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 저탄수화물 식단 + (거의) 매일 러닝의 조합...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0.02 22:40
본문
아침: 삶은계란 2개, 오트밀 한그릇
점심: 샐러드 + 치즈 + 닭가슴살 + 올리브오일
저녁: 건너뜀 (오후에 견과류 한웅큼)
매일 5km ~ 8km달려주기 (주당 30km 달리기가 목표)
콜레스테롤과 혈당수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보고자 시작을 했습니다. 2주 되었네요. 쌀과 밀가루음식은 아예 끊었고, 설탕이 있을법한 그 어떤것도 손대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의사 만나려면 한달도 넘게 남았는데, 일단 몸무게가 확 줄었습니다. 결혼 이후 최저 몸무게네요. (82kg... 누구에게는 비만스러운 무게이겠지만...ㅎㅎㅎ)
2주가 되니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원이 바뀌는 느낌이 듭니다. 전에는 몸에 탄수화물이 없어서 많이 힘들고 지치고 했는데, 슬슬 지방을 연소하기 시작하는지 기운이 조금씩 나기 시작하네요.
체중감량을 하려고 다이어트를 시작한것은 아니라서 목표 감량치가 있거나 한건 아닌데, 기왕 하는거 5kg더 감량해서 77kg까지 가봤으면 좋겠습니다. 제 키가 177cm니까 77kg이 딱 맞는것 같아서요.
댓글 17
아빠곰탱이님의 댓글의 댓글
@해봐라님에게 답글
제가 알기로는 당분->지방->근육 의 순서로 에너지원을 사용합니다. 근육을 사용하기 이전에 지방을 먼저 사용을 하는것이죠. Keto다이어트가 이런 근거로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지방섭취를 높인다고 합니다. 제 경우 10년전에 고기 다이어트를 한달간 시도해봤는데 요요 현상으로 오히려 부작용이 더 컸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하는건 어떻게 보면 식사량을 줄이고 쌀/밀가루/정제당의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라서 적당한 이름을 찾기는 힘드네요. 고기다이어트를 포함한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다이어트 방법은 많은 경우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요요현상이 오는데, 쌀과 탄수화물, 그리고 정제당을 끊거나 최대한 줄이는것은 Lifestyle변화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경우 하루에 고작 5km또는 8km 러닝머신에서 달리는데 근손실 걱정까지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바람향님의 댓글
살이 어느 정도 빠지면 몸이 확실히 가벼워지고
몸에 활력이 느껴져서 더 꾸준히 운동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쪼록 너무 무리하지는 마시고 지금의 마음처럼 꾸준히 즐기시기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
몸에 활력이 느껴져서 더 꾸준히 운동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쪼록 너무 무리하지는 마시고 지금의 마음처럼 꾸준히 즐기시기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몸을 개선하려는 의지 격하게 응원드립니다!
꾸준히 러닝하면 자연히 군살이 정리가 되겠지만 무게가 있으면 먼저 좀 덜어내고 달리는것도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지방 대사를 더 활성화 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두번째 스위치온 진행중인데 목표하는 체지방 숫자 나올때까지 조지려구요 ㅋㅋ 근육운동도 병행하시면 금상첨화일것 같습니다. 함께 화이팅하시죠~~~!!
꾸준히 러닝하면 자연히 군살이 정리가 되겠지만 무게가 있으면 먼저 좀 덜어내고 달리는것도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지방 대사를 더 활성화 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두번째 스위치온 진행중인데 목표하는 체지방 숫자 나올때까지 조지려구요 ㅋㅋ 근육운동도 병행하시면 금상첨화일것 같습니다. 함께 화이팅하시죠~~~!!
아깽이님의 댓글
저도 근육 운동 병행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남자의 표준 몸무게는 (키-100)×0.9 (+- 10%) 라고 들었습니다. (여자는 0.85를 곱함)
키가 177이니, 적정 몸무게는 63~75kg이 되겠네요.
응원합니다.
