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코막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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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는오빠야 220.♡.38.52
작성일 2024.09.19 09:33
분류 러닝팁
1,504 조회
21 댓글
1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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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래 글을 읽다가 비염, 코막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극복한 방법 추천드립니다. 

제가 30년 넘게 코막힘, 비염으로 고생하며 살다가 유산소 운동 (달리기, 수영, 자전거)로 해방된 장본인 입니다.

사람마다 케바케지만, 아래 방식이 크게 손해볼 것도 없기때문에 긍정적으로 적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입 호흡법 

 - 입으로만 숨쉬기 입니다. 썬코치님이 추천해준 호흡법 입니다.

 - 입으로 길게 1번 내쉬고, 입으로 짧게 2번 들이 마십니다.

 - 처음엔 어색하고 입이 금방 마릅니다. 꾸준히 연습하면 몸 속 이산화탄소가 다 빠져나가게 되고 그자리에 코호흡보다 산소가 더 많이 공급되어 숨이 덜 차고 달리기가 더 편해집니다. 


2. 꾸준한 유산소 운동
 - 코막힘은 결국 폐, 기관지가 약한 사람에게 발생됩니다. 

 - 꾸준히 3개월 이상 매일 5km씩 달리면 기관지가 튼튼해져 비염이 완화 됩니다. 

 - 겨울 달리기가 힘드신 분은 수영 등 실내 유산소 운동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3. 나조넥스 나잘스프레이 처방
 - 이비인후과 가셔서 '나조넥스 나잘 스프레이' 처방 받고. 약국 수령 후 아침 저녁 2번씩 양쪽 코에 뿌려줍니다.

 - 처음에는 '이게 무슨 효과가 있나' 하실거에요. 일주일 정도 지나면 비염이 놀랍게 개선 됩니다. 

 - 단기적 효과가 좋은 다른 스프레이들은 그때는 잘 듣지만, 내성이 생겨 나중엔 뿌려도 효과가 없습니다만,

 나조넥스는 장기적으로 사용해도 비교적 안전하고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코로 숨 쉬어야 숙면도 하고 일상 생활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늘 감사합니다. :)

댓글 21

폐인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폐인풀 (210.♡.112.161)
작성일 어제 09:43
1번은 제가 하는 방식이네요~숨이 덜 차진 않던데요? ㅋㅋㅋ 좀더 연습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아는오빠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는오빠야 (220.♡.38.52)
작성일 어제 10:32
@폐인풀님에게 답글 계속 해보시면, 내게 맞는 방법을 찾으실거예요!!!

shade님의 댓글

작성자 shade (118.♡.91.47)
작성일 어제 11:00
올봄에 나조넥스 덕을 봤습니다.
다만 부작용인지 코가 건조해져 코피가 좀 나더라구요.
사무실에 다른 초강력
비염 환자는 언급하신 내장 때문에 근육량을 엄청나게 키워서 비염을 극복했다고 하더라구요.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어제 13:39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사막고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사막고래 (211.♡.98.114)
작성일 어제 13:51
감사합니다

아드리아님의 댓글

작성자 아드리아 (218.♡.144.145)
작성일 어제 14:10
역시 약물이 필요하군요
나잘 스프레이 많이 쓰지 말라고 하던데... 이제 가을 되면 열심히 써 봐야겠습니다.

케헤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헤헥 (174.♡.55.32)
작성일 어제 18:54
@아드리아님에게 답글 저 위에 나온 스프레이는 알러지를 위한거라서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막한 코를 뚫어주는 멘솔같은 종류는 장기간 사용하면 코막힘이 더 심해집니다만 로라타딘이 들어간 스프레이는 알러지 치료를 위한 스프레이라서 다르죠. 단지 사용 후 바로 뚫리지는 않더군요.^^;

포크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포크리스 (125.♡.70.134)
작성일 어제 14:14
저도 3번으로 효과 봤습니다.

할러님의 댓글

작성자 할러 (116.♡.3.213)
작성일 어제 15:43
제가 두가지 나잘 스프레이로 별 재미를 못봤는데 써주신거 한번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플러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무플러스 (106.♡.192.228)
작성일 어제 15:59
앗, 제가 달리기 1년 했는데, 비염이 꽤 있었는데 이제 없어진거 같네요.ㅎㅎㅎ 뜀박질이 좋긴 해여

아는오빠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는오빠야 (220.♡.38.52)
작성일 어제 16:07
@나무플러스님에게 답글 오!! 축하드립니다. :)

포동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포동아빠 (106.♡.194.240)
작성일 어제 17:36
저도 비염으로 오래 고생하고 수술도 하고 오트리빈 나잘스프레이 모두 써봤는데 결국 유근피나무껍질가루 2달 먹고 나았습니다..
개개인에게 효과 있는 처방이 모두 다른거 같으니 비염있으신분은 이거저거 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더..

