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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DRrck 61.♡.92.110
작성일 2024.10.17 11:18
분류 러닝일기
242 조회
8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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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 처음 달리기를 시작한 것은 작은 호기심 때문이었습니다

아내가 달리기를 한다고 하길래 속으로는 얼마나 가나 보자 싶은 생각으로 웃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오래 나가길래 어떤 분들이 이렇게 잘 이끌어주시나 싶어 얼굴이나 뵙고자 하는 마음에 첫 모임에 나간 이후 8개월이 지났습니다

아내 만큼이나 저도 달리기에 빠져들줄 몰랐습니다

10k 대회 두 번 참가 후 풀코스 대회 첫 참가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풀코스 대회에 참가가 열흘 남으니 이런 저런 생각에 지금까지 달린 경험을 돌아봤습니다(strava 앱을 처음 사용한 게 3월초라 그때부터 기록이 있네요)


엑셀로 따로 정리도 틈틈히 했는데 이렇게 보니 나름 노력했구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달리기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이런 노력을 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한켠에 담아둡니다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아자!

댓글 14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255.♡.68.7)
작성일 10.17 12:54
저도 제가 이렇게 달리기에 심취할 지 몰랐고 아내도 놀랍니다 ~
준비 잘 하시고 무사완주와 기록달성 응원합니다 ~ !!!

DRr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Rrck (61.♡.92.110)
작성일 10.17 14:13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함께 원하는 바에 좀더 가까워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나와함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와함께 (210.♡.186.13)
작성일 10.17 13:03
1년만에 풀코스라니 대단하시네요..

DRr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Rrck (61.♡.92.110)
작성일 10.17 14:14
@나와함께님에게 답글 저도 6월까지만해도 풀코스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사람 사는게 생각대로만 되는것이 아닌듯 합니다 그러기에 달리기에서도 겸손해지려 노력중입니다 고맙습니다.

아는오빠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는오빠야 (2001:♡:e740:♡:5018:♡:36e9:48ef)
작성일 10.17 13:18
춘천마라톤 넘 아름다운 곳에서 뛰시네요! 부럽습니다. ^^

DRr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Rrck (61.♡.92.110)
작성일 10.17 14:14
@아는오빠야님에게 답글 어떤지 체험해보고 경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203.♡.212.34)
작성일 10.17 14:28
주간 최대거리 93K이시네요 ㄷㄷㄷ
이분이야 말로 인자강이시네요 👍
역시 운동은 재능의 영역입니다 ㅎㅎㅎㅎ
춘마 풀에서 좋은 성적 거두시길 기대해봅니다 ^^

DRr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Rrck (49.♡.231.179)
작성일 10.18 19:33
@단트님에게 답글 인자강이 뭐지 하고 찾아봤네요 ㅎ 무리하는것 아닌지 늘 걱정입니다 ㅎㅎ

울버린님의 댓글

작성자 울버린 (248.♡.173.83)
작성일 10.17 19:00
남은 며칠 컨디션관리 잘 하셔서, 힘들겠지만 즐겁게 완주하시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 !!

DRr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Rrck (49.♡.231.179)
작성일 10.18 19:31
@울버린님에게 답글 즐거운 운동 되시길 바랍니다

후다닥님의 댓글

작성자 후다닥 (106.♡.0.84)
작성일 10.17 19:07
와~ 주간 달리시는 거리가 후덜덜 합니다
정말 달리기에 심취하셔서 하시는 모습 멋져보입니다. 한분야에 깊게 마음쓰며 정진하는게 보통 쉽지않다 하는데 굉장하십니다!
춘마에서 원하시는대로의 성적 얻으시길 바랍니다~

DRr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Rrck (49.♡.231.179)
작성일 10.18 19:31
@후다닥님에게 답글 무리하지않고 몸을 잘 돌보며 나가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10.18 08:04
우리집도 제가 먼저 달리고
요즘 남편도 같이 달리고 있습니다.
같이 달려주는 날 위안도 되고 덜 무섭고 너무 좋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DRr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Rrck (49.♡.231.179)
작성일 10.18 19:30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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