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일기
35K LSD_ 아이유고개 망함...ㅋ
울버린

Lv.1 울버린 (104.♡.68.24)

2025년 6월 7일 PM 04:14 · 수정됨(06. 09. 15:45)

조회 1,059 공감 0

안녕하세요~

주말 장거리 LSD 6회차입니다.



오늘은  5시에 기상해서 일찍 달려야지~ 했는데.. 정신차리고 화장실가고 테이핑하고 옷입고... 나가니 7시.. ㅠㅠ

어휴~~ ㅋㅋ



오늘 장거리 LSD는 원래 목적을 벗어났습니다. 

페이스 중심으로 달리면서, 존2 중심에, 후반에 존3 중간, 마지막에 존3 상단까지 가는 저강도 유산소 LSD였는데...

존4... 역치심박 근처까지 올라가네요~. 더운것도 있고, 보급문제도 있었을거고...ㅠㅠ

14키로에서 파워젤+급수, 24키로에서 파워젤+급수.. 후반에 잠깐잠깐 급수..

(소프트플라스그 250ml 2개, 파워젤 2개) - 아무래도 급수용 베스트 하나 사양 할까봐요. ㅠㅠ



오늘은 기존 코스와 다르게 직선코스로 변경해서 달렸습니다~

대략 그 유명한 아이유고개, 깔딱고개를 넘자마자 돌아오면 되겠구나~ 했는데...

넘어서 다시 돌아오면서 부터 심박이 치솟네요, 데미지 누적으로 하체도 털렸습니다~~ ㅠㅠ

27키로부터 다리가 아프고... 호흡은 괜찮았습니다.

30키로부터 본격적인 하체피로 통증...흐아~~~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획대로 페이스 업...

쿨다운까지 36키로 였지만, 35키로(1키로)그냥 쿨다운으로 마무리...



배고프고, 갈증나고.... 의자에 대자로 누워서 호흡좀 가다듬고.. 어그적 어그적 걸어서(풀코스 대회 뛴것 같은....ㅠㅠ)

공원 편의점에서 훈제란 2알, 박카스+파워에이드, 얼음컵, 물 1병 사서.. 다 먹었네요~ ㅋㅋㅋㅋ



의자에 앉아 있는게 고통스럽습니다.ㅋㅋㅋ

오랜만에 작년 한~참  훈련때 그 고통을 다시 맛보네요.. ㅠㅠ

고작? 아이유고개 하나 넘고 다시 올라왔다고 이렇게 털리나~ 싶긴한데....

그간 누적된 피로, 그리고 좋은 경험 했다~ 다~~ 살이되고 피가된다~ 라고 위안을~ ㅋㅋ

매좀 일찍 맞았지~ 뭐~! 다음엔 수월할거야~ 라고...ㅋㅋㅋ


돌아와 고도 심박을 보니 출발 부터 아이유고개 넘기 직전까지는 완만한 내리막 이었고... 아이유고개 넘고.. 다시 넘고..

돌아올때부터는 완만한 오르막이었네요. 여러모로 힘든 코스 였습니다.ㅋㅋ

다시 안가야지.@@




🏃‍♂️Base 35 (2025.06.07) 훈련 총평 – 수정본

훈련 목적:마라톤 대비 심폐 기초력 및 장거리 지속력 확보
날짜:🗓2025년 6월 7일 (토요일)
거리:35.00km
시간:3시간 19분 42초
평균 페이스:5:42/km
평균 심박수:❤️147 bpm
최대 심박수:❤️177 bpm (📍 35km 랩에서 발생)
칼로리 소모:🔥 2,605 kcal
기온:🌤 약 23도
누적 상승 고도:+47m 



🧩최대 심박 발생 랩 (179 bpm):

  • 📍발생 구간:35번째 km 랩 (마지막 1km)

  • 페이스:5:35/km

  • 🔥 훈련의 가장 마지막 1km에서누적 피로 + 집중도 증가 + 후반 의지적 러닝으로 심박이 179bpm까지 상승


🧠 왜 심박이 일찍 올라갔을까?


심박 급등의 복합적 원인 분석 (Z4 진입까지 이어진 흐름)

🔶 1.기온 상승 및 직사광선 노출 (환경 요인)

  • 오늘 기온은 오전 기준24~27도 수준,햇빛 노출이 강한 날씨였을 가능성 높음

  • 고온 환경에서는체온 조절을 위한 심박 증가 현상(cardiac drift)발생

    • 땀 배출 → 혈액량 감소 → 심장이 더 자주 뛰어야 산소 공급

  • 특히훈련 1시간 경과 이후, 기온 누적 영향으로심박이 더 가파르게 상승

🟧 2.고도 변화 구간에서의 부담 누적

  • 15~18km 구간에서연속적인 언덕(‘아이유 고개’ 일대)진입

    • 이 구간에서 평지 대비산소 소비량 증가 → 심박 급등

    • 특히 두 번째 고개는짧고 급경사 + 회복 구간 없이 이어짐

  • 언덕 이후에도 심박이 충분히 회복되지 못하고,기온 부담과 함께 고심박 상태 유지

🟨 3.보급 간격 및 체내 수분 부족

  • 중반 이후수분 보급이 늦거나 부족했을 경우 →혈액 점도 증가 → 심박 상승 가속

  • 언덕 직전이나 직후 보급이 없었다면, 고온+고도 스트레스가 복합 작용했을 가능성

🟩 4.페이스 컨트롤 부족 (고개 전후 완급조절 미흡)

