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도전을 위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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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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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에 관한 최고의 책 ' 이라는 찬사가 아깝지않은 책입니다. 조선을 건국했지만 역적으로 죽임을 당하고 오랫동안 폄하된 정도전을 재조명하고 조선건국의 의의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새로 건국된 조선이 왕권중심이냐 신권중심이냐를 놓고 이방원과 정도전이 대척점에 서서 서로를 제압할수밖에 없는 상황을 실감나게, 설득력있게 써놓았어요. 둘의 싸움에서는 정도전이 패했지만 정말 정도전이 진게 맞는가 생각도 듭니다. 그후의 조선을 생각하면요. 1997년에 이 책이 출간되고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 10 여년 후의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나 '육룡이 나르샤' 에서도 정도전이야기는 계속 나옵니다 제 생각엔 김영현작가와 박상연작가가 정도전팬인듯? 역사이야기이지만 따분하지않고 나름 정치를 다루고 있어서 이 또한 재미있습니다. 2014년에 표지바꿔서 새로 나왔네요. 추천합니다
댓글 10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
" '정도전에 관한 최고의 책 ' 이라는 찬사가 아깝지않은 책입니다. "라고 말씀해 주셔서 바로 찾아서 대출했습니다. 좋은 세상입니다, 앉은 자리에서 공공 도서관 책 대출해서 바로 읽을 수 있으니까요^^
동짓달님의 댓글의 댓글
@누가늦으래요님에게 답글
역사좋아하시는분이면 술술 넘어가게 잘 써놓았어요 . 즐거운시간 되시기를 ~~
란초님의 댓글
정도전 조선을 알려고 하면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인물이죠
역사 좋아하는 1인 여기 있습니다!
서재에 킵해 두고 읽어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경로당 오신걸 환영합니다.. ㅎㅎㅎ
자주자주 뵙겠습니다
역사 좋아하는 1인 여기 있습니다!
서재에 킵해 두고 읽어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경로당 오신걸 환영합니다.. ㅎㅎㅎ
자주자주 뵙겠습니다
동짓달님의 댓글의 댓글
@란초님에게 답글
역사좋아하시면 이인화의 '영원한 제국'도 읽어보세요 ㅡ장미의 이름에서 '책을 매개로 한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가져와서 쓴 책이에요 그리고 움베르토 에코의 '푸코의 진자'ㅡ성당기사단의 전설을 잘 빚어넣었죠. 제 생각엔 다빈치코드보다 재미있던데요
란초님의 댓글의 댓글
@동짓달님에게 답글
영원한제국은 잼나게 읽었습니다. 영화는 좌절했습니다 
푸코의 진자는 목록에는 있었는데 읽지 못했네요~~~ 도전하겠습니다!
푸코의 진자는 목록에는 있었는데 읽지 못했네요~~~ 도전하겠습니다!
샤갈의눈내리는마을님의 댓글