그리고 남자의 표준 몸무게는 (키-100)×0.9 (+- 10%) 라고 들었습니다. (여자는 0.85를 곱함)
키가 177이니, 적정 몸무게는 63~75kg이 되겠네요.
응원합니다.
아빠곰탱이님의 댓글의 댓글
@아깽이님에게 답글
50대 중반에 접어든 시점에서 60키로 수준은 너무 무리일 듯 싶구요, 어떻게 해서든 70키로대 (79kg 포함 ㅎㅎ)진입이 목표입니다.
아깽이님의 댓글의 댓글
@아빠곰탱이님에게 답글
79만 해도 엄청난 변화가 느껴질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저는 빵순이라 저탄고지 힘들고
그냥 간헐적단식으로 유지만 하고 있어요.
그나마 달리지 않으면 유지도 힘든데
다행이지요. 화이팅하세요^^
그냥 간헐적단식으로 유지만 하고 있어요.
그나마 달리지 않으면 유지도 힘든데
다행이지요. 화이팅하세요^^
박달냥님의 댓글
케톤상태에서 지방대사 활성화는 좋은데요.. ㅎㅎ 그래도 운동후에는 탄수는 어느정도 챙겨드셔야 합니다. 어느 강도로 뛰시는 모르겠지만 케톤상태에서 운동은 굉장히 저강도로 하셔야해요. 안그러면 뼈에 칼슘이 빠져나가 잇몸이 헐거나 출혈이 생길수있어요..ㅠㅠ
아빠곰탱이님의 댓글의 댓글
@박달냥님에게 답글
9km/hr 로 40분에서 한시간정도 달리는거라 강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telstar님의 댓글
제 집사람이 간헐적 단식을 열심히 해서 체중감량은 되었는데,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했더니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뒤에 놀래서 간헐적 단식을 중단했더니 고지혈증이 없어졌습니다.
몸이 비상상황이라고 생각했는지, 혈액에 지방 함유량을 늘리는 경우도 있는 것 같으니, 가끔 혈액검사도 해보시지요 ~~
그 뒤에 놀래서 간헐적 단식을 중단했더니 고지혈증이 없어졌습니다.
몸이 비상상황이라고 생각했는지, 혈액에 지방 함유량을 늘리는 경우도 있는 것 같으니, 가끔 혈액검사도 해보시지요 ~~
myhope98님의 댓글
기초대사량 이상은 드셔주셔야 근손실 안나실텐데..
저도 작년에 밀가루 설탕만 끊어도 획기적으로 건강수치가 개선되더군요
전 탄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보다 하루 1끼는 밥 먹어주면서 근력운동 병행할때 체지방감량 효과가 더 좋았네요
근육량 유지가 요요방지의 기본조건이라 생각하기에 잘 확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평생 다이어트인으로 살아가야하는 입장인데 같이 홧팅해요.
저도 작년에 밀가루 설탕만 끊어도 획기적으로 건강수치가 개선되더군요
전 탄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보다 하루 1끼는 밥 먹어주면서 근력운동 병행할때 체지방감량 효과가 더 좋았네요
근육량 유지가 요요방지의 기본조건이라 생각하기에 잘 확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평생 다이어트인으로 살아가야하는 입장인데 같이 홧팅해요.
아빠곰탱이님의 댓글의 댓글
@청리기사단님에게 답글
지난 4년간 당화혈색소 수치가 6.4였습니다. 이렇게 두달 유지하고 다시 검사해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는지 한번 보려구요.
해봐라님의 댓글
그래서,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뇌로 가는 영양분은 거의 포도당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당류를 섭취를
안한다고 하면, 지방을 분해해서 당을 공급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근육에서
당을 뽑아서 공급하는 것인가요?
그리고, 당 공급 없이 달리기를 해도 몸에 별 이상이 없는지요? 제 생각에는
당 공급없이 달리면 근육에서 당을 뽑아서 쓰고, 그러면 근 손실이 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 짧은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