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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오래된 하드웨어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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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BeagleBros 221.♡.100.161
작성일 2024.06.11 10:02
27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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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플러스는 플로피 드라이브 추출 불량이 고질병인데 내부 플라스틱 기어가 삭아서 부서지는게 원인입니다.


3D 프린터로 기어를 만들어서 교체했는데 잘 되네요.


몇십 년 전 물건이 다시 살아나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나이 들어도 차분히 앉아서 할 수 있는 취미가 있는 건 좋네요.

댓글 21

MoonKnight님의 댓글

작성자 MoonKnight (211.♡.144.214)
작성일 06.11 10:04
와 컬러클래식 저도 이거 구하다 실패 헀는데... 부럽습니다
예전에 제가 가지고 있던 파워맥7300은 친구한테 잠시 맡겨놨더니 그 인간이 이민가면서 가져가버려서 ㅠㅠ

암튼 이런 재주 있으신 분들 부럽습니다


다시보니 컬러클래식이 아니라 맥 플러스군요 ㅋㅋ

BeagleBro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agleBros (221.♡.100.161)
작성일 06.11 10:28
@MoonKnight님에게 답글 컬클이나 맥 플러스는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죠. 해외에서 구매해도 파손 위험때문에...

7300도 좋은 맥인데 아깝네요. ㅠㅠ

벗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06.11 10:17
어릴 때 조 사는 친구 집에서 봤던 그 모델이네요. 지금 봐도 참 멋드러지게 만들었어요. 아.. 예뻐요. ^^

BeagleBro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agleBros (221.♡.100.161)
작성일 06.11 10:29
@벗님님에게 답글 일체형 맥이 지금봐도 통하는 미니멀한 디자인이라 케이스만 찾는 분들도 많더군요. 알리에서 3D 프린터로 케이스 만들어서 팔던데 가격이...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66.77)
작성일 06.11 11:14
저는 3d 프린터에 관심만 있네요.
1. 비싸다.
2. 비싼 만큼의 값어치(생산물의 가치)를 못 할 것 같다.
3. 그 비싼거 사고선 익숙해지기도 전에 더 좋고 싼 3d 프린터가 나올 것 같다.
4. 3d 프린터도 종류가 많은데, 뭘 사는게 최적일지 고민이다.
5. 기타 등등
으로인해 살짝 관심만 두고 있습니다.

BeagleBro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agleBros (221.♡.100.161)
작성일 06.11 12:07
@Java님에게 답글 저도 예전에 3D 프린터 썼다가 지금은 그냥 업체에 STL 파일을 보내서 의뢰합니다. 경쟁이 심한지 가격이 많이 낮아졌더군요.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116.♡.66.77)
작성일 06.11 12:14
@BeagleBros님에게 답글 아~ 그 방법으로 입문해야겠네요~ ㄱㅅㄱㅅ~

클스님의 댓글

작성자 클스 (14.♡.95.32)
작성일 06.11 12:19
제목이 잘못 됐습니다!!!
이건 오래된 하드웨어 수리가 아니라 유물 복원이죠...

BeagleBro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agleBros (221.♡.100.161)
작성일 06.11 12:40
@클스님에게 답글 아직은 유물이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딜리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딜리트 (219.♡.26.159)
작성일 06.11 13:12
소프트웨어만 끄적거리는  저는 으르신 앙님들이 저에게는 그저  빛이고 신 이십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이렇게 즐거울 수가 없습니다.
수리 후  완성품을 보는 영광을 누릴 수 있다니 감사할 뿐입니다.

BeagleBro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agleBros (221.♡.100.161)
작성일 06.11 17:13
@딜리트님에게 답글 그렇게 봐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구르는수박님의 댓글

작성자 구르는수박 (125.♡.23.70)
작성일 06.11 14:49
우왕! 저도 소프트웨어만 끄적이고 있어서... 빛이고 신이십니다! ^^
게다가 올드맥이라니요!
글고보니 @junja91 님하고 비슷하신 취미를 가지신것 같습니다.

딜리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딜리트 (219.♡.26.159)
작성일 06.11 16:19
@구르는수박님에게 답글 모르지만 재밌어요..ㅎㅎ 기계는 매력 덩어리입니다.  저는 지금 현대미술로 보고 있을 지경입니다.

BeagleBro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agleBros (221.♡.100.161)
작성일 06.11 17:14
@구르는수박님에게 답글 저는 전자 출신은 아니라 깊게 파고 들지는 못합니다. 그냥 무대뽀로 수리합니다. 흑흑.

딜리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딜리트 (219.♡.26.159)
작성일 06.11 16:29
저 무지갯빛 쌈박한 애플로고하며, 군더더기 없는 모니터에 연륜이 묻어나는 색감, 
키보드는 칠 때 마다 어느 정도 힘을 주어야 모니터에 메세지가 톡 튀어 나올 거 같은 도도함, 
마우스는 버튼 하나로 존재를 드러내지요.  난 그저 거들 뿐~~ ㅎㅎ
오 마이 갓~~
소더비 경매에서도 저 자태를 찾기 어렵습니다.
아름답습니다.  브라보~~~^^

BeagleBro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agleBros (221.♡.100.161)
작성일 06.11 17:12
@딜리트님에게 답글 일체형 올드맥의 아름다움을 아시는 분이군요.

딜리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딜리트 (219.♡.26.159)
작성일 06.11 17:18
@BeagleBros님에게 답글 데미안 허스트는 이해 못해도 올드맥은 백퍼 현대미술입니다. 현대미술로 인정 받아야 마땅합니다.^^

seragraph님의 댓글

작성자 seragraph (61.♡.72.66)
작성일 06.11 17:15
원래 맥 색상이 저렇게 불그스레 했었나요? 제 기억에는 아이보리 색상이었던 것 같아요

BeagleBro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agleBros (39.♡.25.143)
작성일 06.11 19:11
@seragraph님에게 답글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저렇게 변색됩니다. 황변이라고 하죠. 옆의 마우스 색상하고 비교해보세요

seragraph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eragraph (211.♡.205.234)
작성일 06.11 23:42
@BeagleBros님에게 답글 황변이 씨게 온 거군요. 과산화수소로 어느 정도 복원이 된다던데 부작용도 있겠죠?

BeagleBro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agleBros (211.♡.68.221)
작성일 06.12 07:27
@seragraph님에게 답글 경험상 미백을 하면 플라스틱 강도가 약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금방 원래대로 돌아오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안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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