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과 오늘의 조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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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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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걱정에 마음도 복잡하고 새해가 되면 뭔가 바뀔거라는 기대를 하고 달려 봤는데, 새해 첫날엔 구름에 가리워져 일출도 제대로 못보고 시무룩 해서 돌아 왔습니다.
오늘은 기온이 낮을거라 해서 너무 겁먹고 껴 입었더니 몸이 얼마나 둔한지..여름의 가벼운 조깅 차림이 마냥 그리워 졌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서 체감온도가 낮지 않아 살살 달리고 왔습니다.
이 시국에 여행 다녀온 가족편에 부탁한 아식스.. (피하고 싶지만 초보인 제게는 별 탈 없이 편안한 신발이라) 이번엔 노바블라스트를 부탁 해서 받았습니다. 기존에 젤 님버스를 신었는데 노바는 더 가볍고 더 좋네요. 보통 초반 달릴때는 다리도 무겁고 워밍업 시간이 약간 부담 스러웠는데, 노바는 처음부터 끝까지 편안하게 달릴 수 있었어요.
겨울 새벽 달리기가 조금은 부담 스럽기는 하지만, 그동안 계속 새벽에만 달려 그런지 다른 시간은 훨씬 힘들게 느껴져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같은 시간에 달려 보려고 합니다.
늦었지만 2025년 달린당 모든 분들의 즐겁고 편안한 달리기를 응원하며, 우리 모두 마음 편하게 달릴 날이 빨리 오길 기다려 봅니다.
댓글 8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저도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저녁시간으로 바꿔 보려다가 이상하게 훨씬 힘들어서 포기 했습니다. 스트레칭 게을리 하는데.. 말씀 듣고 뜨끔합니다.ㅎㅎ 겨울이니 더 신경써서 해야겠어요.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겨울 새벽 달리기는 어두울 때 이불 밖으로 나가기부터가 정말 힘듭니다. 나가더라도 추워서 들어오고 싶고..ㅠㅠ
머리로 체온을 제일 많이 뺏긴다니 모자/비니 꼭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새벽에 고생 하셨습니다.
머리로 체온을 제일 많이 뺏긴다니 모자/비니 꼭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새벽에 고생 하셨습니다.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흐림없는눈™님에게 답글
예전엔 새벽에 자전거 탔는데, 겨울에 손발에 동상 걸릴 뻔 한 후로 접고 달리기를 하니 정말 좋아요. 적어도 조금만 달리면 더우니까요. 오늘은 모자, 귀마개, 방한 마스크 다 하고 나갔습니다. 자전거 동계 의류, 브린제 등이 러닝엔 딱이네요.
해봐라님의 댓글
이불을 걷어차는 굳건한 정신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케이던스 좋으시네요.
2025년도 부상없이 건강하게 즐겁게 달리시길 기원합니다.
곧 좋은 날 올겁니다, 화이팅하시죠~!
케이던스 좋으시네요.
2025년도 부상없이 건강하게 즐겁게 달리시길 기원합니다.
곧 좋은 날 올겁니다, 화이팅하시죠~!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해봐라님에게 답글
올빼미 중 올빼미 였는데 운동 시작하고 얼리버드 됐습니다. 말씀 하신대로 부상 없이 오래오래 달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프시케님의 댓글
저도 저녁 조깅용으로 노바4 신고 있습니다. 모난 것 없이 무난하고 부담 없는 신발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프시케님에게 답글
조깅 페이스인 제겐 정말 만족스런 신발입니다. 빨리는 못달려도 꾸준히 재미있게 달리려고 합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저는 저~얼~대로 못일어 납니다~ㅎ
스트레칭만 철저하게 잘 해주시면 건강하게
즐겁게 달리실 수 있겠지요.
저는 저녁에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