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쉬나 뻘글] 제 모친은 왜 이렇게 음식을 많이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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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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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평균 나이 70대입니다..
지금 소불고기에,오이냉국에 전복죽에…
다 못먹겠습니다 ㅜㅜ
마이무라 마이무야 여름 넘긴다 하시는데
양도 많고 못먹어서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가야하고
하루에 1번이나 2번 버리러 가니
경비 아저씨들도
도대체 저사람의 정체는 뭘까? 하는 눈빚으로 보시는거 같고
집에 감자,양파,마늘도 많이 있어서
감자 뽂음 하려고 준비해 놨는데(저도 요리 좀 합니다)
이건 언제 먹을까요?
마무리: 데헷^^;;
댓글 13
사뿐한소리님의 댓글
나이 들어갈 수록 소화력이 떨어진다는 게 느껴지는데 옛날 생각하면서 많이 먹으라고 하시면 곤란합니다요 ^^;; 전 옛날에도 그랬지만 이제는 좀만 과식하면 기절하듯 잠이 쏟아집니다. 심지어 운전하면서도 너무 졸려워서 이겨내기 힘든데요, 그래서 한번에 많이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어머니 마음을 어떻게 할까요.^^ 울 어머닌 3년 전에 세상을 뜨셨는데 살아계셨으면 여전히 제 걱정을 하고 있을 겁니다.
소금쥬스님의 댓글의 댓글
@사뿐한소리님에게 답글
역쉬 경로당..
어머님은 좋은 곳에서 편히 계실겁니다.
어머님은 좋은 곳에서 편히 계실겁니다.
그저님의 댓글
어르신 에너지가 대단하십니다
귀찮아서도 못하실텐데
생전의 울엄만 나이 사십줄에 부엌 저한테 넘기셨더랫는데요
엄마
그립네요
귀찮아서도 못하실텐데
생전의 울엄만 나이 사십줄에 부엌 저한테 넘기셨더랫는데요
엄마
그립네요
소금쥬스님의 댓글의 댓글
@그저님에게 답글
제가 요즘은 우리 예전의 1/3도 못먹으니 좀 적게 하자해도
마이무라 먹는게 남는거다...
엄마!
저 더 먹으면 안돼요ㅜㅜ
마이무라 먹는게 남는거다...
엄마!
저 더 먹으면 안돼요ㅜㅜ
빠다속에감자님의 댓글
저도 고향 본가에 1년에 4번 정도밖에 못내려가는데, 제가 갈때마다 어머니는 제가 좋아하는 반찬들로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주시죠. 하루 3끼가 아쉽다고 느껴서 밥 두공기씩 먹다보니 살만 디룩디룩;;;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
많이 드세요. 얼마나 좋습니까.
저는 혼자 살아서 뭘 해먹지도 못하고 배달해서 먹어도 음식물 처리가 곤란합니다.
냉동고 넣어 뒀다가 모아서 버리는데 날이 더우니 이것도 지치네요. ㅜㅜ
많이 먹고 싶은데 많이 먹는 사람들이 참 부러운데 못먹으니 은근 스트레스가...
저는 혼자 살아서 뭘 해먹지도 못하고 배달해서 먹어도 음식물 처리가 곤란합니다.
냉동고 넣어 뒀다가 모아서 버리는데 날이 더우니 이것도 지치네요. ㅜㅜ
많이 먹고 싶은데 많이 먹는 사람들이 참 부러운데 못먹으니 은근 스트레스가...
소금쥬스님의 댓글의 댓글
@Rebirth님에게 답글
그럼 저랑같이 돼지로 가실수 있습니다
저는 붓싼입니다
저는 붓싼입니다
Rebirth님의 댓글의 댓글
@소금쥬스님에게 답글
반갑습니다~
콩잎에 밥싸먹으며, 고등학교 때까지 범일동에 살았습니다. ㅎㅎ
콩잎에 밥싸먹으며, 고등학교 때까지 범일동에 살았습니다. ㅎㅎ
소금쥬스님의 댓글
범일동에 삼성극정,삼일극장 있었지요
그옆에는 보림극장
부전동에는 노동극장
이건 다음에 글올리기 위해
이제 그만^^;;
그옆에는 보림극장
부전동에는 노동극장
이건 다음에 글올리기 위해
이제 그만^^;;
샤갈의눈내리는마을님의 댓글
조금씩이라도 움직이시면 소화에 도움될거고요.
조리를 못하는 저로선 그저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