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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7k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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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루캣 218.♡.52.115
작성일 2024.07.28 22:44
분류 러닝일기
122 조회
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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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유없이 뛰기 싫은 때가 있잖습니까. 오늘이 딱 그런 날이었습니다. 

모처럼 조금 이른 시간대에 여유가 나서 채비를 갖추고 뛰러 나갔습니다만, 개울 중간의 모래섬에 가마우지 한 마리가 편안하게 일광욕하는 걸 보니 괜히 뛰기가 싫어졌습니다. 그래도 이왕 나온 김에 중랑천 구경이나 하자 해서 걷기로 전환했습니다. 

큰 비가 내린 끝이라 물이 불어 있어서 산책길까지 세차게 물소리가 울리더군요. 덕분에 꽤 더운 날씨였는데도 시원한 마음으로 마음껏 걷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기분이 내키지 않을 때는 억지로 달리려고 애쓰지 말고 종목을 바꿔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근데 저녁 먹고 나니 해야 할 숙제를 안한 기분이 들어서 결국 뛰러 나간 건 안 비밀입니다^^)

댓글 18

느리임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느리임보 (211.♡.99.221)
작성일 07.28 22:51
반갑습니다. 저는 중랑천 솔로 러닝 아재입니다.
혹 달리다 스친 인연일 수도 있겠네요.

블루캣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루캣 (218.♡.52.115)
작성일 07.28 23:08
@느리임보님에게 답글 중랑천 묵동천 뛰는 솔로 아재입니다. 즐깅하십시오.

느리임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느리임보 (121.♡.51.33)
작성일 07.29 11:04
@블루캣님에게 답글 코스가 일치하네요. 오다가다 뵙겠습니다.
화이팅이요.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7.28 22:56
무더운 날씨에 하루에 두탕을 하셨군요~ㅎ
걷기도 10분대 페이스면 꽤 빠르고 경쾌한
걸음으로 걸으셨네요.
저도 로드 달리기가 여건이 안맞아서 지난
주는 산길위주로 걷달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블루캣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루캣 (218.♡.52.115)
작성일 07.28 23:10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트레일 러닝이 진짜 재밌어 보입니다. 무릎만 견뎌 주면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네요.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4.♡.63.61)
작성일 07.28 22:58
다시 뛰러 나가셨군요^^
가마우지의 큰 그림 아니었을까요 ㅎㅎㅎ 애쓰셨습니다~~

블루캣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루캣 (218.♡.52.115)
작성일 07.28 23:11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다시 나갔을 땐 없더군요^^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222.♡.40.194)
작성일 07.29 00:33
하루 두탕이나 수고하셨습니다^^

블루캣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루캣 (39.♡.46.55)
작성일 07.29 16:44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사실 목표 거리로 치면 한탕을 두 번에 한 거라서 황송합니다.

아깽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깽이 (106.♡.68.136)
작성일 07.29 07:36
7k는... 달리기는 하겠지만 걷기는 못할 것 같은 거리네요..고생 하셨습니다

블루캣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루캣 (39.♡.46.55)
작성일 07.29 16:45
@아깽이님에게 답글 저는 걷기로 시작해서 달리기로 옮겨온 케이스인데 간만에 길게 걸으니까 되게 좋았습니다.

살맛난다님의 댓글

작성자 살맛난다 (133.♡.45.163)
작성일 07.29 08:25
그런 날이 있죠. 공감합니다. 근데 걷다보면 7k가 만만한 거리가 아닙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블루캣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루캣 (39.♡.46.55)
작성일 07.29 16:46
@살맛난다님에게 답글 팔당역에서 자전거길 따라 10km 남짓 걸은 적이 있는데 그날 앓아누웠습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29 10:42
걷는 속도도 뭐 거의 뛰는 수준이셨네요~
서울에 살때 자전거 많이 타던 곳입니다 ㅎㅎㅎ

블루캣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루캣 (39.♡.46.55)
작성일 07.29 16:47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봄가을로 자전거 타기 좋은 곳이죠.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29 16:50
@블루캣님에게 답글 제가 그때 자전거를 안타고 러닝을 했더라면~~~
지금쯤 어땠을까요 ㅎㅎㅎ아쉬운 시절입니다 ㅎㅎㅎ

liva123님의 댓글

작성자 liva123 (122.♡.229.11)
작성일 07.29 10:43
뛰기 싫으셨는데 걸은 거리도 꽤 많네요 그리고 결국 뛰기까지....수고 많으셨습니다~

블루캣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루캣 (39.♡.46.55)
작성일 07.29 16:48
@liva123님에게 답글 그래서 오늘은 관절 보호를 위해 휴업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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