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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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3 조깅 10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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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2024.07.23 08:44
분류 러닝일기
137 조회
6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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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 5일만에 달렸네요.

습도 85프로 기온 28도 정도였는데

다리가 많이 무거워서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ㅎㅎㅎ


지난 주 금요일부터 어제까지 딸램 간병하고

왔어요. 느닷없이 40도가 넘는 고열로 인해

며칠 고생했어요. 항생제 부작용 같은데

병원이 정형외과 의사들만 있다보니

바로 잡아내질 못하더라구요. 

다리 아픈놈(몸무게 70킬로 돼지 ㅜㅜ) 끌고 휠체어에 실었다 내렸다 

결론은 운동보다 간병이 훨씬 더 힘들어요 ㅎㅎ

아프지 마세요!!

댓글 27

RealG님의 댓글

작성자 RealG (14.♡.232.100)
작성일 07.23 08:59
자식 아프면 내가 더아프죠..ㅠㅜ 새벽 러닝 고생하셨습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23 09:21
@RealG님에게 답글 그러게 말이예요. 대신 아파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이놈시키가 엄마 마음을 알아주기나 할까요 ㅎㅎ
알아주지 못해도 좋으니 아프지만 않으면 좋겠어요~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7.23 09:03
아이고..따님 간병하시느라 고생하시네요.
열이 40도면 엄청 고열인데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겠어요.
지금은 괜찮아 지신거죠?
포체리카 님도 몸살안나게 조심하시고
평안한 일상이 되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23 09:24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간병한다고 힘들어서 하루 3끼 꼬박 챙겨먹고
탄수화물도 막 먹었는데도 살이 안쪘어요 ㅎㅎ
네 다행히 어제부터 많이 좋아져서 오늘은 출근을 했지요~
목요일에 퇴원할 수 있을거 같아요^^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223.♡.22.32)
작성일 07.23 09:28
논산 하늘과 풍경 오랬만입니다 ^___^
무슨 일 있으신가 걱정했는데 따님 간병으로 못뛰셨군요.
그래도 씩씩하게 다시 뛰시니 반갑고 다행입니다 ~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23 09:54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ㅎㅎㅎ저도 그리운 우리동네였어요.
아파트로 둘러있는 곳에 4일동안 있다 와보니
뻥 뚫린 곳이 이렇게 좋을수가요~ㅎㅎㅎ
이젠 완전 촌사람이 다 된거 같습니다. 
우리딸은 목요일에 퇴원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liva123님의 댓글

작성자 liva123 (122.♡.229.11)
작성일 07.23 09:44
고생 많으셨네요. 많이 놀라셨을 듯....
금방 쾌차할 겁니다. 더운 날씨에 뛰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23 10:04
@liva123님에게 답글 지금은 괜찮아요^^
이틀동안 열이 나지 않아 안심하고 있습니다 ㅎㅎ
오늘은 새벽에도 숨이 턱 막히는 날씨였어요. 여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스스로 위안하고 달렸네요 ㅎㅎ좋은날 되세요^^

역불님의 댓글

작성자 역불 (125.♡.111.17)
작성일 07.23 09:44
간병+러닝으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힘 내세요... ^^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23 10:06
@역불님에게 답글 힘들다 힘들다 해도 러닝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ㅎㅎㅎ
몸고생 마음고생 간병이 더 힘들지요~

뭉지님의 댓글

작성자 뭉지 (67.♡.215.60)
작성일 07.23 09:48
이런.... 맘고생 많이 하셨겠습니다. ㅜㅜ
40도면 정말 위험했을텐데... 빨리 나아지길 바라겠습니다.

페이스 대비 심박수가 정말 부럽네요 ㅎ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23 10:17
@뭉지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부모라는건 해도해도 어려운거 같아요.
아직 커가고 있는 과정이니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이 끝이 없이 쏟아지네요 ㅎㅎ
존3 심박입니다. 호흡은 힘들지 않는 지점인데~
저는  다리가 너무나 무거워요 ㅎㅎㅎㅎㅎㅎㅎ
모래주머니 하나씩 달고 달린 느낌이었어요 ㅜㅜ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07.23 10:29
며칠 안보이시던 이유가 간병 때문인가 싶긴 했습니다. 고열에 시달리는 따님 보면서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따님도 포체리카님도 어서 회복이 되시고 평상을 다시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23 10:49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딸이니 아빠보다 엄마가 편하잖아요.
목욕도 해줘야 하고 머리가 워낙 숱도 많고 길어서 머리감기는 것도 중노동입니다 ㅎㅎ
며칠 고생은 했지만 이제 회복단계입니다. 저는 잘먹고 잘놀고 있습니다~^^

