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여행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6.28 20:55
본문
금방 <TV5 MONDE> 채널에서 프랑스 영화를 봤습니다. 60년을 넘게 결혼생활을 하신 노부부인데 남편은 알츠하이머에 아내는 암으로 고통받고 있어서 두 사람은 파리로 자살여행을 떠납니다. 아들은 부모님의 결정을 극구 반대하지만 여행지에서 노부부가 팔짱을 끼고 산책하는 모습에서 부모님을 보내드리기로 하고 편지로 작별을 합니다. 두 사람은 자정에 실행하기로 하고 룸서비스로 마지막 식사를 즐깁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수면제를 탄 삼페인을 나눠 마시고 침대에 나란히 누워 마지막까지 함께 합니다.
중간부터 봐서 처음엔 안락사에 관한 영화인가 했는데 자살이었네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거 같습니다.
댓글 4
댓글쓸려고가입함님의 댓글의 댓글
@비가그치고님에게 답글
태어나는건 내 맘대로 못했지만 가는건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급하게 나가느랴 글만 쓰고 생각을 못했는데.. 댓글이 또 생각의 여지를 주시네요ㅜ
댓글쓸려고가입함님의 댓글의 댓글
@까만콩애인님에게 답글
노부부가 아내는 종교가 있어서 천국을 믿고 남편은 무교라서 천국을 믿지 않는데 할머니는 죽어서 만나지못할까봐 걱정합니다. 이제 의술의 발달로 죽는것이 힘든 시대죠ㅜㅜ
주말 잘 지내세요^^
주말 잘 지내세요^^
비가그치고님의 댓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주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