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보 (121.♡.76.146)
2024년 4월 20일 AM 08:01 · 수정됨(04. 22. 17:52)
중학교 때 비디오 플레이어?를 처음 사고 비디오 대여점에서 빌렸던 게 "시네마 천국"이었습니다.
어릴 때 봤던 영환데 이게 왜 인생 영화가 되었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엄청 감동적이었습니다.
그 편집된 키스씬 몰아보던 장면도 감동적이었어요.
이게 제 해외 영화 중 인생 넘버 원 영화고...
한국 영화는 "8월의 크리스마스"입니다.
제 정서가 슬픈 영화에 맞는 건지... 얼핏 티비 연예 프로에서 한석규랑 심은하가 영화 찍고 있다는 소식을 대수롭지 않게 소개하는 걸 봤었는데... (다림 역인 심은하가 주차 단속원 옷 입고 촬영 중이던 게 화면에 나왔었죠.)
후에 영화로 봤었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 영화가 되었습니다.
그 아버지에게 비디오 리모콘 사용법 알려주던 장면 역시 명장면이고...
처절하지만 차분하게? 죽음을 준비하는 주인공과 그를 순수하게 사랑하는 여주인공... 죽음을 사랑과 함께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는 주인공...
너무 슬프고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ㅠㅠ
댓글 (17)
- 비
비치지않는거울
24.04.20 · 10.♡.5.224
-
난난나ㅋ
→ 비치지않는거울 작성자
24.04.20 · 10.♡.7.54
몇번 봤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 문
문없는문
24.04.20 · 10.♡.7.54
사실 이해가 가지 않는게 어떨게 처음 빌리는 비됴가 "시네마천국" 일 수가 있죠?
저만 쓰레긴가봐요 흑흑... {emo:onion-003.gif:50}
8월의 크리스마스 역시 먹먹해지는 영화였습니다.
요즘... 웰다잉, 호스피스 그런 책들도 간간히 보는데...
방향을 잘 잡고 미리 준비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100년 뒤를 미리 준비하는 겁니다 ㅡㅡ;;) -
난난나ㅋ
→ 문없는문 작성자
24.04.20 · 10.♡.7.54
그 다음에 13일의 금요일인가 빌려봤는데 야한거 나오는지 모르고 온 가족이 보다가... - 비
비치지않는거울
→ 난나ㅋ
24.04.20 · 10.♡.7.54
어머 선생님 즈질이다....^^{emo:onion-035.gif:50} - 샤
샤갈의눈내리는마을
24.04.20 · 1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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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난나ㅋ
→ 샤갈의눈내리는마을 작성자
24.04.21 · 121.♡.76.146
네 8월의 크리스마스 저도 늦게 본 편인데 너무 좋았어요. EBS에서 영화를 잔잔하게 깊게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보고 알게 되었어요.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밤에 한석규가 사진관 안에 앉아있는 장면 보여주면서 조명에 대해 얘기해 주던 장면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 연
연랑
24.04.20 · 211.♡.166.65
시네마천국 영화라는 한 단어를 잘 풀어낸 명작인것 같아요
ost는 정말 많이 들었던것 같구요 -
난난나ㅋ
→ 연랑 작성자
24.04.21 · 121.♡.76.146
그쳐.. 영화인데 영화에 대한 이야기 이기도 하죠..^^ -
Ppainfree
24.04.20 · 223.♡.244.1
시네마 천국보다가 음악이 너무 좋아 아버지 졸라 LP 구입해서 LP 판에 빵꾸 날만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몇 년전 돌아가신 모리꼬네 할아버지 그립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그 제목만으로도 아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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