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등학교 총 동창회 D-2(고등학교때의 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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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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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약간 상식으로 이해 곤란 하시겠지만
남자는 주간
여학생은 야간이어서 어떻한일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제가 다니던 학교는
여자 테니스부가 굉장히 유명했었어요...
전국 대회 우승도 많이 하고
1983년 고등학교 1학년때
(1학년은 야자 안했어요)
교실 청소하고 나오면 4시 30분에서 5시 정도...
그 시간에 하교 할때면 테니스 치는 누나들이 있었는데
(이런 무미건조한 자신감이란 ㅠㅠ)
제가 지나갈때 마다
"야! 저기 공 보이지 좀 주워와~
예! 하고 주워 드렸는데
그때는 저를 좋아해서 일부러 그러는줄 알았는데(워낙 자주 그렇게 해주셔서)
40여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저는 그냥 볼보이였었습니다...
그때 누나들 워낙 근육질에 우락부락하신 외모에 (허벅지가 제 허리 싸이즈 정도)
감히 다각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말은 걸어주셨으니
행복했었습니다...
데헷^^;;
댓글 5
팬암님의 댓글
중딩때 일부러 용산역 앞 창문이 큰 누나들 있는 골목 앞을 자전거 타고 늘 지나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머리빗고 있는 어떤 누나에게 반해서 +_+;
소금쥬스님의 댓글
제나이30인가 그때 친구 차타고 완월동 앞을 지나와 봤어요...
그 다음엔
두근두근 하시지요.....
부산 시민회관에 넥스트 공연 보러갔어요..
저는 뭘 몰라요 ㅠㅠ
그 다음엔
두근두근 하시지요.....
부산 시민회관에 넥스트 공연 보러갔어요..
저는 뭘 몰라요 ㅠㅠ
소금쥬스님의 댓글
결론은 없다능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