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영화]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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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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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이번주 주제는 인생영화 라는 말씀에
급 소환해보는 제 영화목록 1번ㅋㅋ
한창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뭐 이런걸로 온라인 생활을 제법 누렸던 적이 있습니다.. 사실 익명세상이다보니 이상한 사람도 있었지만 저는 운좋게도 좋은 분들만 많이 만났던 듯요.. (지금 혹시 다모앙에도 계실지도(?)ㅋㅋㅋ)
그즈음 전도연, 한석규 주연 '접속'은
제가 온라인 생활에 뜸해질 즈음 따란~하고 추억을 소환시키기에 차고 넘치는 영화였어요.
많은 명장면이 있으나
두 사람이 모른체 지나가는 이 장면은 정말... 관객 들었다 놨다의 정석이었죠.
사실 이 영화를 보기전까지는 전도연이 그렇게 예쁜줄 몰랐어요.. 영화 개봉소식때만 해도 캐스팅 응?.. 이랬는데 관람후엔 한동안 전도연 패션 전도연 머리 전도연 화장..이런거 찾아보고 다녔드랬죠ㅋㅋㅋ 지금은 너무나도 애정하는 배우이고요.
사실 영화는 화면색감도 홍콩영화 느낌에 전반적으로 우울하고 차분한 색채이나 이를 주제곡이 정말 아주 적절하게 커버해주는 듯요.
마지막에 결국 만나서 수줍게 웃는
'해피엔드'와 '여인2'...
이 영화는
OST도 진짜 명반이죠.
다 아시는 그 곡.. 지금도 두고두고 회자되니까요ㅎㅎ
제가 인생영화로 꼽는 로맨스영화가 여러편 있지만
그 시작은 '접속'입니다ㅋ
댓글 31
비가그치고님의 댓글의 댓글
@Awacs님에게 답글
제목 생각안나서.. 단서 한글자 가지고 온갖 경우의 수 때려가며 퍼즐맞춰보고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일상이죠ㅋㅋㅜ
전도연은 저때부터 미모가 폈던 것 같아요ㅋ
전도연은 저때부터 미모가 폈던 것 같아요ㅋ
란초님의 댓글
접속은 넷플릭스에서 감상가능합니다. 그리고 유튜브에도 무료로 풀렸네요~~ 띠용~~~
유튜브에 [접속]치시면 나옵니다 ^^ 링크가 안되네요
전도연, 고소영 한시대(?)를 제대로 이야기했던 미인배우죠~
PC통신을 모르는 지금의 세대가 보면.. 뭔 이야기인가 하겠네요~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가 꼭 만나게 된다~~
우리 다모앙에서도 좋은 님.. 아니..어르신들을 자주 뵙고
덕담도 듣고 세상 살아가는 법도 배우고 그러면 좋겠습니다~
근데 접속하면 OST와 전도연만 떠오르고 한석규는 왜 그닥
떠오르지 않는지 당최 알 수가 없습니다~
https://youtu.be/bRlicxf8iJQ?si=3SXvmcyhP319x1Jo
유튜브에 [접속]치시면 나옵니다 ^^ 링크가 안되네요
전도연, 고소영 한시대(?)를 제대로 이야기했던 미인배우죠~
PC통신을 모르는 지금의 세대가 보면.. 뭔 이야기인가 하겠네요~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가 꼭 만나게 된다~~
우리 다모앙에서도 좋은 님.. 아니..어르신들을 자주 뵙고
덕담도 듣고 세상 살아가는 법도 배우고 그러면 좋겠습니다~
근데 접속하면 OST와 전도연만 떠오르고 한석규는 왜 그닥
떠오르지 않는지 당최 알 수가 없습니다~
https://youtu.be/bRlicxf8iJQ?si=3SXvmcyhP319x1Jo
비가그치고님의 댓글의 댓글
@란초님에게 답글
저 노랜 처음 바이올린 소리가 띠이~~할때부터 뭔가 심장이 간질간질 두근두근합니다ㅎㅎ
란초님의 댓글의 댓글
@문없는문님에게 답글
다들 나도 어딘가에서 전도연을, 한석규를 만날거야..
하면서 키보드를 두들겼던게 아닐까요....
통신은 지금의 인터넷 처럼 무조건적인게 아니였기에
모르는 사람은 아예 모르고 있던 신세계였죠~~
하이텔 -> 유니텔 유저였습니다~~
하면서 키보드를 두들겼던게 아닐까요....