Retic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etics (210.♡.60.22)
작성일 07.23 10:36
매일 올리시던 조깅소식이 없어서 궁금했었는데, 간병하느라 며칠 간 정신 없으셨겠어요.
러닝과 함께 다시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빕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23 10:52
@Retics님에게 답글 제가 너무 급하게 가서 런닝화도 안챙겼어요. 챙겨갔으면  두번은 더 뛰었을 수 있었을텐데요 ㅎㅎ
그동네가 조그만 숲길이 좋았어요~ 산책만 했답니다!!
오늘과 내일은 아빠가 휴가 내서 병원갔구요~ 저는 목요일 퇴원할 때 데릴러 가면 될거 같아요.
집에 오면 엄마 더 부려먹을텐데 큰일입니다 ㅋㅋㅋㅋ

보스턴은나의꿈님의 댓글

작성자 보스턴은나의꿈 (223.♡.73.125)
작성일 07.23 10:41
오랜만이네요. 요즘 글이 없어서 걱정이 좀 되었는데, 그동안 바쁘셨군요. 힘들었던일 운동으로 푸세요~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23 10:59
@보스턴은나의꿈님에게 답글 4시만 되면 눈이 떠지는 습관은 있는데 달릴 수 없으니 약간 괴롭더라구요 ㅎㅎ
이제 마무리 단계에 있으니 곧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 거예요~^^
오늘은 헬쓰장 가서 근력운동도 하세요 ㅎㅎㅎ

아깽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깽이 (106.♡.69.107)
작성일 07.23 11:02
안그래도 궁금하던 차에 돌아오셨군요. 수술 잘 됐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저도 거동 못하는 어머니 한 달 넘게 24시간 간병 해봤는데, 지금까지 겪어 본 그 어떤 육체 노동보다 힘들더라구요..아프면 안되겠다는 생각 많이 들었습니다.
따님 언능 쾌차했으면 좋겠네요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23 13:10
@아깽이님에게 답글 느닷없이 달려가느라고 정신이 없었어요.
열이 나니 간병을 옆에서 해주면 좋겠다고 병원에서도 그러고
저도 그게 맘이 편하고 하여 원없이 딸래미 수발들어주고 왔습니다.
그동안 제가 너무 먹였더니 ㅜㅜ 이제 그만 먹어야겠어요 ㅎㅎㅎㅎ

울버린님의 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2)
작성일 07.23 12:28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아프지 말아야 해요~~ 운동도 열심히 합시다~ㅎㅎ
얼른 퇴원하고, 하루하루 큰?일 없이 평범하면서도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23 13:13
@울버린님에게 답글 무슨 고생을요~ 그저 애틋한 마음을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 딸이 저랑 완전 반대 성향이라 서로 이해하는데 힘들지만
조금은 가까워진 ?? 느낌입니다 ㅎㅎㅎㅎㅎ
울버린님도 항상 행복한 나날들 되세요^^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7.23 12:49
어리짐작으로 따님 간병하는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역시나 그랬군요. 고행하셨습니다.
저 풍경 사진도 오랜만이고요, 사진은 언제 봐도 예술입니다.ㅎㅎ
수고하셨습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23 13:20
@해봐라님에게 답글 풀벌레, 매미, 새소리 듣고 있으니 좋습니다.
중간중간 병원 1층에 내려가 햇빛도 쬐고, 새벽에는 작은 숲 걷기도 했지요~
뻥 뚫린 우리동네가 최고지요 ㅎㅎㅎ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106.♡.195.219)
작성일 07.23 13:24
고생 많으셨습니다ㅠ
그동안 간병하시느라 러닝을 못하신거였군요~
자녀분도 그렇고 포체리카님도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23 13:45
@단트님에게 답글 자식을 돌보는일이 고생은 아니지만
체력이 안되면 힘들겠더라구요.
그래서 하루 3끼 꼬박꼬박 챙겨먹으며 잘 해주고 왔습니다.
오늘 회사 점심 식단이 별로여서 집에가서 삼겹살 구워먹고 왔습니다 ㅎㅎㅎㅎ
단트님도 늘 건강하세요~~!!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119.♡.37.219)
작성일 07.23 14:19
한동안 안보이셔서 좋지 않은 일이 생기신듯해서 걱정이었습니다
따님은 호전되었길 기원합니다 ㅜ
시련이 사람을 더 크개 강하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이 모든일이 지나고 나면 더 크고 멋진 사람이 되어있을듯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더운 날에 잘 이겨내시길 멀리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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