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통신 글 시리즈 3 _ 그대가 장보는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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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데....
식전/식후에는 보시지 않기를 권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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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장보는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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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네 집에.. 1년이 조금 넘은 강아지 수컷 '시쮸'가 있다.
(이하.. '.. 넘'이라고 지칭함)
첨에.. 여친네 놀러 갔을 때의 그 넘은..
나를 꽤 멀리하고.. 오직.. 여친만 따랐었다.
그 넘에겐.. 한가지 장기가 있는데..
그것은..
뒷발 두개로 서서..
앞발 두개를 상하로 흔들어가면서..
엉덩이 흔들면서.. 춤추기다.
이 넘은 뭘 달라고 달라고 할 때 이런 춤을 추곤 하는데..
주로.. 먹을 껄 달라고 할 때 이 춤을 춘다.
하루는.. 이런 일이 있었다.
여친이.. 김밥 해준다고.. 장보러 간 사이에..
내가.. 그녀의 집에 있는 냉장고에서.. 소세지 몇개를 빼서
방바닥에 누워서 먹고 있으니까..
이 넘이 나에게 다가온 것이다.
내게 다가오더니만..
위에서 말한 그 춤을 추는 것이다.
자기가 이렇게 춤을 추고 있으니..
먹을 껄 달라는 거였다.
칫~ 평소엔.. 아는 척도 안하더니만..
그 넘의 하는 꼬라지가 괘씸해서..
주는척 했다가 뺏고.. 주는 척 했다가 뺏고.. 를
몇번 반복하면서.. 그넘을 놀려보았다.
그랬더니만..
그 넘.. 더욱 애가타서..
더욱 격렬하게 몸을 흔들어대고 춤을 추었다.
첨엔.. 엉덩이랑 손만 매우 성의 없게.. 흔들어서..
'줄테면 주고 말테면 말아라'라는 식이더니만..
나중에는.. 엉덩이도.. 매우 요란하게 흔들고..
평소엔 안쓰던.. 허리까지 돌려가면서
춤을 추었다.
숨을 헐떡 거려가면서.. -_-;
나는 한참을 그 넘이 춤추는 것을 보았다.
그러다가..
'이쯤에서 한개는 줘야겠지?'라면서 먹던 소세지 하
나를 던져줄려고 했었다.
그런데..
그때 나는 그 넘의.. 탱글탱글한.. 고추를 보았던 것이다.
그 넘의.. 고추가 터질듯이.. 탱탱해보였다. -_-;
그런 고추를 갖고 있는 그녀석이..
섹시해보이기까지 했다. -_-;
너무 섹시해보여서 그랬나?
무심결에.. 그
그 녀석의.. 고추를
만졌다. -_-;
쪼물락 쪼물락.. 거리면서.. 1분 정도 만졌다.
그때 난 한가지 사실을 알았는데..
이 넘이.. 첨엔..
내가 지 고추를 만지니까.. 반항을 하더니만..
좀 지나니까..
은근히 그걸(?) 즐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 넘의 표정을 보니..
머랄까.. 느끼해보이기도 하고.. 먼가 철학적이기도 한..
마치 18금 영화에서 보는 남자 배우의 표정..
그것과도 같았다.
어쨌든.. -_-;
난 기분이 이상해서..
고추를 만지던 손을 멈춰버렸다.
그러자 이 넘이..
아까의 춤을 또 추기 시작하는 거였다.
내가 고추만질 동안은 가만히 있더니만..
내가 고추 만지기를 그만 두니까..
춤을 도로 추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그 넘 춤 구경 하는 것도
그만 질력이 나서..
먹던 것을.. 통째로.. 그 넘에게 던져줬는데..
그런데.. 이 넘이..
먹을 껀.. 쳐다보지도 않고..
계속 춤을 추었다.
음.. 응? 그.. 그렇다면.. 이 넘이 원하는 것은?
그렇다..
날 더러.. 계속 고추를 만져달라는 것이였다.
아이.. 씨알~
"안돼 임마!"
그 녀석이.. 자꾸 그 춤을 추니까..
좀 찝찝해 보여서..
난.. 그 녀석에게서 돌아 누워버렸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쪼루루루~
반대쪽으로 와서 그 춤을 추었다.. 음!
아까보도 더욱 요란하게 추었다.. 윽!
보다.. 더욱 열정적으로 추었다.. 껙!
역시.. 더욱 섹시해 보였다.. 우엑!
할 수 없이.. 나는..
조금 더 만져줬다. -_-; 한 1분 정도.. 만져줬다.
그 쯤 해줫으면 만족해할 꺼 같아서.. 나는..
"자 이제 만족하지?"
고추를 만지던 손을 놓았다. 근데..
또 춘다. -_-;
더 해달라고? 아.. 안돼.. 더 이상은 무리야..
나 피곤해. -_-;
하지만.. 5분 정도 더 만져줘야만 했었다. -_-;
그.. 근데..
한참 열-_-내고 만지고 있는데.. 이 넘이.. 갑자기..
몸을 조금 떠는 가 싶더니만..
그.. 그만..
싸버린 것이다. -_-;
오줌말고.. 다른 걸.. -_-;
그것도.. 내.. 손에.. -_-;
나 : "악! 더러.."
그 녀석.. 쌀 것 다 따고.. 뒤 돌아보지도 않고..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아까 내가 던져준 쏘세지를 문체로..
그 모습은.. 마치.. 남자가 여자에게 '내가 책임질께'라면서
온갖 사탕발림으로 여잘 꾀어서 첫날 밤일을 치룬 다음에..
다음날.. '내가 언제?' 라고 생까는 모습이다. -_-;
어쨌든..
그날 이후로.. 그 넘과 나 사이에 달라진 게 하나
있었다.
그 전에는.. 그 넘이.. 나한태는 재롱도 안떨고 그랬는데..
그 날의 그일 후로는.. 매우 친해졌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매우 각별한-_-; 사이가 된 거다.
그 넘은.. 여친보다도 나를 더 따르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 심지어, 여친까지도..
그 넘의.. 춤을 보려면..
꼭 먹을 껄 줘야만 했는데..
이 넘이 나한테만은..
그냥 보여줬다. -_-;
그 날 후로.. 이 넘은.. 나만 보면.. 그 춤을 춘다. -_-;
'자기.. 오늘 밤에.. 또 해줘'라는 거 같다.
그래서 인가.. 다른 사람은.. 그 넘이.. 춤추면..
"어머.. 참 귀여운 강아지네.." 라는 말을 하지만..
나는..
그 넘이 춤추는 것만 보면... 쏠린다. -_-;
그 넘은.. 나랑 단 둘이서마 있게되는 시간에는
땀까지 흘리면서 춘다. -_-;
그 넘이.. 어쩌면.. 나에게서.. 성적매력을 느끼고 있는
건 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드니.. 밤엔.. 무섭기 까지 하
다.
어떤 날은.. 깜박 잠이 들었는데.. 이 넘이.. 내 젖-_-꼭지
를 핥코 있던 때도 있었다.
안돼~ 너랑 나랑은.. 같은.. 남자야.. -_-;
게다가.. 난 사람이고.. 넌 개야 -_-;
얼마전에 여친은 나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너랑 노을이(강아지 이름)가 언제 부터 이렇게 친해졌냐?"
.. 라고.
난 이렇게 대답했다.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산드라블록'의 마지막
대사처럼..
"니가.. 장보는 사이에.. "
..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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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가.. 이제 그만 절 잊게..
여자친구 하나 만들어줄려고 합니다. ^^;
시츄.. 여아.. 구함.
하.. 하.. 하..
웃긴대학 : 이상한애님...
시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