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말이맞다 (14.♡.194.22)
2025년 12월 24일 AM 12:37 · 수정됨(01. 11. 10:04)
제주 러너입니다!
11월 감귤 마라톤에서 50분의 벽을 깼습니다.
48분 16초.
힘들었습니다.
재미있는 코스인데, 초반에 오버페이스를 부릅니다.
그리고 그 오바페이스가 마지막에 치명타로 다가오지요.
마지막 9K에서, 450을 사수하는 제 자신에게 현타를 느낍니다.
그리고 결심합니다.
그래, 하프로 600. 펀런. 제주 도민답게, 풍경을 즐기며 펀런할 수 있는 하프로 가자.
감귤 전주에 감귤 코스를 하프 전 14K 까지는 뛰었습니다 그래사
감귤 코스에사 16으로 늘려봅니다.
트랙도 16
주당 2회 장거리도 가져가 봤습니다.
근육에서 신호가 옵니다.
장경인대 같습니다. 잘 모릅니다. 바깥쪽 무릎 좀 아래 근육 어딘가가 뭉치고, 뭉쳐서 뛰기가 불편해집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도 귀에 안들립니다.
그래서 페이스를 15-20 낮춥니다.
어? 좀 괜찮습니다. 그나마.
그래서 16 완주를 해냅니다.
그 다음에는 조금 속도를 낮추니까 다리에 부담이 덜 옵니다.
그 다음 주에는 속도를 다시 좀 높혀보는데 저번주보다 괜찮습니다.
16을 5회 뛰고
21을 갑니다.
월요일에 감귤 코스 비슷하게 21.10을 갑니다.
아, 14 넘어서 똑같은 곳이 옵니다
속도를 10-20 줄입니다.
뛸만해집니다.
그래서 첫 하프는 2시간 10분.
게다가,
엄지발가락 안쪽 뼈마디 통증이 생깁니다.
그 다음주는 트랙에서 뜁니다.
급수도 준비합니다.
4K 쯤 450까지 갑니다.
무리했다 싶어 505 쯤으로 갑니다.
10K에서 급수, 15에서 급수, 끈 풀려서 정비, 그 와중에 같은 부위가 옵니다 (때에 따라 오른쪽 또는 왼쪽) 14-16 이후부터 530까지 밀립니다. 후반에 다시 515 갑니다.
트랙에서는 1:50:25초로 미무리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음날 달리기에서 계획된 10K를 3K쯤으로 하면서 털립니다. 엄지발가락, 장경인대, 근육통이 다 작용헙니다. 이후 목 8K 금 14K 로 마무리는 했습니다. 나름 풀려고 노력안 하였구요.
그리고 이번주
월 하프 538로 1:58:58초 였으나 후반 같은 부위로 시달립니다.
화 10K 624에 평균심박 134로 천천히 뛰었으나 문제가 있던 부위에서의 신호를 계속 느꼈습니다.
이쯤되니까 현타가 오네요.
하프가 초반부터 심박을 태우지 않아도 되니까 한건데,
심박만이 문제는 아니었다.
이번달 최초로 월 마일리지 200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런데이 다모앙 크루에도 하윤아방으로 상위 5등 안에 랭크이구요ㅠ
하지만 내 장경인대, 엄지발가락, 게다가 족저근막, 얘네들은 저의 발전을 썩 달가워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다른 다모앙 러너 분들도 이런 어려움을 달고 달리시는 것인지 궁금하여 간만에 찾아뵈었습니다.
혹시 여유 되시고, 영상의 날씨에 바닷가를 뛰고 싶으시면
적당한 평일에 연차 쓰시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항에서 내리신 다음에 가까운 용두암 해안도로 오시면 적당히 업힐 다운힐 하시면서 경치도 만끽하고 좋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내년에도 즐기면서 달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 (6)
-
Ddiynbetterlife
25.12.24 · 59.♡.103.12
- 네
네말이맞다
작성자
25.12.24 · 118.♡.92.98
감사합니다~ -
Ccrom
25.12.24 · 122.♡.13.68
열심히 하시네요. 저도 자극 받아서 이번 겨울 열심히 달려봐야 겠네요. - 네
네말이맞다
→ crom 작성자
01.11 · 14.♡.194.22
화이팅 하세요 다음주는 닐씨가 좋을 것 같아요 ㅎㅎ -
해해봐라
25.12.26 · 211.♡.103.73
겸손하시군요~
런데이 어플 확인해보니 현재 스코어 1등이시네요 ㅎㅎㅎ.
달리다 보면 때에 따라서, 거리에 따라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아픈데가 사라지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저도 마일리지 올리면서 슬슬 따라가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네
네말이맞다
→ 해봐라 작성자
01.11 · 118.♡.91.147
제주 사는게 겨울에는 유리하네요 ㅎㅎ
그나마 이번주는 아들 유치원 방학에다 밤에 몇 번 바닷가 뛰려니 힘들어서 트레드밀로 10K 두 번 뛰면서 런데이 랭킹 상위권을 사수했습니다.
춥지만 화이팅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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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인대, 엄지발가락, 족저근막도 호전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