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만 조심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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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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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날이 추워지면 한강으로 가는 길이 추워서 입는 오리털 패딩 조끼가 있습니다. (꽤 두꺼워서 따뜻합니다)
그러나 입고 달리기엔 두꺼워서 준비 운동 후 항상 나들목 운동기구가 있는 벤치에 잘 접어서 벗어두고 달리는데
오늘도 여느 때처럼 예쁘게 접어서 벗어뒀는데 달린 후 돌아오니 조끼가 사라졌습니다.
주변에 계신 어르신께 혹시나해서 행방을 여쭸으나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엄복동의 나라라서 자전거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뉘신지는 모르겠으나 그 옷이 이 추운 날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망하지 않으니 건강하세요.
댓글 22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비싼 옷은 아니지만 꽤 정들었던 옷인데 한 순간에 사라져서 놀랍기도 하고, 아쉽더라구요 ㅎㅎ
이제 아내에게 하나 사달라고 하면 됩니다 :)
이제 아내에게 하나 사달라고 하면 됩니다 :)
말랑말랑님의 댓글
아이고 ㅠ 그걸 또 누가 줏어갔군요....
마음이 좀 불편하실듯 합니다.
어쩔수 없이 아울렛 가셔서 새 패딩을....
마음이 좀 불편하실듯 합니다.
어쩔수 없이 아울렛 가셔서 새 패딩을....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정말 좋은 마음이십니다 ~
아내께서도 아마 더 멋지고 좋은 최신형으로 사 주실겁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 !!!
아내께서도 아마 더 멋지고 좋은 최신형으로 사 주실겁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 !!!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기부 하시는 분도 계시니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미 벌어진 일을 후회해서 좋을 게 없으니까요 ㅎㅎ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귀찮아서님의 댓글
아마 어떤 사람들은 그걸 누가 잊어버렸다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그래서 다른 사람이 가져가느니 내가 가져가자(?)라는 생각으로 가져갔을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저도 어제 외출했다가 누가 벤치에 잠바를 두고 가셨기에 두고서 놓고갔나보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위에는 제 얘깁니다;; 근데 잠시 보관하신거일수 있겠군요
근데 저도 어제 외출했다가 누가 벤치에 잠바를 두고 가셨기에 두고서 놓고갔나보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위에는 제 얘깁니다;; 근데 잠시 보관하신거일수 있겠군요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귀찮아서님에게 답글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서 한 동안 주변을 서성거리며 환경미화원께도 여쭤봤으나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주머니에 넣어 둔 것이 없으니 그 나마 다행입니다.
주머니에 넣어 둔 것이 없으니 그 나마 다행입니다.
끼융끼융님의 댓글
방심하다가 잃어버리는건 순간이더군요. 저도 운동할때 바람막이나 외투 벤치에 놔두고 오기도 하지만, 잃어버려도 문제 없는 옷들을 냅두긴합니다. 가끔씩은 누가 가져가줬으면 하는 옷도 그렇게 놔두죠. ㅋㅋ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끼융끼융님에게 답글
하나를 버려야 다른 하나를 살 수 있는데, 막상 버리려니 너무 멀쩡한 그런 옷인가봅니다 :)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프시케님에게 답글
그쵸.. 그래서 그냥 '저보다 더 필요한 사람'에게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형구님의 댓글
저도 그런 적이 있네요. 공원에서 운동한다고 벗어놓았더니...나중에 보니 '노숙'하는 분이 훔쳐갔더군요.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이형구님에게 답글
가져간 사람을 특정할 수 있는 정황이었나 봅니다. 잃어버린 옷은 찾으셨기를 바라겠습니다.
섬지기님의 댓글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지 그런 일도 일어나는군요...
물건을 두어야 할 경우 잘 안 보이는 으슥한 곳 보다는
좀 개방된 공간이라도 CCTV가 있는 곳에 두는 것이
오히려 안전한 것 같습니다.
좋은 제품으로 위안을 삼으시길요~
물건을 두어야 할 경우 잘 안 보이는 으슥한 곳 보다는
좀 개방된 공간이라도 CCTV가 있는 곳에 두는 것이
오히려 안전한 것 같습니다.
좋은 제품으로 위안을 삼으시길요~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섬지기님에게 답글
새 옷 사기 전에 일단 구박한 번은 들을 것 같아요. 그걸 왜 그런곳에 벗어두었냐고 ㅎㅎㅎ
happylanding님의 댓글
힘들어져서 그런지 한국도 동남아 유럽처럼 되는것 같습니다. 카페에서 핸폰 놋북도 이제 안심못할것 같아요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happylanding님에게 답글
귀중품은 스스로 챙겨야 하는데, 그동안은 서로에게 신뢰가 있었지요 ㅎㅎ
diynbetterlif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