케헤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헤헥 (174.♡.55.32)
작성일 어제 18:56
@포동아빠님에게 답글 오트리빈 쓰면 단기간은 괜찮은데 장기사용시 비염이 더 심해집니다. 위에 언급된 스프레이는 다릅니다.

choinoe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hoinoel (114.♡.9.178)
작성일 어제 17:45
해보면 좀 나아지려나요. 나조넥스는 항상 있긴 한데..
감사합니다.

루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루키 (211.♡.227.125)
작성일 어제 17:46
단기적인 비염 증상(콧물 코막힘 두통 눈시림 비강자극등) 완화에는 2세대나 3세대 비염약을 먹으면 되고, 오트리빈 류의 스프레이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코막힘이 즉시 뚫리기는 하지만 효과가 1시간이 안가죠. 장기 사용시 내성도 생기고 코혈관을 망가뜨립니다.
장기적으로는 나조넥스, 나조타손 등 스테로이드 나잘 스프레이를 매일 뿌려주면 비염 증상 예방과 완화에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효과는 2주후부터 나오고 그 뒤로는 매일 또는 격일 등으로 횟수를 조절하면서 써도 됩니다.
스테로이드라고 내성 등 부작용 우려할 것은 없고 꾸준히 사용하면 코점막이 건강해진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케헤헥님의 댓글

작성자 케헤헥 (174.♡.55.32)
작성일 어제 19:04
바로 위의 루키님께서 달아주신것처럼 오트리빈 같은 종류는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 항히스타민(로라타딘같은) 계열의 스프레이가 장기간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있는 미국에서는 두 종류의 가격 차이도 큽니다. ^^;
Flonase가 알러지용인데 가격이 좀 있는 편입니다.

솔리드블랙님의 댓글

작성자 솔리드블랙 (211.♡.71.12)
작성일 어제 19:14
1번은 글쎄요.. 입이 마르는건 어쩔 수가 없어요 (코의 기능이라)

오트리빈은 큰일납니다. 1주 이내로 쓰세요.
3번은 나조넥스에 국한된것이 아니라, INS (intranasal steroid) 계열의 스프레이 쓰면 됩니다.
나조넥스만 찾으면 이상하게 볼껍니다. ㅋ 아바미스가 더 좋던데..

일단 아침, 저녁 2번이 아니라 하루에 1회가 정식 용량이구요.. 그게 안되면 뭐 하루2회 뿌릴 수도 있고,
아래 댓글 적어주신 분 있지만 항히스타민제 같이 있는 복합제가 있습니다. 다만 맛이 없어서 INS 하나 가지고 가능하면 그거로 하시되 안되면 항히스타민제 같이 있는거 쓰면 됩니다~

JHan3님의 댓글

작성자 JHan3 (140.♡.29.3)
작성일 어제 19:38
저는 축농증 수술하면서 비중격만곡 수술을 같이헸는데 코로 숨쉬는게 (과장해서) 어떤건지 처음? 느낀 기분이었네요. 확실히 비염이 덜 오고 회복이 빨라졌습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211.♡.198.100)
작성일 어제 20:42
비중격수술하고 오히려 더 수술 개판으로 해서
코막힘이 더 심해졌네요...ㅡ.ㅡ....
암튼 입으로 숨쉬는건 평생 해와서 익숙....
여담인데 수영배울때 입으로 숨쉬라고 하는데 되게 익숙해서 쉽더라구요 ㅋㅋㅋ

GOLDEN님의 댓글

작성자 GOLDEN (222.♡.24.159)
작성일 어제 20:55
저도 유산소 운동으로 비염을 극복 중인데요.
제 생각엔 유산소 운동으로 기관지가 좋아져서라기 보다는...
유산소 운동으로 기초 체온이 올라가서 그렇지 않나 하고 원인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widesea님의 댓글

작성자 widesea (125.♡.201.76)
작성일 어제 21:33
저도 많이 아팠는데 코세척으로 지난 겨울은 편안히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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