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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아침 런..1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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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문샤이너 14.♡.78.96
작성일 2024.05.12 08:54
분류 러닝일기
179 조회
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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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비가 내려서 하루 푹 쉬고, 아침에 일어나서 문을 열었더니 습기가 많아서 좀 무겁지만 상쾌한 아침 공기를 느끼는 순간 느낌이 확 왔습니다.


아 오늘 달리면 기분이 엄청 좋을 것이라는 느낌이 확 오더군요.


그래서 간만에 10km 러닝을 하기로 하고 춘천 공지천을 달렸습니다.


원래 거주지는 서울이고, 일 때문에 몇 달 춘천에 있을 예정인데, 아침 공기가 서울과 확실히 다르네요.


공기가 달달합니다.


비가 와서 선선하고, 공기는 달달하고, 살짝 구름이 있어서 눈부시지 않고 햇빛도 적당하고, 비 온 후 공지천에 물소리도 시원하게 들리고, 주변 산에 안개가 끼어서 경치도 좋고…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아침 러닝이었네요.


더구나 어제저녁에 토요일이라고 잔뜩 먹어서 혈관 속에 글리코겐이 마구 돌아다니는 걸 느껴서인지 힘이 전혀 들지 않는 러닝이었네요.


러닝을 나가기 전에 급수 같은걸 좀 준비했다면 하프도 가능했을 컨디션이었는데, 좀 아쉬웠네요.




댓글 9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5.12 09:05
정말 좋은 환경에서 아침을 달리셨군요.
타지에서 건강한 취미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도 큰 행복이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겠네요. 맛난 닭갈비도 많이 드시고
즐겁고 건강한 출장기간 되시길 바랍니다.

문샤이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문샤이너 (14.♡.78.96)
작성일 05.12 09:08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예전과 다르게 요즘 웬만한 도시는 전부 천변에 달릴 수 있는 환경을 잘 조성해서 참 좋더라고요.

더구나 강원도쪽이나, 저 아래 남해 쪽은 공기도 좋아서 달릴 때 최고인듯합니다.


주말에 나가면 온통 닭갈비 냄새가 진동을 하는 곳들이 있어서 인지, 닭갈비는 벌써 지겨워졌네요 ㅎ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5.12 09:13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는 한가지 음식을 오래 잘먹습니다.
곤드레비빔밥을 점심때 6개월 넘게
먹고 있네요~ㅎ
저도 낙동강변에 천천히 달리기하러
나가 보려구요.
휴일 잘 보내세요^^

수상한삼형제님의 댓글

작성자 수상한삼형제 (218.♡.102.110)
작성일 05.12 09:43
아침부터 수고하셨습니다!!
워치 어떤거 사용하시나요? 좌우대칭, 지면접촉 시간도 나오는군요!!

문샤이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문샤이너 (14.♡.78.96)
작성일 05.12 11:01
@수상한삼형제님에게 답글 삼성워치에 삼성헬스 사용하네요.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05.12 09:48
아침에 고생하셨습니다~

문샤이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문샤이너 (14.♡.78.96)
작성일 05.12 11:02
@흐림없는눈™님에게 답글 살짝 피곤한데 몸에 살짝 힘이 빠져서 기분좋네요.

라미네앙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라미네앙 (182.♡.13.117)
작성일 05.12 20:46
공기 좋은곳에서 뛰면 아주 좋습니다. 대청도에서 5km 뛴적 있었는데 정말 상쾌했었습니다.

문샤이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문샤이너 (14.♡.78.96)
작성일 05.12 21:55
@라미네앙님에게 답글 아침 기분좋은 러닝덕에 하루종일 기분좋게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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