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고양이 (121.♡.204.55)
2025년 3월 24일 AM 09:39 · 수정됨(03. 25. 13:54)
안녕하세요~ 하양고양이 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하지만 달릴 땐 늘 런데이 크루에 성실히 찍고 있습니다. )
환절기에 감기 걸렸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아직 안 나았지만 애매하게 나아가는 중’ 같은 상태인데요.
이런 몸 상태로 마라톤 대회에 나갔습니다.
왜냐고요? 1만 원에 기록칩을 준다길래요.
이 얼마나 가성비 넘치는 유혹입니까. 인간적으로 참여 안 할 수가 없잖아요? ㅎㅎㅎㅎ
장소는 제가 평소에 뛰는 동네 공원.
그야말로 고인물들의 잔치 같았어요. (나 혼자 쩌리 ㅠㅠ)
출발 신호가 땅! 하자마자 치고 나가는데... 우와~~
사실 대회접수할 땐 PB 세우겠다고 의욕 뿜뿜 이었거든요.
그랬는데요.
날은 덥고, 중간중간 자갈밭에, 육교 업힐(x2)에, 콧물은 줄줄.. 짱구 친구 맹구 마냥 계속 달고 달렸습니다.
남편도 함께 신청했는데요. 몸이 안 좋다며 쉬었어요.
저 보고도 나가지 말라고 했거든요?
근데 저는 청개구리처럼 말을 안들었지요. ㅋㅋㅋ
그리고 다시 골골골.
네, 아플 땐 쉬는 게 맞습니다. ㅠㅠㅠㅠ
이번 주 인천마라톤 전까지는 꼭 낫고 말 겁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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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리멘탈
25.03.24 · 203.♡.4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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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양고양이
→ 유리멘탈 작성자
25.03.24 · 121.♡.204.55
이번에 몸부터 라는걸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
해해바라기
25.03.24 · 223.♡.210.13
감기가 한 번 걸리면 증상은 사라 져도 대회에서 힘차게 달릴 정도의 몸상태로는 회복이 더디다고 알고 있습니다.
모처럼의 대회여서 무리하게 출전하셨겠지만 오랫동안 달리시려면 내 몸부터 잘 살펴 주세요.
인천마라톤은 완벽하게 출발선에 서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하하양고양이
→ 해바라기 작성자
25.03.24 · 121.♡.204.55
사실 별차이 없을줄 알고 참여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ㅎㅎㅎ
일요일에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달려보겠습니다! -
해해봐라
25.03.24 · 211.♡.103.155
의지의 한국인이십니다.
아픈데도 불구하고 참전하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감기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록으로 완주하셨네요. 작년 인천하프 때
감기 걸린체로 달렸다가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일주일 남았네요, 몸 관리 잘 하셔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달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하하양고양이
→ 해봐라 작성자
25.03.24 · 121.♡.204.55
감기 걸렸을때는 앞으로 나가지 않는다는걸 알았습니다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 - 초
초록종이
25.03.24 · 211.♡.74.111
감기기운에 몸 컨디션도 안좋으실테데..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주 대회까지는 다 나으셔서 베스트 컨디션으로 뛰시길 바래요! -
하하양고양이
→ 초록종이 작성자
25.03.24 · 121.♡.204.55
앞으로는 몸부터 잘 챙겨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Ccookie11
25.03.25 · 218.♡.93.137
감기에도 달리셨다니~의지력이 대단하십니다. 완주 축하드려요 ^^ -
바바람향
25.03.25 · 61.♡.31.2
안좋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투철한 정신력으로 완주를 해내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아무쪼록 이번 한 번 경험하신 걸로 만족하시고 앞으로는 몸 아껴가며 달리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감기 기운 얼른 나으셔서 이번 주 나가시는 대회에서는 보다 더 만족스러운 결과 얻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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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