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223.♡.219.27)
2024년 11월 9일 PM 04:14 · 수정됨(11. 15. 10:13)
어제 @해봐라 님 @포체리카 님과 오후에 만나서
파스타 맛집에서 여러 종류의 파스타와 화덕피자
도 먹고 제과점에서 빵투어도 하면서 카보로딩을
제대로 했습니다.
해봐라님과는 숙소도 같이 쓰면서 새벽에는 전후
반 나눠서 코골이 공격을 돌아 가면서 하는 바람에
둘다 잠을 설쳤고 아침에 서로 바라 보면서 아~
대회는 망쳤다고 한바탕 웃고 아침을 챙겨 먹고
팔마종합운동장으로 고고!
대회장 앞에서 @레메디스트 님과 가족분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고 네 명이서 인증샷도 찍고
스트레칭 워밍업을 하고 출발선에 서니 가슴이
두근두근 했습니다.
풀코스 주자들이 9시에 먼저 출발했고 하프코스는
9시10분 출발했는데 긴장한 초보는 가민워치를
200미터를 달리다가 러닝모드로 켰고 10k에서
랩타임을 누른다는 것이 워치를 멈추는 버튼을 누
르고 하프통과하면서 다시 재시작을 누르면서 엉
망이 되었네요.
오늘의 목표는 1시간 50분 페이스메이커만 따라
가자 였습니다.
150페메그룹이 50여명 정도 되었는데 후미에
붙어서 계속따라 가는데 평균페이스가 7k지점에
514정도에서 하프를 통과하면서 510으로 계속
유지하면서 달렸고 급수대도 2.5k마다 있어서
충분하게 수분공급도 잘 했습니다.
광화문페메 두 분은 연배는 저보다 높고 키도 작고
날씬한 몸매신데 정말 가볍게 사뿐사뿐 달리시는
데 페이스도 510~512 칼페이스로 정확하게
맞추시다라구요.
걱정되었던 발목은 별이상이 없었고 워밍업때
부터 심박이 너무 높게 나왔는데 오늘 전체코스의
평균심박이 151이었네요.
17k를 좀 지났을 때 페메분이 뒤를 돌아 보시더니
“아니 다 떨어 졌구만”하시는데 출발때 50여명
이던 그룹원들이 저랑 합쳐서 3명이 남아 있더군요.
피니쉬라인을 3k 알림판을 지나면서 잘 이끌어
주신 페메 두 분께 “두분 선생님 고마웠습니다
먼저 지나 가겠습니다“ 인사드리고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빌드업 모드로 페이스를 서서히 올리면
서 마지막 오르막을 지나고 1k 알림판이 저만치
보일때 쯤에 오른쪽 종아리에 쥐가 날락말락 신호
가 오면서 페이스를 떨어 뜨리면서 가던중에 이번
에는 왼쪽종아리에도 신호가 옵니다.
페이스는 530으로 떨어지고
아..피니쉬라인이 500미터도 안남았는데 라고
걱정하면서 살살달래며 달리는 중에 인사드렸던
150페메분들이 바로 뒤에 붙으시면서
“다왔어요~ 좀만 더 힘내세요!”하시길래
페메를 조금앞서서 1시간 49분10초에 피니쉬라
인을 통과했습니다.
하프통과 기록이 55분00초 라서 후반이 네거티브
스플릿으로 달릴 수 있었습니다.
150광화문페이스메이커 “최석기님 김종길님“
두 분께 여기에나마 감사인사를 남깁니다.
순천여행을 함께 하는 대학동기들이 경기장에서
기다리면서 응원해 줘서 더 고마웠습니다.
친구들과는 내일 오전까지 순천일정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220을 목표로 한다던 @포체리카 님이
2시간 10분 58초로 들어 오셔서 깜짝 놀랐습니
다. 브룩스 글리세린GTS20을 신으시고도 놀라운
기록입니다. 러닝화가 많이 무겁다고 하셨어요.
이후에 348로 @레메디스트 님도 들어 오시고
@해봐라 님은 411로 들어 오셨는데 많이 힘드셨
다고 합니다.
오늘 기온이 20도 정도라서 풀코스 달리시는
분들은 많이 힘드셨다고 합니다.
300미터 남기고 쥐가 나고 안풀려서 구급차타고
가신 분도 계시고 연세가 많으신 분들도 풀코스를
정말 잘 달리셨습니다.
레메님과는 경기장에서 인사나누면서 헤어졌는데
챙겨 주신 러닝아이템들 너무 고맙게 잘 쓰겠습니
다. 포체님이 챙겨주신 썬크림과 테이프 강경젖갈
도 잘 먹겠습니다.
지금은 남은 세 명이서 순대국밥을 먹고 커피를
한 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순남마 대회를 참가하는 네 사람을 응원해 주신
달린당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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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봐라
24.11.09 · 211.♡.2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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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바라기
→ 해봐라 작성자
24.11.09 · 223.♡.218.203
다정 스럽게 마주보며 우리 뭐하고
있는 거죠?ㅎㅎ
이틀간의 동행도 즐거웠고 고생도
많으셨습니다^^ -
고고산하
→ 해봐라
24.11.09 · 211.♡.99.221
힘내십쇼 기온이 나쁜놈들 입니다.
11월인데 너무 더워요.
첫 풀 무사 완주는 축하드려요.
담에 서브4 서브330 서브3까지 가즈아~ -
프프시케
24.11.09 · 59.♡.111.98
와 다들 날씬하시고 멋지시네요.
좋은 기록으로 완주하신 거 축하 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해해바라기
→ 프시케 작성자
24.11.09 · 223.♡.218.203
사진으로 보니 제가 많이 마르기는 했네요.
1년전과 비교해서 80>65로 변했으니
오랜만에 보는 분들은 “어디 아프냐?”라고
물어 보십니다~ㅎ
목표했던 150언더를 해서 기분좋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고맙습니다^^ -
아아깽이
24.11.09 · 116.♡.98.156
네 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포체리카 님은 말씀대로 다리가 튼튼하네요. 부럽습니다. -
해해바라기
→ 아깽이 작성자
24.11.09 · 223.♡.218.203
네 아깽이님 고맙습니다.
포체리카님 실제로 보면 날씬하시던데요!^^
더 뺄곳이 없는데 빼야 된다고…ㅎ -
포포체리카
→ 아깽이
24.11.09 · 39.♡.230.126
어어~~ 이거 욕하시는걸로 들립니다 ㅎㅎ
와 마라톤 하시는 분들은 왜 새다리일까요?
해봐라님 해바라기님보다 제가 더 튼튼하더군요 ㅜㅜ -
제제다이마스터
24.11.09 · 114.♡.166.237
{emo:damoang-emo-025.gif:100} 다들 무사히 잘 뛰셨군요 ㅎ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두 좋아 보이십니다. 남은 일정도 만끽하시고 복귀 잘 하시구요. 해바라기님 통증 부위는 잘 해결(?) 되셨나봅니다 {emo:damoang-emo-003.gif:100} -
해해바라기
→ 제다이마스터 작성자
24.11.09 · 223.♡.218.203
약간은 기분 나쁜 느낌은 살짝있는데 잘
완치시켜 보겠습니다.
걱정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무탈하게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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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damoang-emo-003.gif: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