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0K 10K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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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탄오징어 59.♡.223.2
작성일 2024.10.21 21:22
분류 대회후기
134 조회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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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번째 대회는 서울 100K 10K에 참가했습니다.
(첫번째는 지구런 5Km, 두번째는 국국마 하프)



국국마도 저는 나쁘지 않았지만 서울 100K에 참여해보니 확실히 오래된 대회가 운영은 깔끔한 것 같습니다. 


작년 참가자들 영상을 보니 초반 3Km 정도 로드를 달린 후 산으로 진입하는데 여기 병목이 심하더라구요.

병목을 피하기 위해 초반에 약간 오버페이스로 진입했습니다.

3Km 구간에서는 연예인 러너로 유명하신 고한민 배우님도 뵈어서 뒤에서 쫄래쫄래 쫓아갔습니다. ㅎㅎㅎ



산길 진입 직후에는 업힐은 걷고 평지, 다운힐은 뛰는 식으로 하되 안전한 완주를 목적으로 했구요.



계단 지옥의 업힐에서는 "내가 왜 이 돈주고 이 고생을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업힐은 다운힐에서 보상받는다는 걸 알겠더라구요. 겁을 상실하고 다운힐에서 좀 쐈습니다.


솔직히 주말 동안 복기하면서 생각한건 첫 트런에서 다운힐에 제 주제에 넘게 좀 쏜거 같더라구요.

안 다치고 무사 완주해서 다행이지 다음에는 조심하려구요. ^^;;;


하지만 아드레날린 뿜뿜할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트레일런도 한번 추천 드립니다. ^^


부끄러워서 이름과 번호를 가렸습니다. ㅎㅎㅎ



대회기운을 느끼기 위해 출발 영상도 보시라고 같이 올립니다. ㅋㅋㅋㅋㅋㅋ




댓글 11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어제 21:59
“윤탄김구” 문구가 눈에 띄네요.
첫 트런이신데 좋은 기록으로 잘 달리셨네요.
내리막은 아차~ 하는 순간에 사고가 날 수도
있을 정도로 빠르게 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불탄오징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탄오징어 (59.♡.223.2)
작성일 어제 22:22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윤탄김구 보고 가다가 에너지젤이라도 드릴까 했는데 순식간에 사라지시더라구요 ㅎ
다음에는 좀 더 긴 코스로 조심히 참여해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61.♡.13.234)
작성일 어제 23:46
트레일런은 무릎 문제로 무섭더라구요.
달리는 분들은 너무나 좋아하셔서 약골 무릎은 그저 바라만 보고 있네요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 !!!

불탄오징어님의 댓글

작성자 불탄오징어 (59.♡.223.2)
작성일 00:03
10K 맛보기 트레일런으로 재미와 공포를 모두 느껴봐서 너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는지구인이다님의 댓글

작성자 나는지구인이다 (2001:e60.♡.36.2:bd7d:285b:b5de:5646)
작성일 08:28
트레일런은 그자체로 고강도 느낌이라 좀 두려움이 있는데 자연과 함께 즐기기에는 참 좋을 거 같습니다. 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불탄오징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탄오징어 (202.♡.191.137)
작성일 12:23
@나는지구인이다님에게 답글 자연과 함께라서 그런지 달릴때는 힘든지 모르고 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203.♡.212.29)
작성일 09:13
해발고도가 너무 높아서 눈을 씻고 다시 봤더니 트레일런이었군요 ㄷㄷㄷㄷ
저도 무릎이 좋은 편일 아니라서, 진짜 트레일런 하시는 분들은 넘사벽인 듯 싶어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불탄오징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탄오징어 (202.♡.191.137)
작성일 12:26
@단트님에게 답글 이제 첫 하프 완주한 런린이지만 짧은 구간이라 생각보다 할만했습니다. ^^
뛰다 걷다 할 수 있는게 또 나름 매력인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섬지기님의 댓글

작성자 섬지기 (218.♡.152.62)
작성일 10:08
보기 드문 트레일런 후기로군요~
올라갈 때는 힘들지만 달려내려올 때는 넘 기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무릎 걱정을 해야 할 나이라는 게 안타깝군요.^^;
후기 감사합니다.

불탄오징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탄오징어 (202.♡.191.137)
작성일 12:25
@섬지기님에게 답글 첫 경험이었는데 너무 강렬한 경험이었습니다. ㅎ
벌써 내년 경기 언제하려나 찾아보는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블르블랑님의 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112.♡.157.34)
작성일 15:43
고생 많으셨습니다.
와~ 저도 후기 남기려다가 몇 번 날려 먹어서 포기했는데.... ^^
날씨가 안 좋다가 좋아져서 너무 기분 좋더라구요.
전 고 배우님 CP 쯤에서 만났는데, 박지환 배우님과 같이 계시는 걸 찍는다는게... 아쉽게 놓쳐버렸어요. ㅠㅠ
이번 대회는 친한 친구들과 함께 해서 펀런을 했는데 내년에는 제대로 한번 달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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