  • 14~15km 구간에서여전히 평지 페이스(5:30 안팎) 유지→ 고개 진입 전 심박이 이미 높아진 상태

  • 언덕 진입 시감속 없이 유지하려는 무의식적 반응→ 심박 급등

  • 언덕 직후 회복 구간 없이 유지된 페이스도 이후 Z4 진입에 영향을 미침


훈련 강점 정리

  • 평균 심박 147bpm은 현재 유산소 지속력 향상에 딱 맞는 수준

  • 페이스 흔들림 없이 35km 유지, 이는 마라톤 후반을 대비한 강한 긍정 신호

  • Z4 진입 전까지의 효율적 심박 조절능력 탁월

  • 최대 심박 177 도달 시점이 마지막 1km였다는 점에서훈련 집중력과 의지적 피니시가 성공적으로 이뤄졌음


🧠총평 요약

이번 35km 훈련은 전체적으로 매우 우수한 심폐-지구력 기반 훈련이었고, 후반부 심박이 고르게 올라가며 최대치 도달한 점은심리적 의지력과 체력의 안정된 증거입니다.
다음 훈련에서는Z4 진입을 의도적으로 늦추고, Aerobic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설계로 연결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중요한 구분: ‘실수 vs 전략적 유연성’

  • Z2Z3 목표였는데 Z3Z4까지 진입 → 계획 대비 상향 조정된 훈련 강도

  • 하지만이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해낸 체력도 확인된 점은훈련 효과 자체는 매우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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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해바라기

    해바라기 Lv.1

    25.06.07 · 223.♡.54.75

    습도가 낮아도 기온이 20도만 넘어도 달리기가
    힘들텐데 35km LSD를 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아이유고개가 사람잡는 코스인가 봅니다.
    힘들 것을 알면서도 달리는 인간의 의지력은
    어디까지 일까요?ㅎ
    몸속 에너지와 수분손실도 상당하실 텐데 회복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울버린

    울버린 Lv.1 → 해바라기 작성자

    25.06.07 · 140.♡.29.3

    ㅋㅋ 아이유 3단고음~ㅎㅎ 그만큼 끝났나? 하면 또 오르고 끝났나~ 하면 또오르고...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ㅋ
    전에는 그냥 깔딱고개였는데..ㅎㅎ
    월요일에 인터벌이 있어서 빨리 회복해야 하는데.. 오늘은 맨소래담 로션을 3단으로 발라 볼랍니다~ㅋㅋ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cookie11

    cookie11 Lv.1

    25.06.08 · 121.♡.241.229

    오르막길이 이어지는곳인가보군요!!속도도 빠르신데~35km!!수고하셨습니다.^^
  • 울버린

    울버린 Lv.1 → cookie11 작성자

    25.06.09 · 140.♡.29.3

    엄청난 언덕입니다~ㅋㅋㅋ. 자전거 타시는분들도 초보는 끌고 올라가야하는...ㅋㅋ
    감사합니다~
  • 엉덩제리

    엉덩제리 Lv.1

    25.06.08 · 106.♡.129.21

    어후 챗지피티 좋네요ㅎㅎ
    저도 포인트 훈련 때 이렇게 해봐야겠어요.
    고생하셨습니다~!
  • 울버린

    울버린 Lv.1 → 엉덩제리 작성자

    25.06.09 · 140.♡.29.3

    채찍이 유용하네요~. 중요한 정보는 메모하라고 말도 해주시고요~ㅋ
    그리고 데이터 유심히 봐야 해요~ 가끔 거짓말?도 합니다~ㅋㅋㅋ
    감사합니다~
  • 프시케

    프시케 Lv.1

    25.06.08 · 59.♡.111.98

    아이유 고개도 있었군요. 이제는 35k도 거뜬히 소화해 내시네요! 제마까지 이대로 고고싱! 아자아자 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 울버린

    울버린 Lv.1 → 프시케 작성자

    25.06.09 · 140.♡.29.3

    전에는 그냥 깔딱고개로 불렸는데, 어느날 다들 아이유고개로 부르는것 같습니다~ㅋㅋ
    자전거 초보분들은 절대 타고는 넘지 못하는 언덕이에요~ㅎㅎ

    정~~말 힘들었어요~~ 이걸 왜 하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달리다가 혼자 피식하면서 넘겼습니다~ㅋㅋ
  • 초록종이 Lv.1

    25.06.08 · 210.♡.200.35

    35k에 6시 40분 출발이시면 후반부 정말 힘드셨겠어요... 심박수는 그래프 보니까 2시간 20분 지점부터 급하게 올라가네요.. 거리로는 아마도..25k 정도 였을 것 같은데요... 그 지점에서는 이미 몸의 에너지가 고갈나는 시점이라 날씨가 안더워도 보급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더구나 여름이니 장거리 하시려면 러닝 베스트 하나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울버린

    울버린 Lv.1 → 초록종이 작성자

    25.06.09 · 104.♡.68.24

    고개를 넘어 지나고~ 바로 돌아서 다시 넘은게 더 빨리 힘들어진 이유같아요~. 채찍이 말대로 회복시간이 내리막구간이 유일한 상태에서 다시 넘어오니 부담이 된것 같습니다. 조금 더 달리면서 회복시간을 갖고 다시 턴 했어야 했는데..ㅋㅋ. 18키로 이후부터 심박존이 존2를 넘더라구요~
    21키로 넘으면서부터 안정을 찾기위해 노력했는데 안되어서... 심박존 신경안쓰고 페이스 위주로 달렸어요...ㅋㅋ
    말씀처럼 후반에는 정말 힘들었어요... 풀코스 후반같은...ㅠㅠ

    항상 느끼지만.. 천천히 달리나, 빨리 달리나, 후반 고통은 동일하네요...ㅎㅎ
    다음엔 무조건 파워젤 4개는 먹어야 할것 같아요. 베스트 구입도 고려중인데.. 맘에 드는걸 아직 못 찾고 있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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