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이런 (118.♡.83.237)
2025년 11월 4일 AM 03:07 · 수정됨(17:14)
오늘은 퇴근하고 뭐에 홀린듯 주섬주섬 챙겨입고 주로로 나갔네요 집사람도 묻지도 않네요 또 달리러 가는가보다 이런걸까요
최근의 달리기는 뭔가 이유가 있는 이유를 만들어서 뛰었는데 오늘은 속도도 거리도 정하지 않고 무작정 뛰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달리다 갑자기 포레스트 검프가 생각니더군요
어 나도 뛰기 싫을때까지,집으로 돌아가고 싶을때까지 뛰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
뛰기 시작하면서 드는 생각이 집에서 전화오는거 아닌가 안들어 오냐고 이런 ㅋ 결과적으로는 말도 안되는 생각이 났었네요
새벽에 들어갈수도 있겠단 생각은 7-8k달릴때즈음에 바로 사라졌네요 갑자기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레스타 검프가 3년만에 든 생각이 저는 한시간도 안되서 들어버리네요
그래도 이건 아니지라는 생각에 해변끝까지 달리고 돌아왔네요
바막입어도 쌀쌀한 날씨가 이불속이 그리워져서 달리고 싶다는 의지를 빨리 접어주네요
생각이 없는 달리기였지만 많은 생각을 하면서 복귀를 했습니다 ^^
내일부터는 의미있는 달리기를 위해 -끝
제마뛰신 용사님들 맛난거 많이 드시고 회복 잘하세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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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봐라
25.11.04 · 123.♡.164.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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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런이런
→ 해봐라 작성자
25.11.04 · 118.♡.83.237
아직 안보셨군요 달리기를 하기전과 하고나서 조금 다르게 보이는 영화더라구요
케이던스는 자동입니다 ㅋ
감사합니다^^ -
유유리멘탈
25.11.04 · 203.♡.43.193
포레스트런이라 이름 멋집니다.
때론 즉흥적인 게 필요하죠.
날도 쌀쌀한데 수고하셨습니다. -
이이런이런
→ 유리멘탈 작성자
25.11.04 · 118.♡.83.237
바람이 달리기 의지를 많이 약하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
해해바라기
25.11.04 · 27.♡.180.196
포레스트 검프런이면 뒤에 몇 명은 달고 달리셔야 제맛인데 큰 대회들도 끝나고 야밤에 달리는 사람이 잘 없었나 봅니다.
아무 생각없이 달리셔도 자동 빌드업인가요?🤔
몸에 열이 나기 시작하니 긴팔만으로도 버틸만 한데 초저녁에도 쌀쌀하니 감기조심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
이이런이런
→ 해바라기 작성자
25.11.04 · 118.♡.83.237
몇년 달리면 뒤에 붙지않을까요 두시간 남짓이라 ㅋ
돌아올때 맞바람에 좀 츱더라구요 바막 속에도 긴팔을 입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엉엉덩제리
25.11.04 · 203.♡.150.253
아무 생각없이 달리면서 마음과 머리를 비우고,
그리고 좋은 마음과 생각으로 다시 채우는 것이죠ㅎㅎ
추우셨을텐데 몸조리 잘 하시고요. 고생하셨습니다~! -
이이런이런
→ 엉덩제리 작성자
25.11.04 · 118.♡.83.237
생각없이 달리니까 일찍 힘이 빠지는거 같아요
엉덩제리님도 회복 잘하세요^^ - 바
바날동크
25.11.04 · 115.♡.24.77
어제 날씨에... 그것도 밤 10시쯔음이면 정말 따뜻한 집이 생각 많이 나셨을 듯 한데요...
그걸 이겨내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이건 개인적인 궁금증입니다.
혹시 밤 10시쯤 달리고 귀가하시면 잠은 잘 주무시는지요?
제 경우 야간 달리기를 하면 밤에 잠을 못자는 경향이 잦아서 문의 드리는 것 입니다.
몸이 피곤하니 잠이 잘 올것이라는 제 예상과는 달라서요... -
이이런이런
→ 바날동크 작성자
25.11.04 · 118.♡.83.237
처음 몇번은 저도 잠이 잘 안올때가 있었지만 요즘은 누우면 자네요^^
그때그때 다른거 같아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포레스트 검프 런이 뭔가 하고 읽었는데, 그런 뜻이 있었군요.
제딴에는 숲 속을 막 뛴건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ㅋ.
저는 옷 입고 나갈 때 집사람이 묻지 않은게 엄~청 오래됐습니다.
대신, 옷 안입고 가만 있으면 묻더군요 '오늘은 안뛰나?'
저 케이던스는 역시 어마무시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