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일기
운동일지 (2/4) - 속주 6k + 회복주 7k

Lv.1 초록종이 (175.♡.57.66)

2026년 2월 4일 PM 11:12 · 수정됨(02. 0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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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속주 - 조금씩 빨라지는 중

오늘 아침은 속주 하는 날이라 헬스장으로 향했어요. 이번 주 목표는 지난주보다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뛰어보는 거였죠.

1km는 4분 18초로 몸을 풀고, 그 다음부터 본격적으로 속도를 올려봤습니다. 4분 13초에서 시작해서 점점 페이스를 높여 마지막엔 4분 02초까지 끌어올렸네요. 지난주 최고 속도가 4분 05초였는니까 3초 정도 단축한 셈이에요.

전체적으로는 평균 4분 09초 페이스로 6km를 완주했고, 심박수는 163 정도 나왔습니다. 초반 4km까지는 케이던스를 180 초반으로 잘 유지했는데, 역시나 후반부터 폼이 무너지기 시작하더라고요. 5km 넘어가니까 170 아래로 떨어졌어요. 그래도 평균은 177spm 나와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녁 회복주 - 드디어 엔프4 첫 신발!

저녁엔 날씨가 오랜만에 따뜻해져서 남산 둘레길로 나갔어요. 그리고 어제 도착한 오사카 마라톤용 신발, 엔돌핀 프로 4를 처음으로 꺼내 신어봤습니다.

박스에서 꺼내자마자 느낌이 좋았어요. 발볼 공간이 넉넉하고 발에 착 감기는 느낌이 엔프3보다 오히려 더 좋네요. 설포도 부드러운 천 소재라 발등이 편하고, 신발끈도 신축성 있는 재질로 바뀌어서 압박감이 없었어요. 무게는 216g으로 엔프3(214g)와 거의 비슷합니다.

남산 북측 순환로를 왕복하는 6.9km 코스를 달렸는데, 이 코스가 만만치 않아요. 언덕이 왕복 합쳐서 5개 정도 되거든요. 오전에 속주를 뛰었으니 최대한 천천히 뛰려고 했지만, 업힐에서는 어쩔 수 없이 심박수가 3구간까지 올라가더라고요. 그래도 평지에서는 2구간으로 떨어뜨리면서 조절하며 달렸습니다.

신발 느낌은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엔프3의 탄성과 안정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느낌이랄까요? 특히 내리막에서 안정적이고 힐컵이 발꿈치를 딱 잡아주는 게 좋았습니다. 노면이 약간 젖어있었는데 미끄러움도 거의 못 느꼈고요.

아직 빠른 페이스로 뛰어보진 않았지만, 편안함과 안정성만으로도 레이스용 신발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일 저녁엔 이 신발 신고 청계천에서 10km 지속주를 뛰어볼 계획입니다. 좀 더 빠른 페이스에서 탄성이 어떤지 확인해봐야죠.

오전 기록: 6km, 평균 페이스 4:09, 심박수 163, 케이던스 177저녁 기록: 6.9km, 평균 페이스 5:03, 심박수 143, 케이던스 169

댓글 (2)

  • potatochips

    potatochips Lv.1

    02.05 · 121.♡.0.99

    오르막을 달리시는데 페이스랑 심박이 엄청나시네요 ㄷㄷ
    전 엔프4 사고 싶었었는데 295 사이즈가 계속 안들어오더라구요..
    10km 지속주 후기도 기대됩니다!
  • 초록종이 Lv.1 → potatochips 작성자

    02.05 · 175.♡.57.66

    오늘 청계천도 신어봤는데, 안정감은 역시 만족스럽고 반발력은... 어제 이어 오늘 연뛰라 그런지 탁 튀어오르는 맛은 엔프3와 유사하거나 다소 부족하단 느낌인데... 일요일에 다리가 생생해지면 다시 한번 테스트해봐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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