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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고구마런, 0330 30k LSD, 3월 런말결산

엉덩제리
2025.03.31 08:22
러닝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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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엉덩제리입니다.

주말이 더 바빠요 바빠 폰을 제대로 할 시간이 없네요ㅋㅋㅋ

1. 금요일에는 여의도 고구마런을 했습니다.

3월에 한 달간 미라클모닝 챌린지를 하는 그리핏에서  러닝데이를 처음으로 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그 날 날씨가 좀 쌀쌀했는데도 한강에서 뛰는 사람이 많네요.

암튼 같이 챌린지한 사람들도 만나서 간단하게 인사도 하고 같이 뛰고 재밌었습니다ㅎㅎ


2. 일욜 아침에는 안양천에서 30k LSD를 했습니다.

4시쯤 일어나 초코케익 한 조각과 에스프레소 한 잔을 마시면서 에너지를 보충했습니다.

가볍게 뛰기 위해 장을 비우는 중에 @바람향 님께서 30키로를 뛰셨다는 글을 보고,

원래 25k 하려다가 자극 받아서 저도 30k로 뛰기로 맘을 바꿨습니다ㅋㅋ

작년 11월인가 25k를 거의 3시간 걸려서 뛴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30k 서브 3했네요. 암튼 서브3 달성!!!ㅋㅋ

중간중간에 사진 찍는다고, 물 마시고, 에너지젤 보급한다고, 소변 이슈로 화장실도 갔다오느라고 멈춰서 쉬기도 하고 그랬는데,

25k 쯤에 허벅지 앞, 뒤로 근육이 올라와서 죽는 줄 알았네요;;;

11월 제마 풀 준비한다고 한 건데, 풀은 어떠케 뛴대요ㅎㅎ;;;


3. 3월 런말결산

3월에는 150키로 좀 안 되게 뛰었습니다.

2월에 103키로 정도 였는데 무려 50프로나 증가했군요ㅋㅋ

오와 제 러닝 커리어에서 가장 많이 뛴 달이네요.

7월까지 200까지 올려서 제마 준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날씨가 어서 따뜻해지면 좋겠어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런하세요~!

