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달리기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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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2024.10.27 21:12
분류 러닝일기
22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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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을 넘기지 않는 페이스로 90분 달리기가 원래 계획이었으나 페이스메이커 겸 함께 달린 친구가

멈추지 않고 뛰는 통에 함께하다가 하프완주로 끝났습니다. 

제가 출발하는 곳에서 친구와 만나는 지점까지는 무척 느리게 몸 풀면서 달리다가 합류 이후 계획한

페이스로 달렸는데 혼자 달린 구간에서 조금 분발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예정없던터라 무보급입니다. 12km 지점에서 친구가 준 포도당 사탕 한 개가 정말 가뭄에 단비였습니다 :)


주말 저녁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18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21.♡.114.28)
작성일 10.27 21:21
하프런 고생하셨습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10.27 23:22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달리기가 계획한 날에는 심적 부담때문인지, 아님 의욕과다 때문인지는 몰라도 제 예상대로 안 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처럼 전혀 예정없는 뜀뛰기라면 목표했던 것까지만 하면 되는데 막상 또 그게 안되구요.
결국 제 욕심때문인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10.27 22:16
오~ 예정에 없던 하프완주 축하드립니다.
사탕 한 개로 하프를 버티시다니…
수분과 맛난 음식으로 많이 드셔 주셨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10.27 23:24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친구도 나올 때 하나 먹고, 한개만 가져왔더라구요. 그 한 개를 제게 양보해줬으니 고맙지요 ㅎㅎ
집에와서 바나나 한 개 + 크루아상 한 개 먹었습니다. (저는 달리기 후에 음식이 잘 안 들어가더라구요)
고맙습니다~ :)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61.♡.13.234)
작성일 10.27 22:26
오늘 오후에 해가 없어서 뛰기 나쁘진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
그래도 하프가 그냥 쉽게 뛰어지는 거리는 아닙니다만 ^^
하프 완주 정말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 !!!!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10.27 23:26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뛰기 시작할 때는 비가 내려서 살짝 걱정했는데, 곧 그치고 해가 없어서 말씀처럼 달리기에 좋았습니다.
사탕이 무거운 것도 아니니 다음에는 만약을 대비해 몇 개 들고 나가야겠습니다.
응원 고맙습니다~ :)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61.♡.16.84)
작성일 10.28 04:49
역시 주말엔 LSD죠 ㅎㅎㅎ
하프런 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역시 친구분도 잘 뛰시는군요 👍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10.28 08:42
@단트님에게 답글 이 녀석이 한 개뿐인 사탕을 준 이유가 본인 하프 혼자 달리면 심심하니까 저를 꼬시기 위한 미끼였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섬지기님의 댓글

작성자 섬지기 (218.♡.152.62)
작성일 10.28 06:57
도중에 수분 보충도 없으셨나요?
하프는 달려본 적이 없어서 감도 안오는군요.ㅎ
수고하셨습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10.28 08:45
@섬지기님에게 답글 평소 LSD할 때로 물은 들고 나가지 않아서 이번에도 수분 보충은 없었습니다.
무보급으로 달리면 종료 후에 몸에 무리가 온다고 많이들 말씀해 주십니다. 저 역시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수분 보충은 정말 중요하니, 장거리 계획하시면 수분보급방법도 함께 고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121.♡.23.249)
작성일 10.28 07:58
하프하프 ㅎㅎ
저 다다음주 하프 뛰어야 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ㅎㅎ
포도당하나로 어찌 버티셨는지~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10.28 08:47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대회에서 달리면 보급장소가 있을테고, 그렇지 않다면 수분을 어떻게 보충할 지 고민이 필요하겠습니다.
그 동안 꾸준히 마일리지 적립하셨으니 무리하지 않는다면 부상없이 완주하시리라 생각합니다 :)
응원하겠습니다~

역불님의 댓글

작성자 역불 (125.♡.111.17)
작성일 10.28 10:28
하프를 그리 쉽게 마무리 하시네요
건강과 체력이 부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10.28 10:35
@역불님에게 답글 힘들었지만 함께한 친구가 있어서 함께 의지하며 달린 것 같습니다. 함께 달리기의 순기능이 이런 것인가 봅니다 :)
고맙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2001:♡:f009:♡:e9e8:♡:5883:d948)
작성일 10.28 12:22
달리기가 묘한 내력이 있는 것이
예정에 없던 달리기를 하면 기록이 좋게 나오더군요.
제 생각에는 5분 40초로 처음부터 달려도 충분하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강철 체력 인정합니다.
사탕 하나로 하프를 달리시다니 엄청난 체력입니다.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10.28 13:07
@해봐라님에게 답글 그 계획이라는 것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정신적 스트레스가 육체에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에요 ㅎㅎ)
페이스 메이커인 친구를 따라가다보니 바람 저항도 적고 해서 끝까지 달릴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Trooperz님의 댓글

작성자 Trooperz (223.♡.249.140)
작성일 10.28 16:45
심박도 안정적이시고 페이스도 좋은데요 윗분처럼 조금더 올리셔도 문제없을거같아요!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10.28 17:25
@Trooperz님에게 답글 시작 전에 준비운동을 충분히 했다면 원래 계획한 페이스로 시작해도 되는데, 만나기로 한 시간이 있어서 준비없이
천천히 달려가며 몸을 풀었습니다. 다음엔 말씀대로 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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