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동그랑땡
맑
맑은생각 (211.♡.27.10)
2024년 5월 22일 AM 07:09 · 수정됨(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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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세자리 수 몸무게의 거구가 되었지만 어린 시절 저는 잘 안 먹는 마른 어린이였습니다.
어떻게하면 밥을 잘 먹게 할까가 저희 어머니의 큰 고민거리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런 제가 제일 좋아한 어머니의 요리는 동그랑땡이였습니다.
다진 돼지고기, 양파와 두부 등을 넣고 간을 해서 계란을 입혀 후라이판에 익힌 동그랑땡을 토마토 케첩 듬북 찍어서 먹었습니다.
제사나 명절 때 말고 가끔 특식처럼 종종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너무 좋아하니 굽기만 해서 먹을 수 있게 미리 반조리한 상태로 냉장고에 만들어 주시기도 했습니다.
동그랑땡 보다는 햄버거스테이크와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좋아해서 마눌님에게도 얘기했는데 명절 음식으로 생각하고 있고, 어머니의 손맛하고는 묘하게 달라서 어릴적 그 맛은 안나더군요.
오므라이스도 자주해 주셔서 그랬는지 몰라도 저희집 냉장고에 절대 떨어지면 안되는 것 중의 하나가 토마토 케첩입니다.
코스트코에 들를 때 보이면 하인즈 대용량 케첩을 꼭 집게 되더라고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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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24.05.22 · 116.♡.66.77
- 샤
샤갈의눈내리는마을
24.05.22 · 114.♡.182.211
저렇게 두툼한 건 첨 봅니다 O.O
저도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예요. -
란란초
24.05.22 · 219.♡.88.128
저 반찬은 좀 산다는 친구들만 사오곤 했던 반찬입니다...
맛은 언제 먹어도 맛있죠
근데 최근들어서는 명절 때만 먹어본듯 합니다.
그것도 이제 제사를 안지내니 먹기가 힘들어졌네요.. -
달달콤오렌지
24.05.22 · 211.♡.198.196
글 보니 오뚜기 토마토케찹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왠지 소스류는 국산 잘 안먹게 되던데 가끔씩 배달음식에 휴대용케첩 맛보면 미세하게 맛이 다르더라구요 ㅎ
저도 엄마가 직접해주신 동그랑땡 늘 그립네요.
국민학교 시절(^^;)엔 집이 학교와 가까워서 도시락을 안싸주셨고 중학생 언니, 오빠 도시락 보면 너무 부럽고 먹고 싶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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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랑땡도 참 맛있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