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해준 음식중에 뭐니뭐니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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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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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해준 음식중에 뭐니뭐니해도 도시락이 최고죠.
특정 음식이 아니고 도시락 그 자체입니다.
국민학교때 겨울이면 난로에 도시락 올려놓고 주번이 타지 않게 주기적으로 위치를 바꿔주기도 했는데
햄 말고 그 분홍색 싸구려 소세지라도 들어 있는 날이면 뭐 세상 부러울게 없었어요.
계란후라이는 친구들에게 뺏길까봐 밥 밑에 깔아뒀었죠.
반찬만 봐도 부유한 집인지 아닌지 바로 알수 있었고 보통은 노란색 양은 도시락통을 갖고 다녔는데
있는 집 애들은 밥 따로 반찬 따로 2단, 3단으로 된 고급 도시락통을 갖고 다닌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더 좋은거 먹고 사는 시대지만 그때 그 도시락이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댓글 5
oHrange님의 댓글
(^^)d 계란 입힌 분홍소세지는 이제는 그맛이 안나더라구요~ 정말 맛있었는데..
란초님의 댓글
분홍소시지도 계란 열심히 푼걸 스쳐 지나가듯 살짝
발라야했죠..
양은 도시락 다음에 보온도시락이 처음 나왔을 때는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근데 어차피 밥은 2교시 마치고 먹는게 국룰이죠 ㅋㅋ
큰누나 작은누나 그리고 저까지 3명 도시락 싼다고
울어무이 고생 많았네요.. 거기다 점심 저녁이면 더블~
발라야했죠..
양은 도시락 다음에 보온도시락이 처음 나왔을 때는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근데 어차피 밥은 2교시 마치고 먹는게 국룰이죠 ㅋㅋ
큰누나 작은누나 그리고 저까지 3명 도시락 싼다고
울어무이 고생 많았네요.. 거기다 점심 저녁이면 더블~
란초님의 댓글의 댓글
@비치지않는거울님에게 답글
경로당에 디들 국민학교는 기본 아닙니까?? 설마 소학교(?) 다니신건 아니시죠
Jav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