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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풍경이 순식간에 바뀝니다. 답답하네요. 빡빡한 서울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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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이너스아이 183.♡.95.227
작성일 2024.08.24 00:36
38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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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이사 왔을 때만 해도 저희 집 앞 풍경에 저런 건물들이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딱 문을 나서면 온통 큰 건물만 보입니다.

사진은 광각으로 찍어서 눈으로 보이는 것 보다 훨씬 넓어 보이지만 사실 눈으로는 건물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온통 건물만... 하늘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어느덧 이게 익숙해지는데 서서히 거의 3~4년 사이에 이러니까 적응이 된건가 싶다가도

아침에 나가려고 보니 우와... 하늘이 안보인다... 역시 서울인가?


젊어서 여유롭지 못한 삶을 살 때 오히려 더 사는 환경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돈 좀 있다고 아파트로 왔더니 하늘 풍경 보기가 더 힘들어 집니다.


8년 정도 살고 있는데 슬슬 은퇴 준비도 해야 되기도 하고 점점 산을 보고 싶다는 욕망이 생깁니다.

대부분 서울 사는 분들 삶이 그렇겠지만 보이는게 자꾸 건물만 보고 살고 있습니다.

세상에 돈 많은 사람이 얼마나 많기에 저렇게 큰 건물을 지어 대도 다 팔리는 거 보면...


오늘은 그냥 늦게까지 푹 자야 겠습니다.

댓글 10

소금쥬스님의 댓글

작성자 소금쥬스 (118.♡.226.139)
작성일 08.24 04:44
아직 사진에  그림도 넣고 하시네요..
저는 동영상 편집도 이젠 (할줄은 알지만)귀잖고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합니다만

지금도 기억이납니다..
47년 전에 본 은하수와 떨어지는 별똥별 보며 소원 빌었던거...

저도 지금은 아파트 살지만
어린시절 개인주택에 살때가 그립습니다(그시절로 빙의해서 또 글 쓸 소재가 생각나네요)

여기는 붓싼입니다..
강한 남,여들의 도시
데헸^^;;

삶은다모앙님의 댓글

작성자 삶은다모앙 (223.♡.180.35)
작성일 08.24 07:17
더 높이 올려주세요

소금쥬스님의 댓글

작성자 소금쥬스 (118.♡.226.139)
작성일 08.24 07:56
수위 올리면 저질 같을거갔고
수위 내리면 무플 될거같고.....
저는 압니다
적당히해야해^^;;

lghtwave광파님의 댓글

작성자 lghtwave광파 (14.♡.141.133)
작성일 08.24 09:19
전 성냥곽 같은 서울 아파트가 너무 싫어서 평창에 작은 세컨하우스를 마련했습니다. 주말마다 와서 잡초 뽑고 농작물 키우는게 힘든데도 왜 그리 마음 편한지 모르겠습니다.

팬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팬암 (203.♡.217.241)
작성일 08.28 15:43
저 이런거 좋아합니다. 사진속, 동영상들속 위치 찾기... 강동구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사진을 토대로 좀 더 봐야겠네요.ㅎㅎ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마이너스아이 (183.♡.95.227)
작성일 08.28 15:44
@팬암님에게 답글 ㅎㅎㅎ 강동구 입니다.

팬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팬암 (203.♡.217.241)
작성일 08.28 15:49
@마이너스아이님에게 답글 와~ ㅎㅎ 맞추었군요.
저도 문제를 내지요. 제가 최근에 어려웠던것.. 하나 있습니다. 저는 찾았습니다.
https://youtu.be/Iq3Q2Lplq04?t=526

이 영상  뒷 배경이 어디일까요? 서울에서 제법 자라신분들... 소싯적에 자주 싸돌아 다니셨던분들은 곧 찾으실거예요.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마이너스아이 (183.♡.95.227)
작성일 08.28 15:57
@팬암님에게 답글 성동구??? 한양여대가 보입니다.

팬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팬암 (203.♡.217.241)
작성일 08.28 16:07
@마이너스아이님에게 답글 와! 대단하세요. 저도 한양여대, 한양대학교병원 건물... 언덕위... 로 찾았습니다. ㅎㅎ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마이너스아이 (183.♡.95.227)
작성일 08.28 16:08
@팬암님에게 답글 ^^;;; 제가 저쪽 즈음에 회사가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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