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결산(177km) 그리고 새해인사

유니멀리즘

2025.02.01 12:50

러닝일기

155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지난해 11월 첫 풀코스 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성장해 갈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뭔가 달리기에 대한 열정이랄까

그런게 빈공간처럼 사라진 느낌이 있었어요.

거기에 계엄내란사태까지 겹치면서

12월은 거의 못달렸지요.

1월에는 습관만들기부터 다시 시작하자

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달렸어요.

계속 달리기를 삶에 천천히 녹이고 있습니다.

곧 겨울이 지나갈텐데 달린당 식구들 모두

부상 없이 즐거운 달리기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새해복도 많이 받으세요!

7명

프시케

02.01 13:03

12월엔 다들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1월에는 꾸준히 많이 달리셨네요.
2월에도 지금처럼 열심히 화이팅 해요~

해봐라

02.01 13:15

같이 힘 내보시죠.
풀 코스를 달려봤으니 이제는 여유롭게 혹은 더 빠르게 달려봐야죠.
옆에 달리는 러너들도 보이기 시작하고, 조금 더 빨리 달리기 위해 힘을 더 짜내보기도 하고,
그런게 달리는 재미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자주 달리는 습관을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겨우내 움츠려 있던 나 자신도 돌아보고, "추위 쯤이야 , 헛".
1월 달리기 수고하셨습니다.
응원합니다 화이팅 하시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바라기

02.01 13:36

시즌이 끝날 무렵에 풀코스를 완주하셨으니
런태기도 아닌데 살짝 쳐지고 동기부여가
가라 앉으면서 그런 기분이 드셨나 봅니다.
거기다가 술돼지의 천인공노할 미친 짓이
기름을 붓고요.
큰대회도 달려 보셨으니 어떻게 달리고 싶은
마음을 움직일 지는 잘 알고 계실 것 같아요.
이제 이틀 뒤면 봄을 알리는 입춘이네요.
계절도 우리 달림이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있으니 다시 살살 달려 보시죠.
언제나 부상없이 건강한 달리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