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처음으로 10K 대회 나갑니다. 지금부터 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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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다는 생각만 있다가 내가 어떻게 10K를 달릴수 있을까 싶어 망설였었는데, 

주변 지인이 하는 것 보고 용기내서 덜컥 참가 신청을 했네요.

연습 많이 해서 잘 해볼려다가 무릎이 시큰 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연습도 충분히 못하고…

어찌 하다보니 내일으로 다가 왔네요.

일단 부상없이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일찍 자야 내일 일찍 일어나서 몸을 깨울텐데, 너무 피곤해서 낮잠을 잤더니 눈이 말똥말똥…ㅠㅠ

내일 아침은 바나나 한 두개 정도 먹고 가면 되겠지요?

하프도 아니고 10K 이지만, 저한테는 나름 큰 도전입니다. ^^;;

댓글 17

말랑말랑님의 댓글

잠을 잘 주무시는것. 욕조가 있으시다면 반신욕도 좋구요
제일 중요한건 나는 할수 있다라고 믿는거라 봐요~
분명 해내실수 있습니다 본인을 믿으세요

퍼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제한 시간이 2시간이라서 들어오는 건 문제 없을 듯 해요.
평지가 아니고 오르막 내리막이 조금 있어서... 무릎만 큰 문제 없으면 좋겠네요.

이런이런님의 댓글

초반 분위기에 오버페이스 하지마시고 생각보다 느리게 5km정도 달리시고 후반에 몸가는대로 달리시면 무난하게 왼주하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

울버린님의 댓글

화이팅입니다~
재미있게 즐기세요~~ 첫경험 재미있습니다~~ㅎㅎ
휩쓸려서 오버페이스 하지 마시고... 자기 페이스로 가세요~~
오늘은 잠도 잘 아오실테니....ㅎㅎ

퍼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울버린님에게 답글 자야되는데,,, 자야되는데,,, 하고 있으니 정신이 더 또렷해지네요.
오늘을 위해서 1주 전부터 일찍 자는 연습을 했느데, 아무 소용이 없군요~!!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퍼스트님에게 답글 대부분 그런것 같아요~~ㅎㅎ
평소에도 일찍 주무시는 분들 또한...ㅋ
보통 4시간 정도 자고 나가는듯한... 제가 본 유튜버 포함 대부분이 이정도 자는듯해요..ㅎㅎ

lsyoon님의 댓글

저는 트랙에서 밖에 연습을 안하다보니 대회 페이스도 똑같이 유지될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르더라구요.
기록에 연연하다보니 초반에 느린 사람들 앞서간다고 체력소모도 심했습니다.
다들 인증샷 찍는데 내성적이라 그냥 뛰고 금방 돌아왔어요. 그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목표달성도 중요하지만 첫 대회에서 밖에 느끼지 못하는 그런 감정이 있는 것 같아요.
날이 더울텐데 부상없이 완주하시는 걸 목표로 즐기다 오시면 좋겠습니다.

퍼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lsyoon님에게 답글 저도 내성적이라서,,,,,?
그래도 인증샷 정도는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그대여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다 잘 될 거에요.
윗분들 말씀대로 초반 오버페이스만
조심하시고 후반에 조금씩 당기시면
될 듯 합니다.
지금 이시간 쯤이면 이 댓글 안보시고
꼭 주무시고 계시길 소망합니다~
화이팅입니다^^

퍼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30분전에 모든 것을 정리하고 누웠는데 잠이 안 와요 ㅠㅠㅠㅠ
참다 참다 몇시인지 확인차 휴대폰 잠깐 들었네요. ?

potatochips님의 댓글

첫 마라톤의 현장감이 장난아닙니다! 혼자 달리는 것과는 다른 뽕(?)이 있어요 ㅎㅎㅎ 즐겁게 달리고 오세요!

단트님의 댓글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우르르 달려나갈 때 뭔지 모를 벅차오름이 느껴지더라고요 ㅎㅎ
지금쯤 뛰고 계실텐데 무사히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

퍼스트님의 댓글

무사히 마치고 집에 와서 한숨 자고 회복중입니다.
날이 더우니 후반 7k 정도 되니 몸이 너무 뜨거워지더군요.
느리더라도 끝까지 뛸려고 했는데 마지막에 몇번 걷고 뛰고 했네요;;;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뭔지 깨달은 것 같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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