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봐라 (211.♡.103.73)
2025년 7월 29일 AM 10:35 · 수정됨(07. 31. 20:58)
오랜만에 아침을 달렸습니다.
어제 자기 전에 '기필코 일찍 일어나서 아침에 달려야지' 하고
잠들었는데 다행히 일찍 눈이 떠져서 달리고 왔습니다.
온 몸에서 아우성 치는 몸을 일으켜서,
눈을 감고 여기 저기서 옷들을 주섬 주섬 입고, 물도 챙기고,
세수....는 '어차피 땀으로 젖을건데' 하며 생략하고 나섰습니다.
밖으로 나오며 공기를 느껴보니,
어젯밤과는 사뭇 다른, 열기가 많이 식은 느낌입니다.
'오, 달릴만 하군!'
이래서 새벽반분들이 아침을 여는 것인가 봅니다.
워밍업으로 트랙에 도착해서 온도를 보니 온도25도에 습도는 80%.
역시 밤 보다 달리는 환경이 아침이 훨씬 좋네요.

온도 25도도 달리기에는 엄청 높은 온도죠,
달리는 중간 중간 몸에 열이 오른다 싶으면 수돗가에서 머리를 적시고, 세수를 하며 달렸습니다.

더운 날씨만큼 심박도 미쳐 날뛰며 치솟습니다.

요즘은 달리면서 한번씩 케이던스를 신경쓰며 200spm 까지 올리며 달리려고 노력합니다.

오늘 트랙을 달리며 보니
연세 있으신 분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인터벌을 하고 계시던데,
이 더운 날씨에, 이른 아침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침에 뼈마디들이 삐걱거려서 빨리 달릴 엄두가 안납니다.
요즘 날씨는,
달리면서 지치는 것 보다, 일상 생활하면서 지치는 듯 합니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흘러내리니 대단한 날씨입니다.
달린당 비공식 한 낮 달리기는 금지입니다.
밤이나 새벽에 살살 달리시죠~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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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다이마스터
25.07.29 · 59.♡.62.231
집에서 안하신 세수는 트랙에서 세번 하셨나봅니다 (심박을 보니..ㅋㅋ) 수고하셨습니다. -
해해봐라
→ 제다이마스터 작성자
25.07.29 · 211.♡.103.73
역시 고수님의 매 같은 눈을 피할 수가 없군요 ㅎㅎ.
심박도 낮추고, 몸에 열도 떨어뜨리고....
살살 달려야죠 ㅎㅎ.
감사합니다. -
신신나는나라
25.07.29 · 125.♡.77.58
수고하셨습니다. -
해해봐라
→ 신나는나라 작성자
25.07.29 · 211.♡.103.73
감사합니다 -
별별다
25.07.29 · 220.♡.219.152
역시 고수님은 다르시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전 가능하면 해가 있으면 안 뛰려구요!!!
태양이 무서워요~ ㅎㅎㅎ -
해해봐라
→ 별다 작성자
25.07.29 · 211.♡.103.73
아니, @별다 님이 저를 보고 고수라고 하시면 안되죠 ㅋ.
태양, 저도 무섭습니다.
트랙에 해가 들어오길래 잽싸게 마무리하고 왔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Sseragraph
25.07.29 · 1.♡.32.171
아침부터 수고하셨습니다 -
해해봐라
→ seragraph 작성자
25.07.29 · 211.♡.103.73
감사합니다. -
결결혼잘했네
25.07.29 · 220.♡.230.153
아침달리기가 저녁달리기보다 좋더라구요
근데 아침달리기의 단점이 가끔씩 급X이 마려워 다시 집으로 가는 날이 있더라구요 ㅠㅠ -
해해봐라
→ 결혼잘했네 작성자
25.07.29 · 1.♡.225.139
급X이면 자연스럽게 페이스 올라가고,
자동 인터벌이 되니 이 또한 즐겁지 않겠습니까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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