붕 떠버린 시간과 모두의 공원이 사실은 개인 한 사람의 것이었던 것에 큰(?) 상처를 입은 여파로 자게를 주로 눈팅만 하게 되네요. 더불어 외노자로서 본인인증 하기도 영 귀찮은 일인지라 달린당에서 주로 힐링하게 되었답니다.

매일 아무 것도 아닌 일개 개인의 성취에 늘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당원 여러분! 존경하고 좋... 아니 사랑합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61.♡.13.234)
작성일 07.08 23:16
@살맛난다님에게 답글 여기 계신 분들 모두 헐떡이면서 땀 흘려 뛰고, 비도 맞고 아프기도 하고 속도에 거리에 울고 웃고 ^^
정말 그렇군요... 그래서 서로를 더 잘 공감하게 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달린당원 모두를 진심으로 좋... 아니 사랑합니다 ~ ^^

살맛난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살맛난다 (163.♡.171.110)
작성일 07.08 23:20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23.♡.150.108)
작성일 07.09 06:04
@살맛난다님에게 답글 한번 안아드립니까?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61.♡.13.234)
작성일 07.09 06:48
@해봐라님에게 답글 두 분… 여기서 이러시면…. 음….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23.♡.150.108)
작성일 07.09 06:51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죄송합니다. 어죽을 먼저 먹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살맛난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살맛난다 (133.♡.44.194)
작성일 07.09 08:06
@해봐라님에게 답글 아침부터 사랑이 넘실대는 달린당 좋네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23.♡.150.108)
작성일 07.09 13:16
@살맛난다님에게 답글 제 진심아거 아시죠?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09 14:24
@살맛난다님에게 답글 ㅎㅎㅎ살맛난다님이 해봐라님 무시하셨네요 ㅎㅎ
하트가 갈길을 못찾아 헤매이고 있습니다 ㅎㅎ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07.09 11:40
저도 거의 대부분 글을 읽기만 할 뿐 작성하는 경우는 드문데, 작년 말에 달리기 시작한 후로는 달린당에 자주 글
남기고 있습니다. 함께 부상없이 즐겁게 달려보아요~ :)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223.♡.55.80)
작성일 07.09 12:37
@흐림없는눈™님에게 답글 네네. 모두 비슷한 마음 같습니다.
정말 부상없이 함께 오래 오래 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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