통신은 지금의 인터넷 처럼 무조건적인게 아니였기에
모르는 사람은 아예 모르고 있던 신세계였죠~~
하이텔 -> 유니텔 유저였습니다~~
비가그치고님의 댓글의 댓글
@란초님에게 답글
그쵸.. 당시에 PC통신은 접속환경이 갖춰진 일부 사람들끼리만 공유하던 세계였죠ㅋ
유니텔이 마지막주자였던가요.. 접속화면이 젤 멀끔했던 기억이 있슴다ㅋ
유니텔이 마지막주자였던가요.. 접속화면이 젤 멀끔했던 기억이 있슴다ㅋ
비가그치고님의 댓글의 댓글
@문없는문님에게 답글
띠띠띠~~ 찌이잉 찌링찌링~~ 모뎀소리 그립네요ㅋㅋ
문없는문님의 댓글의 댓글
@비가그치고님에게 답글
한달 전화비가 10만원 넘어서 여사님께 맞아 죽을뻔 했어요~
문없는문님의 댓글
천리안 주로 사진동호회에서 놓았는데...
채팅방 하나 만들어놓고... 시간만나면 ㅎㅎㅎ...
출사, 강좌, 품평 핑게로 벙개도 무쟈게 했었죠...
특히 대부도 낙조 + 염전 + 칼국수 벙개가 잼났어요.
다들 잘 사시는 지... 경로당 오실때 됬는데...
채팅방 하나 만들어놓고... 시간만나면 ㅎㅎㅎ...
출사, 강좌, 품평 핑게로 벙개도 무쟈게 했었죠...
특히 대부도 낙조 + 염전 + 칼국수 벙개가 잼났어요.
다들 잘 사시는 지... 경로당 오실때 됬는데...
란초님의 댓글의 댓글
@문없는문님에게 답글
그때(?)는 진짜 순수(?) 했던 시절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 그렇게 돌아댕기면....ㅎㅎㅎ
난리도 난리도.. 어무무시한 일들이 벌어지지 않을까요??
갯바위 낚시는 땡기긴 합니다...균형이 잡아질지는 의문이지만요 ㅎㅎ
지금 그렇게 돌아댕기면....ㅎㅎㅎ
난리도 난리도.. 어무무시한 일들이 벌어지지 않을까요??
갯바위 낚시는 땡기긴 합니다...균형이 잡아질지는 의문이지만요 ㅎㅎ
문없는문님의 댓글의 댓글
@란초님에게 답글
눈치 채셨겠지만...
저는요... 지금도 순수해요.... 텨텨텨~~~
저는요... 지금도 순수해요.... 텨텨텨~~~
란초님의 댓글의 댓글
@문없는문님에게 답글
순수울보님으로 메모 준비하겠습니다~~~ ㅎㅎ
(삭제된 이모지)
(삭제된 이모지)
비가그치고님의 댓글의 댓글
@문없는문님에게 답글
천랸 사진동호회ㄷㄷ
저도 어느 통신이었는지 사진동호회도 드갔었드랬는데.. 출사 기억이 없는걸 보면 기웃거리기만 했었나봐요ㅋㅋ
지금도 사진은 발로 찍습니다ㅜㅋ
저도 어느 통신이었는지 사진동호회도 드갔었드랬는데.. 출사 기억이 없는걸 보면 기웃거리기만 했었나봐요ㅋㅋ
지금도 사진은 발로 찍습니다ㅜㅋ
비가그치고님의 댓글의 댓글
@블랙맘바님에게 답글
크으~~ 대선배님ㄷㄷ
제겐 PC통신이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우리끼리 으쌰으쌰~~
제겐 PC통신이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우리끼리 으쌰으쌰~~
돼지꿈님의 댓글
크... 정말 명작이었지요. 그때 우리나라도 이런 스토리의 영화를 만들수있구나 하고 감탄했고요.
전 삽입곡중에 Pale blue eyes 도 좋아했습니다...왠지 잔잔하면서 찐득한 느낌의...
전 삽입곡중에 Pale blue eyes 도 좋아했습니다...왠지 잔잔하면서 찐득한 느낌의...
