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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다이마스터 59.♡.62.231
작성일 2024.12.31 14:00
분류 잡담
139 조회
5 추천

본문

잘 지내시는지요? 


라고 여쭙고 싶지만, 저 자신은 지난 한 달 간 잘 지내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12.3 밤, 게엄 터지는 걸 실시간으로 지켜봤는데 처음엔 몰랐지만 12월 중반 쯤 돼서야 정신적으로 분명히 충격을 받았다는 걸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저도 처음엔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면서, 겉으로는 평범한 일상을 이어간다고 생각했는데... 게엄 이후 운동, 식사, 잠, 몸무게 같은 것들이 안 좋은 쪽으로만 흘러가더라구요. 

스트레스 받는다는 거 인정하고, 더 아무일 없다는 듯이 살기로 했습니다. 

 

주말에 울산, 경주 여행갔다 오는 길에 평산책방도 처음 가봤습니다. 




 


경주박물관, 기둥에 붙어 있는 웃고 있는 사자 조각상.

우리 조상님들도 귀여운 것 좋아하는 재밌는 사람들이었나 봅니다. 


======================================================== 

조금 있다가 뛰러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12월도 180km, 연간 2373km로 마감합니다. 

별다른 부상없이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올해는 하프 2회, 풀 1회 완주 목표 달성했고,

내년엔 풀 2회 완주가 목표입니다. 

아무쪼록 2025년 달린당원님들 모두 평안하고 부상없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댓글 16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2024.12.31 14:23
누구보다 꾸준하게 준비하고 달려 오셨네요.
무엇보다 부상없이 대회도 잘 마치시고 한 해를
보낸 다는 것이 가장 좋은 일 같습니다.
저는 아직 풀코스에 대한 계획이 없지만 가끔
달려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제다이마스터 님의 춘마골인 장면을
꺼내 보면서(저만가지고 있는 사진) 마음을 다스려야 하겠습니다.~ㅎ
전국민이 겪고 있는 일상의 스트레스와 불안한
정치 경제의 문제들이 조속하게 해결되어서 우리 달림이들도 즐거운 러닝을 세계로 런며들기를 바랍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제다이마스터 (59.♡.62.231)
작성일 2024.12.31 16:30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스트레스와 염증, 회복 시간에 대한 상관 관계를 생각하면 현재의 정치 상황이 부상을 포함한 러닝 라이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봅니다. 음...제 생각에 해바라기님께 풀코스는 기록 욕심만 없으시다면 큰 무리도 아닐 겁니다.  감사합니다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124.♡.60.152)
작성일 2024.12.31 14:51
고생하셨습니다!
사회적으로 많은일들이 있었고 아직 마무리된건 없지만 그래도 언제나 그렇듯
건강을 지키며 제자리를 지켜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다이마스터님도 한해동안 고생 많으셨고 늘 달린당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건강한 한해 되세요~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제다이마스터 (59.♡.62.231)
작성일 2024.12.31 16:31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당주님 덕분입니다 ㅎㅎ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2024.12.31 15:26
12.3은 대다수 국민들에게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준 그런 날이었습니다. ㅜㅜ
2025년에도 부상없이, 즐겁게 달리면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한 해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제다이마스터 (59.♡.62.231)
작성일 2024.12.31 16:31
@흐림없는눈™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흐림없는눈님도 2025년 목표하시는 바 모두 클리어 하시길요!!!!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61.♡.16.84)
작성일 2024.12.31 15:56
수고하셨습니다 👏👏👏
평산책방에 다녀오신 것이 제일 부럽네요 ㅎㅎㅎ
한 해 동안 성실하게 잘 달리셔서 건강도 잘 챙기셨을 거 같습니다~
내년 풀 2회도 무사히 완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5년도에는 제다이님과 대한민국에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제다이마스터 (59.♡.62.231)
작성일 2024.12.31 16:33
@단트님에게 답글 평산마을은 제가 위로 받으려고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단트님도 평안한 25년 되세요!!

Ddongle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dongleK (219.♡.239.67)
작성일 2024.12.31 16:02
수고 많으셨습니다 평산책방 방문 부럽습니다^^ 12월에는 모두가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2025년에는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제다이마스터 (59.♡.62.231)
작성일 2024.12.31 16:33
@DdongleK님에게 답글

울버린님의 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3)
작성일 2024.12.31 17:20
올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도 즐겁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달려봅시다~~ㅎㅎ
화이팅~!!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제다이마스터 (104.♡.68.24)
작성일 2024.12.31 22:46
@울버린님에게 답글 열심히 하시는 모습보고 많이 배웁니다. 새해에도 울버린님 멋진 모습 기대합니다!!!

프시케님의 댓글

작성자 프시케 (59.♡.111.98)
작성일 2024.12.31 21:29
하프2회 풀1회라니 대단하시네요. 평산 책방 저도 다음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1년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제다이마스터 (104.♡.68.24)
작성일 2024.12.31 22:48
@프시케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평산책방은…제 생각과 달라서 (많이 좋은 쪽으로) 놀랐구요. 25년에도 프시케님 즐런하시길 빕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2024.12.31 22:09
역시 마라토너의 마일리지는 격이 다르군요, 2400k!
저도 일간 평산 책방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내년에도 목표 달성하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Happy New Year~!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제다이마스터 (104.♡.68.24)
작성일 2024.12.31 22:51
@해봐라님에게 답글 해보라님 일지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기회되신다면 평산책방 꼭 가보세요. 커피맛도 좋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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