6명
댓글 17
no_profile 해바라기
03.31 08:52
이제 30km도 단박에 달려 내시는 군요.
그만큼 근력과 체력이 받쳐 준다는 거겠죠.
제마는 아득하게 남았습니…이게 또 후다닥
다가 옵니다~ㅎ
천천히 마일리지 늘려 주시면 걱정은 안하셔도
되십니다. 정작 제가 걱정입니다!😂
무릎보호대는 장거리에서 사용하신 느낌이
어떠 실까요? 저도 저번에 무릎이 시원찮을 때
그리핏 제품을 사서 테스트로 착용만 해보니 은근히 걸리는 느낌이 있어서 실제 주로에서는 안쓰고 묵히고 있거든요~
3h서브3 축하드리며 수고하셨습니다!^^
엉덩제리
03.31 09:19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후반에 힘들었던 거 생각하면 근력은 아직 부족한 거 같습니다ㅎㅎ
보강운동 열심히 하고, 거리는 천천히 늘려가야죠ㅎㅎ 여름에 안 더운 새벽과 저녁에 바짝 훈련 잘 해야될 거 같아요.
그리핏 한줄 무릎보호대는 저는 완전 잘 쓰고 있어요.
인터벌 같은 포인트 훈련이나, 장거리에도 잘 쓰고 있습니다.
회색을 첨에 샀다가, 핑크색 출시해서 사서, 두가지 색상으로 돌려가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저는 걸리는 느낌보다는 너무 쎄게 조이면 가운데 폼 들어가있는 부분 때문에 약간 아파서, 적당히 조여서 잘 쓰고 있어요.
적당히 조여놔도 장거리에도 절대 흘러내리지도 않고요.
no_profile 해바라기
03.31 10:31
@엉덩제리님에게 답글 그렇군요. 사용후기 고맙습니다.
저도 조깅할 때 착용해 봐야겠습니다.!
Trooperz
03.31 09:50
30k달리셨으니 더 더워지기전인 다음달엔 35를 한번 도전해보시면 좋습니다 ㅎㅎ 그이상 달리는건 대미지가 너무 크고..보통 35까지 장거리 훈련을 잡거든요. 페이스차트로는 지금상태로도 충분히 섭4가능하실거 같고 가을대회 잘준비하시면 330도 가능해보입니다!
엉덩제리
03.31 10:24
@Trooperz님에게 답글 35키로라 후아....
여름 오기 전에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ㅎㅎ;;;
풀 뛰려면 당연히 해야죠...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은ㅋㅋㅋ
Trooperz
03.31 11:19
@엉덩제리님에게 답글 꼭 해보시는걸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안하시면 풀때는 진짜 지옥을 겪으실수도 ㅎㅎㅎ 배터리가 방전되는 느낌이 어떤지 미리경험해봐야 대비가 되니까요!
엉덩제리
03.31 11:28
@Trooperz님에게 답글 아이고 벌써부터 고통이 느껴질 것 같습니다ㅎㅎㅎ
프시케
03.31 10:26
엉덩제리님은 차근차근 조금씩 잘 해내시네요.
고생하셨어요. 첫 30k 축하 드립니다~
엉덩제리
03.31 11:13
@프시케님에게 답글 어차피 체력도 시간도 안 되서 무리해서 강도나 시간을 팍 늘리지는 못하겠더라고요ㅎㅎ
부상 안 당하려고 조심하면서 하려고요.
감사합니다~!
춘식이
03.31 10:51
엉덩제리님 핑크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핑크~~~ ㅎㅎ
장거리 고생 많으셨고 잘 준비하셔서 제마 멋지게 성공 하실거에요 ^^
엉덩제리
03.31 11:27
@춘식이님에게 답글 원래 핑크 좋아하기도 했고,
요새 주력으로 신는 게 디나엘3인데, 거기에 핑크? 마젠타?가 들어가 있어서
깔맞춤하다보니 핑크 아이템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no_profile 이런이런
03.31 12:58
첫 30k를 좋은 속도로 마무리 하셨네요 달린당에 굇수분들이 역시 많으시군요
수고하셨습니다 회복 잘하시고 다음에 35도 무난하게 성공하세요~~~
엉덩제리
03.31 13:54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아닙니다 저도 겨우겨우 했습니다ㅎㅎ
낼 정도에 가볍게 회복런 해보려고 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해봐라
03.31 23:53
안양천의 새벽이 고요한 것이
이 가슴에 불을 당기네요 ㅎㅎ.
나중에 35k LSD는 같이 하시죠
같이 달리면 고통도 반으로 쪼개집니다? ㅋ
처음 30k가 힘들지 한 번 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그다지 힘들지 않습니다.
시민운동장 트랙 30k 뺑뺑이도 할 만 합니다.
몸도 돌고, 머리도 돌고 , 세상도 돌고, 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엉덩제리
04.01 07:22
@해봐라님에게 답글 ㅋㅋㅋ30k를 시민운동장에서 돌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빙글뱅글하네요
안양천 뛰면서 해봐라님과 같이 했으면 덜 힘들었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ㅎㅎ
어서 부상 나으시고요ㅠㅜ 다음 30k나 35k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no_profile 바람향
04.01 12:08
아무리 바쁘셔도 즐겁게 달리시는 모습에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30키로를 달려내셨으니 이제 35키로가 숙제로 남으셨네요? ㅎㅎ
저도 35키로를 언제 뛰면 좋을지 이리 저리 재보고 있는데 4월 중순쯤엔 도전해 보려고요.
암튼 지난 3월도 수고 많으셨고요. 우리 모두 부상 없도록 조심해서 즐런 하도록 해요! ^^
엉덩제리
04.01 12:45
@바람향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ㅎㅎ
저는 4월 주말에 계속 일정이 있고, 4월말과 5월말에 하프 대회가 하나씩 있긴 한데,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35k 숙제는 5월중에 해볼까 합니다ㅋㅋ
바람향님도 즐런하시고요, 항상 부상상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