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종이 (211.♡.80.74)
2026년 2월 17일 PM 06:24 · 수정됨(02. 18. 12:23)
운동일지 (2/17) - 설악산 산책 + 영랑호 지속주 7k
아침 - 설악산 신흥사까지
아침 7시에 일어나 설악산 C지구에서 출발해 국립공원 입구까지 걸었어요. 어제 내린 눈이 인도에 그대로 쌓여 있어 약간 미끄러웠지만, 아침이라 차도가 한적해서 인도와 차도를 번갈아 가며 걸으니 걸을 만 했습니다.
공원 입구를 지나 신흥사까지 도착했는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아이젠이 없다는 게 발목을 잡았어요. 아쉽지만 발길을 돌려 다시 C지구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편한 회복주 페이스로 살살 뛰어왔어요.
점심 - 영랑호 한 바퀴
떡국으로 아침을 든든히 먹고 영랑호로 이동했습니다. 오사카 마라톤 일주일 전이라 편한 지속주 페이스로 가볍게 한 바퀴 뛰는 게 목표였어요.
결과적으로 약 7km를 평균 페이스 4분 29초, 심박수 152로 완주. 거의 대부분이 심박수 3구간이었으니 목표와 딱 맞았네요.
오늘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맑은 하늘 아래 흰 눈이 쌓인 설악산 자락과 울퉁불퉁 솟아오른 울산바위가 선명하게 보이는데, 그 풍경을 보면서 달리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온몸으로 느끼며 달릴 수 있는 코스였어요.
영랑호에는 호수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부교로 많은 사람들이 맑고 푸른 호수 위를 건너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내일 계획
내일은 속초 엑스포 트랙에서 짧은 인터벌을 마지막으로 하고 집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이제 오사카 마라톤까지 딱 5일 남았네요!
기록: 7.2km, 평균 페이스 4:29, 심박수 152, 케이던스 180





댓글 (2)
-
프프시케
02.18 · 59.♡.111.98
- 초
초록종이
→ 프시케 작성자
02.18 · 211.♡.83.89
본가에서 잘 운동도 하고 쉬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네요. 사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