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forget0416 (106.♡.9.121)
2026년 4월 20일 PM 01:23
어제 아침에 간만에 달리기를 했습니다. 능력도 안 되는 놈이 욕심만 많아서 주제 넘게 달리다보니 이런저런 통중이 있어요.
날씨가 샹각보다 꽤 덥다 생각하면서 달리고 있는데 앞에서 엄청 건장하신 분이 상탈하고 빠르게 달려오십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위축되는 제 모습에 애써 아닌 척하며 헐떡대며 달리고 있었습니다.
건장남과 지나치려는 찰나 저를 보시더니 엄지척하면서 “화이팅”하고 쿨하게 갈 길 가십니다. 속으로 ‘저.. 저요?’ 하며 주위를 보니 저 밖에 없는 걸 깨닫고 저도 엄지척을 했습니다.
달리기를 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이런 경험이 첨이라 당황했나 봅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면 그때 육성으로 ”화이팅“ 화답을 못해드려 죄송합니다.
건장남, ”화이팅!!!“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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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tatochips
04.20 · 12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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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everforget0416
→ potatochips 작성자
04.20 · 211.♡.195.106
이야... 이건 전 못 합니다. ㅎㅎ
- 퍼
퍼런남천바다
04.20 · 221.♡.151.39
제가 가끔 뛰는 곳에는 외국인들도 많은데 인사해주시면 더 당황합니다. 여자분이든 남자분이든...어어 하다 손 들면 다행이고..그냥 지나치면 괜히 너무 미안고..ㅜㅜ 안 그래도 못 뛰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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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everforget0416
→ 퍼런남천바다 작성자
04.20 · 211.♡.195.106
의외군요. 안 그럴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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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런이런
04.20 · 119.♡.37.18
그런경우가 종종있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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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everforget0416
→ 이런이런 작성자
04.20 · 211.♡.195.106
사실 건장남이 아니었으면 덜 당황했을텐데 정말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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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덩제리
04.20 · 203.♡.150.253
같은 취미를 즐기는 동지애 같은 것이죠ㅎㅎ
좋은 문화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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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everforget0416
→ 엉덩제리 작성자
04.20 · 211.♡.195.106
솔직히... 다음에 같은 상황이 벌어져도 이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성격 탓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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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람향
04.21 · 104.♡.147.53
저도 달릴 때 마주 오는 러너를 만나면 반갑게 인사를 하면서 손을 들어주고는 하는데요.
예전에는 전혀 하지 못했던 행동을 하는 저를 보면서 많이 씩씩해졌구나 하고 생각한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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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everforget0416
→ 바람향 작성자
04.21 · 106.♡.9.121
적응이 안 되서 낯설었는데 혹시 담에 또 뵈면 화답해 드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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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하이파이브 하자는 분도 계시는데 저도 어떻게 답을 못하겠더라구요.. 극 I 에겐 벽이 높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