비가그치고님의 댓글의 댓글
@돼지꿈님에게 답글
진짜... Pale blue eyes는.... 비오는 날 들어주면
지대루 부뉘기타죠...ㅎㅎ
지대루 부뉘기타죠...ㅎㅎ
Veritasian님의 댓글
천리안 저 인터페이스... 그냥 세롬데이타맨으로 놀았던게 더 재미났던거 같아요..ㅎㅎ
저 인터페이스 나오고 시들해졌던거 같은데..ㅎㅎ
그리고, 엄청 느렸던...
go pds ...go msn ..
go로 가던.. 에디터도 pico로 많이 사용했는데...
저 인터페이스 나오고 시들해졌던거 같은데..ㅎㅎ
그리고, 엄청 느렸던...
go pds ...go msn ..
go로 가던.. 에디터도 pico로 많이 사용했는데...
비가그치고님의 댓글의 댓글
@Veritasian님에게 답글
그땐 내가 한마디 올리고
다른 분들 한마디씩 하는걸 기다리는 자체가ㅋㅋ
그 기다림이 설렘이었는데
진짜 거업나 느렸죠...ㅋㅋㅋㅋ
다른 분들 한마디씩 하는걸 기다리는 자체가ㅋㅋ
그 기다림이 설렘이었는데
진짜 거업나 느렸죠...ㅋㅋㅋㅋ
연랑님의 댓글
와~ 맞아요 접속 찾아보니 97년 작이군요...
피씨통신을 했었던 저로썬 그당시에도 좋아하는 소재의 영화라 매우 업 되서 봤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는 좋았지만 피씨통신의 디테일이 좀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피씨통신을 했었던 저로썬 그당시에도 좋아하는 소재의 영화라 매우 업 되서 봤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는 좋았지만 피씨통신의 디테일이 좀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비가그치고님의 댓글의 댓글
@연랑님에게 답글
역시.. 관계자(?)에겐 작은 디테일도 몰입도에 적지않은 영향을 주죠ㅋㅋ
도미에님의 댓글
저는 하이텔 영퀴방에서
주로 놀았는데...
밤새 노느라고
엄마가 밤새 잘 보라고 했던 곰국을 거의 태워먹을 뻔 하기도...
뭐 연애는 저랑 별로 연관이 없어
기냥 영화 보며 약간 설렜다...정도?
주로 놀았는데...
밤새 노느라고
엄마가 밤새 잘 보라고 했던 곰국을 거의 태워먹을 뻔 하기도...
뭐 연애는 저랑 별로 연관이 없어
기냥 영화 보며 약간 설렜다...정도?
비가그치고님의 댓글의 댓글
@도미에님에게 답글
ㅋㅋㅋ역시 pc통신은 밤샘이죠
밤엔 집중도 잘 되지만 접속도 빨랐던 걸로 기억해용~~
밤엔 집중도 잘 되지만 접속도 빨랐던 걸로 기억해용~~
란초님의 댓글의 댓글
@도미에님에게 답글
낮에는 전화때문에 눈치보여서
야심한 밤이 주 활동시간이죠 ㅋㅋ
곰국. 윽. 아부지 어머니 여행가시며
냉장고에 잔뜩 담아두셨던 ㅋㅋ
언젠가 음식에 대해서도 주제로
한번 하면 좋을것 깉습니다
야심한 밤이 주 활동시간이죠 ㅋㅋ
곰국. 윽. 아부지 어머니 여행가시며
냉장고에 잔뜩 담아두셨던 ㅋㅋ
언젠가 음식에 대해서도 주제로
한번 하면 좋을것 깉습니다
비가그치고님의 댓글의 댓글
@seragraph님에게 답글
핫윈드가 뭔지 몰라 찾아보니 썬데이서울 같은 잡지였던가 봅니다 하핫..
대끼리님의 댓글
https://cdn.thedailypost.kr/news/photo/202103/80390_74280_1728.jpg
이 영화 포스터에 보면, 영문 제목은 the Contact 라고 되어 있습니다.
피씨 통신 시절 접속 되었습니다는 connected 였는데....
그래서 아 작가가 피시통신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글을 썼구나 싶었...,
조디 포스터 나오는 콘택트가 생각납니다.
이 영화 포스터에 보면, 영문 제목은 the Contact 라고 되어 있습니다.
피씨 통신 시절 접속 되었습니다는 connected 였는데....
그래서 아 작가가 피시통신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글을 썼구나 싶었...,
조디 포스터 나오는 콘택트가 생각납니다.
Awacs님의 댓글
접속이었죠.
전도연 풋풋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