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레슨 인 케미스트리 읽다 잠 설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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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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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보니 가머스는 올해로 예순다섯 살 생일을 맞은 문학계의 후발 주자다. 그녀의 데뷔는 세계를 놀라게 했다. 2020년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서 가장 큰 화젯거리는 보니 가머스의 원고 『레슨 인 케미스트리』였다. “올해의 출판 센세이션”이라는 평과 함께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영국에서 16개의 출판사가 경쟁한 뒤 데뷔작 사상 가장 높은 계약금 200만 달러(한화 약 25억)에 출판권이 계약되었다. 출간 후에는 아마존 평점 4.7점, 굿리즈 평점 4.5점의 기록적인 평점을 달성했다. 현재는 35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고, 애플TV는 이 소설을 브리 라슨 주연의 드라마로" 나와 있습니다. -- 책 소개에서 발췌
예전에는 책과 영화/드라마가 함께 나와 있으면, 영화/드라마부터 봤는데, 요즘은 책부터 보는 편입니다.
가끔은 책이 덜 재미는 경우(영화 로기완 > 원작 로기완을 만났다)도 있지만, 대부분은 책이 훨씬 더 재밌더군요.
레슨 인 케미스트리도 책은 금방 몰입했습니다. 1950년대 미국 대학 연구소에서 여성 과학자가 당하는 차별이 이야기의 근간인데, 읽으면서 분노와 공감을 하면서 이야기 전개에도 잘 몰입되었습니다.
2권인데 총 분량은 그리 길지 않았어요. 다 읽고 애플TV+에 있는 드라마도 첫 편을 봤는데, 원작 소설의 재미를 제대로 뽑지 못한 느낌이라 나중에 시간 날 때 보려고 그만 봤습니다.
(영자님의 광역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뻘글의 일종인 거 아시죠?)
댓글 7
님의 댓글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란초님의 댓글
-> 동감입니다.
책->드라마->영화 순서가 사람의 뇌를 자극하기에 딱 인듯 합니다~
뻘글에도 '도'를 담으면 더 이상 뻘글이 아닙니다~
책은 처음 들어봅니다. 서재 터져 나가고 있습니다~ㅋ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집안 공간이 많이 절약되어 좋습니다. 단점은 가끔 읽었던 책인데 책장에 안 보이니 모르고 또 대출해서 읽는 경우입니다. 심지어 다 읽고 나서 어쩐지 다중우주에 온 느낌이 들어서 스토리지 뒤져보곤 몇 년 전에 읽은 책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의 자괴감이란ㅜ.ㅜ
문없는문님의 댓글의 댓글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종이책을 직접 스캔한 PDF 파일은 집안 울타리를 넘어가는 순간, 한두 다리 건너면 전 국민에게 퍼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공유할 수 없는 관리의 위험이 따르죠.ㅋㅋ
책등을 자르는 작두와 고속으로 양면 스캔을 해 주는 스캐너가 있으면, 누구나 집안 공간을 적지 않게 차지하고 있는 책장을 치울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아리아리션님의 댓글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